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듣게 되는 가장 무서운 말씀
(QT본문: 겔 23장 22절~ 35절)
2012-09-28 금요일.
[본문: 겔 23장 22절~ 35절]
[관찰]
남 유다의 타락과 바벨론의 침략
1. 하나님께서는 한때 유다 백성이 의뢰하였으나 이내 배반했던 바벨론과 그 제국에 속한 여러 족속을 일으켜 유다를 침공케 하시겠다 말씀하신다. (22)
egrave; 하나님은 당신의 주권적 섭리와 뜻을 위해 어떤 대상도 도구로 사용하시는 분이시다.
egrave; 버밸론과 그 제국에 속해 있는 자들로 침공케 하시겠다 하신다. (23)
egrave; 그들은 각종 군사력을 동원해 유다와 예루살렘을 포위할 것이며,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유다를 넘겨주셨으므로, 그들은 자기 방식에 따라 유다를 심판할 것이다. (24)
egrave; 그 때 대적들은 잔인하게 유다 백성들을 다룰 것이다. 유다 백성들의 코와 귀를 베고, 아들 딸들을 사로잡아 갈 것이며, 남은 자들을 불에 태워버리고, 옷과 보석을 빼앗아 갈 것이다. (25, 26)
2.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방법으로 유다가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해 온 음란한 생활을 그치게 만드실 것이며, 엄중한 심판을 받은 후에 유다는 음란한 일을 그리워하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애굽을 기억하지 않게 될 것이다. (27)
3. 하나님은 유다가 의지했다가 배반했던 자들의 손에 유대 백성들을 넘겨주실 것이며, 대적들은 마음에 미움이 가득 차서 유대 백성들을 함부로 다루며, 그들이 열심히 일해서 얻을 것을 탈취하며, 벌거숭이로 만들 것이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여 유다가 그 동안 지은 모든 죄를 온 세상에 드러내실 것이다. (28, 29)
4. 이 일은 그 동안 유다가 지은 온갖 음란한 죄로 일어난 것이라 하신다. (30)
egrave; 하나님은 유다가 북이스라엘의 길을 걸었으므로 동일한 형벌을 내리겠다, 조소와 조롱을 당할 것이라, 두려움과 패망으로 슬퍼할 것이라, 극도의 고통과 절망을 당할 것이라 말씀하신다. (31~34)
5. 하나님께서는 남 유다가 여호와 하나님을 거역하고 배신하였으므로, 음란과 음행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 말씀하신다. (35)
[교훈 적용]
하나님께 듣게 되는 가장 무서운 말씀은 무엇일까?
들어서는 안 되는, 정말 듣고 싶지 않은 말씀.
그 말씀을 오늘 남 유다 백성들에게 하신다.
“너는 네 음란과 음행의 죄를 담당할찌니라”(35)
하나님께서 오죽 하셨으면 이 말씀까지 하셨을까?
본문 30절과 35절에서 그 이유를 말씀하신다.
“네가 이같이 당할 것은 네가 음란히 이방을 좇고 그 우상들로 더럽혔음이로다. ~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네가 나를 잊었고 또 나를 네 등 뒤에 버렸은즉”
하나님을 의지하는 대신 힘센 나라, 강한 군사력을 의지하고, 하나님 대신 우상들을 섬겨,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배신하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믿고 의지하던 그 나라에게 도리어 배신을 당하게 하시고, 그 나라에 침공을 받아 참혹하게 심판을 받게 하시는데, 코와 귀를 잘리고, 칼날에 죽고, 자녀들은 포로가 되고, 살아 남은 자들을 불에 태워 죽고, 발가벗겨지고, 보석을 빼앗기고….
과연 하나님께서 살아계시기는 하는 것인가 할 정도로 철저하고도 처절하게 징계를 받게 하신다.
인간적으로 생각해 볼 때, 이렇게까지 할 수가 없을 정도라 생각이 되니, 죄의 대가가 얼마나 무서운지…, 그런데도 우리네 인간들은 끝도 없이 이렇게 죄를 짓고 있으니, 하나님께서 얼마나 답답해 하실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게다가 음란과 음행의 죄의 값까지도 담당하라 하시니, 그렇게 처참한 육신의 죽음도 모자라, 영혼까지도 영벌을 받아야 한다면 이보다 더 불행한 일이 있겠는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하는 찬양의 작사와 작곡을 하신 분의 마음을 생각해 보게 된다. 그 분은 어떤 마음으로 이 곡을 지으셨을까?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죄인 중의 괴수인 그렇게 극악무도했던 자신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고마워하는 중에 깊은 감동으로 눈물로 이 곡을 짓지 않았을까?
