하나님의 요구
(QT본문: 겔 23장 36절~ 49절)
2012-09-29 토요일.
[본문: 겔 23장 36절~ 49절]
[관찰]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의 심판
1.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심판을 선포할 자로 세우시고, 그들이 지은 온갖 더러운 죄상을 낱낱이 책망하라 지시하신다. (36)
egrave; 그들은 행음하고, 살인하며, 우상과 행음하며, 자녀를 우상의 제물로 바치고, (37)
egrave;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히고, 안식일을 범하였고, (38, 39)
egrave; 열방에 군사적 도움을 요청하고 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갖은 노력과 힘을 기울이며, 또 한편으로는 다른 이들(바벨론)을 불러 보석으로 단장해 주었다 (40~42)
2.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음행으로 닳아빠진 여자와 창녀 짓을 한다고 말씀하셨고, 그들은 창녀에게 하듯 음란한 두 여자에게 음란한 짓을 하였다. (43, 44)
3. 이제 하나님께서는 의로운 재판관이 간음하고 살인한 자들을 재판하는 것처럼, 이들의 음란과 살인죄에 대하여 심판하실 것이라 하신다. (45)
egrave; 군대를 동원해 학대와 약탈을 당하게 하시고, 군대는 돌로 치고 칼을 휘두르며 자녀를 죽이고, 집에 불을 지를 것이다. (46, 47)
4.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하여 이 땅에 음란을 그치게 하시겠다 하신다. 그러면 모든 여자들에게 경고가 되어 두 여인의 음행을 본받지 않을 것이다. (48)
5. 하나님께서는 음란한 짓에 대한 죄 값으로 형벌을 받을 것이며, 우상을 섬긴 죄로 심판을 받을 것이라 하시며, 그 때에 그들이 주 여호와인 줄 알 것이라 하신다. (49)
[교훈 적용]
에스겔을 세워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를 드러내라 말씀하시는 하나님.
그들의 죄목은 간음 죄, 살인 죄, 우상 섬기며 간음한 죄, 자녀를 우상의 제물로 바친 죄, 믿음없는 종교생활(예배참석)한 죄, 열방의 군사력 의지한 죄라 하신다.
이어지는 죄의 형벌
그리고 형벌의 목적을 말씀하신다.
“이와 같이 내가 이 땅에서 음란을 그치게 한즉 모든 여인이 경성하여 너희 음행을 본받지 아니하리라 ~ 너희가 나를 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시니라” (48, 49)
즉, 음행을 근절하며, 본을 보이시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심판의 주관자”이심을 알게 하시겠다는 것이다.
본문을 묵상하면서, 예나 지금이나 믿는 자에게 있어 가장 큰 문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결핍에 있다는 생각을 하였다.
지식으로, 체험으로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깨달아야, 하나님에 대해 옳바른 마음을 갖고, 옳바른 행동을 하여, 하나님과 옳바른 관계를 가질 수가 있는데,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관심도 없고, 수고도 하지 않으니, 하나님을 알기는커녕, 하나님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져 갈 뿐임을 깨닫게 된다.
유다나 이스라엘이나 모두 겉으로 보기에는 잘 믿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가?
세상에서야 어떻게 하든지 주일성수 잘 하고 있으니…
그런데 막상 그 속을 까보면, 세상사람들이 한다는 음란, 우상숭배 똑같이 하고, 세상풍속 따라 자녀들까지 불에 태워 우상에게 바치는 우를 범하고 있으니, 이런 모습에 하나님께서 진저리를 치신다.
“그들이…내 성소를 더럽히며 내 안식일을 범하였도다. 그들이 자녀를 죽여 그 우상에게 드린 당일에 내 성소에 들어와서 더럽혔으되 그들이 내 성전 가운데서 그렇게 행하였으며” (38, 39)
그러니까 세상 사람들과 구별도 안되고, 또 세상 풍속 따라 살다가, 주일되면 그저 습관처럼 교회에는 나온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평가는 “그래 세상에서 얼마나 수고가 많았니? 잘 왔다.“ 이렇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네가 나의 거룩한 성전을 더럽히고, 나의 안식일을 범했구나” 하시는 것이다.
두렵고 떨리는 일이 아닌가?
어찌되었든지, 교회에 왔는데, 그렇게 오는 것이 죄라 하시니 말이다.
그런데 이것이, 하나님을 잘 모르니 이렇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왜 우리를 창조하셨는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진정한 만족과 기쁨을 주는 삶이 무엇인지? 하나님께 대하여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하나님을 어떻게 섬겨야 하는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
이렇게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으니, 또 하나님을 알려고 하는 수고도 없으니, 게다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삶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가르쳐 주는 사람도, 제대로 본을 보여 주는 사람도 없으니, 길을 잃고 헤메는 어린 양처럼 방황하며 제 멋대로 살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제 멋대로 살아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에 이르게 될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셨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하는도다” (호4:6)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호6:3)는 호세아의 외침에, 잠잠히 내 자신을 돌아보고, 그 동안 하나님을 알지 못했고, 하나님을 알려고 애쓰지 못했고, 그래서 범죄한 내 자신을 주님께 회개하고, 진정으로 회개하고, 이제 돌이켜 하나님을 아는 지식으로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바울 사도는 에베소 교인들에게 서신을 보내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엡1:17)라 기도하였다.
여기서 하나님을 아는 것은 어떤 피상적인 지식이 아니라 개인적인 친분을 통해 얻어지는 충만한 지식을 의미한다. 이 지식은 성령님의 역사를 통한 지혜와 계시에 의해, 그러니까 하나님의 비밀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성령님을 통해 성도들에게 깨닫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매일 매 순간 나를 성전삼아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 분께서 들려주시는 세밀한 음성에 귀 기울이며, 그 분의 음성에 따라 순종하며, 그 분과 함께 동행하여야 한다.
세상의 소리에 귀가 열리고, 세상의 부귀영화가 눈에 보이고, 거짓과 탐욕에 마음이 빼앗겨서는 성령님의 음성도, 성령님의 인도하심도, 성령님의 다스리심도 경험할 수 없으니, 결국 죄는 더 쌓여가고 하나님과는 점점 더 멀어지는 비극적인 결말만 초래할 뿐이다.
이제 남은 것은 나의 선택과 결단뿐이다.
죄를 알았고, 그 결과인 죄의 형벌도 알았다. 그리고 그 형벌을 통해 이루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목적도 알았다. “너희가 나를 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의 부요함을 통해 오늘도 나와 깊은 사랑을 이루어가시려는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며 섬기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귀한 하루가 되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주 여호와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날들을 돌아볼 때, 저 또한 눈과 귀와 마음이 세상을 향하여만 열려있었고, 하나님을 향하여는 닫혀 있어 범죄하였었지만, 그런 저를 불쌍히 여겨 다시 주님의 품으로 안아주셨으니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요.
이제 더 이상 지난 과거와 같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하나님께 범죄하는 삶으로 나아가지 않도록, 주님 매일 매 순간 저를 붙잡아 주시며, 저를 인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주님이 없으면 단 한 순간도 생명을 유지할 수 없음을 주님께 고백하오니, 주님 불쌍히 여겨주시며,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양식으로 하루를 살기를 원하오니 주님 받으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