듣기만 해도, 생각만 해도 감동이 되는 찬양인데, 직접 이 곡을 만들고, 가사를 썼으니 얼마나 하나님의 은혜에 감동과 감격이 있었겠는가?
그런데 값없이 베풀어 놓으신 이 은혜로 이렇게 구원을 얻지 못하고, 죄의 값을 대신 감당해야 한다면, 그에게 주어진 것이 뭐란 말인가? 영벌이 아니겠는가?
교회의 울타리 안에 있지만, 하나님의 울타리 안에 들지 못한, 입으로는 하나님을 외치지만, 마음으로는 주님을 믿지 못하는, 그래서 구원의 확신이 없는 이런 무늬만 신자 또한 이렇게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죄성을 가지고 있어, 끊임없이 말씀으로 성령으로 그 죄의 찌끼들을 닦아내며 평생을 살아야 하는 것이 우리네 인간이지만, 그렇다고 하여, 연약을 핑계로 죄 안에서 거하는 것과는 분명히 구분되어야 하며,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믿는 자의 도리이며, 성령님께서 그 삶으로부터 주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마음 주시고, 힘주시며 인도해 주심을 믿고 확신한다.
그럼에도 믿는 자의 삶은 좁은 길이요, 인내의 길이요, 고난의 길이라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오래 참고, 견디라,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쫓으라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렇게 좁은 길이며, 인내의 길이며, 십자가의 길인 이 길이 그렇게 사모가 되고, 갈 수 있게 해 주시고, 감격과 감동으로 갈 수 있게 해 주시니, 이것이 참으로 은혜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영벌이 무서워 어쩔 수 없이 주님을 믿는 것이 아니라,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가 너무 귀하고 감사하여 그 분을 믿고 신뢰하며 따를 수 있으니 이것이 은혜요,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이런 마음을 주시니 참으로 놀라운 은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시지 않으셨다면,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렇게 낮고 천한 세상에 오실 이유가 없으셨을 것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 값을 예수님이 대신 치르도록 하지 않으셨다면, 예수님이 그렇게 조롱과 멸시를 당하시고, 가시 면류관을 쓰시며, 채찍에 맞으시고, 손과 발이 십자가에 못 박혀, 피와 물이 다 쏟도록 그렇게 처참하게 죽으실 수가 없는 것이다.
이렇게 고귀한 사랑으로 내 죄값을 담당해 주셨는데, 그런 하나님을 무시하고 배반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죄를 밥 먹듯 짓고, 하나님께 감사하지도 않고, 그 사랑을 거절한다면 이 보다 더 큰 배은망덕이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어떻게든 죄를 멀리하려고, 세상과 구별되게 살아보려고 수고하고 애쓰는 것이 아니겠는가?
하지만 너무 감사한 것이, 하나님은 이렇게 주님을 사랑하고 섬길 수 있도록 혼자 그렇게 내버려 두시지 않는다는 것이다.
내 마음이 성령님의 전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며, 언제나 나와 함께 동행하시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주신다.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을 믿고 구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살 수 있게 해 주시니, 죄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연약을 이유 삼아 동일한 죄를 아무 거리낌없이 계속하여 반복적으로 짓고 살아왔다면, 또 회개하면 되지 해 가며,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 놓으신 십자가의 은혜를 값싸게 생각하며 하고 싶은 것 마음대로 해 가며 살아왔다면, 오늘 하나님께 진정으로 회개하고, 하나님의 품에 안기는 축복을 누리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날마다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
나의 불순종과 불신앙의 구름에 가리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가려질 뿐 하나님은 여전히 당신을 찾는 자에게는 풍성한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심을 믿으며, 오늘도 그 사랑과 은혜로 나를 채워주실 것을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들어서도 안되지만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말씀을 생각해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예수님께서 목숨을 내어놓으시면서 까지 이루어 놓으신 그 구원을 믿지 못하여 영벌을 받게 된다면 그 보다 더 비참한 일이 어디 있겠느냐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주님, 아직도 교회에는 선행을 하면, 종교활동을 잘 하면, 교회에 참석만 하면, 십일조를 잘 하면 천국 가는 줄 아는 분들이 있는 줄 압니다. 주님께서 그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그 들의 마음을 깨우쳐 주셔서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성령님과 함께 동행하며, 주님께서 세밀하게 들려주시는 음성을 들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귀한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