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에서 자족하며
(QT본문: 빌 4장 10절~ 23절)
2012-09-26 수요일.
[본문: 빌 4장 10절~ 23절]
[관찰]
결론적 충고
1.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물질로 자신을 도울 생각을 가지고 자신에게 관심을 갖게 된 것을 기뻐하고 있다. (10)
egrave; 바울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자신을 도와준 것이 잘 한 일이라고 교인들을 칭찬한다. (14)
2. 바울은 어떤 비천하거나 풍부한 형편에서도 예수님을 의지함으로 자족할 줄 알게 된 것을 하나님께 배웠으며, 그리스도께서 어떤 환경 속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실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11~13)
3. 바울은 빌립보에서 복음 사역을 마친 후 마게도냐로 떠날 때 물질적으로 자신을 도왔던 교회요,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 바울을 물질적 필요를 위해 여러 번 그를 도왔던 교인들을 칭찬한다. (15, 16)
4. 바울은 자신의 관심이 물질이 아닌 이를 보낸 성도들의 영적 성장에 있으며, 또 교인들의 도움이 자신의 필요를 채우고도 남았다고 밝히며, 교인들의 도움이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헌신적 삶이라고 격려한다. (17, 18)
5. 바울은 자신의 모든 물질적 필요를 하나님께서 채우셨듯, 빌립보 성도들의 모든 필요를 하나님께서 채워 주실 것을 축복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린다. (19, 20)
끝 인사
1. 바울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성도들에게 자신과 함께 있는 형제들과 모든 성도들, 그리고 로마 황실에 있는 성도들까지도 문안한다고 밝히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한다. (21~23)
[교훈 적용]
바울은 자신은 어떠한 형편에서도 예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자족할 줄 아는 비결을 배웠다고 증거한다.
또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을 향해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모든 필요를 채우실 것이라 축복한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11~13, 19)
자족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는 분이나, 필요를 채우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고백이다.
결국 하나님을 얼마나 신뢰하며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는가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체험하는 길임을 바울은 제시하고 있다.
가지면 교만해지고, 없으면 비겁해지는 것이 우리네 인생인데, 이를 이겨내고 세상에서 승리하며 살 수 있는 길이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이를 풍성하며 누리며 사는 주님의 자녀가 되기를 간구한다.
어제는 여의도에 있는 거래처에 중간감사가 있어 나갔다가 사장님과 식사를 하면서 최근 여러 환경 때문에 급격하게 회사가 어려워져, 있는 직원을 감원하고 사세를 줄이는 등 생존을 위해 고민하는 사장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최근의 나의 근황을 이야기하며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살고 있는데, 그 이유가 신앙부분이라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난 3월 모 핸드폰 부품회사의 수탁경영을 하다 이런 저런 문제로 회사를 그만 두었고, 또 내가 세상적으로 살고 있었던 것을 아는 터라, 내가 별로 안 좋은 상황에서도 세상적 방법이 아닌 신앙적 방법으로 오히려 세상을 초월한 듯한 모습을 보이니, 나의 급작스런 변화에 놀라워하는 것이다.
그렇다. 세상은 이렇게 주님 안에서 믿음으로 환경을 이겨내는 모습에 의아해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정말 그런가? 라는 생각도 갖게 되는 것 같다. 물론 한편으로는 그렇게 하는 것이 또 얼마나 가겠는가 하는 비웃음도 있을테지만…
하지만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한가? 아니다.
내가 진정으로 주님에 접붙어 주님께서 주신 생명의 힘으로 살아내고 있으며, 이 생명을 지속적으로 지켜가고 있는가가 중요한 문제이다.
중간감사를 끝내고 일이 있어 김포로 가서, 친한 친구와 만나 저녁 늦은 시간까지 함께 있었다. 여기서도 주제는 신앙이었다. 친구는 나에게 그냥 적당히 신앙생활을 하란다. 뭐 그렇게 틀에 갇혀 힘들게 인생을 사느냐는 것이다. 뭐 좀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부담 갖지 말고 하고, 그리고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신앙생활을 하라고 조언(?)을 한다.
그 친구 녀석도 교회는 다니고 있어, 난 진정한 신앙생활은 좁은 길이라며, 넓을 길로 가고 싶은 마음의 욕구가 왜 없겠느냐 마는, 하지만 성경이 그렇게 살라고 하지 않기 때문에 난 말씀대로 살려고 힘쓴다고 하니, 사람이 과연 그것이 되겠냐고 반문한다.
나도 “그래, 니 말이 맞아, 하지만 사람의 힘으로 그것이 가능하겠냐?” 그렇지만, 그래도 그렇게 살 수 있는 길이 있으니, 성령 안에서 사는 길이라고 하였더니, 계속 쉽지 않다고 하며, 자신은 넓은 길, 아니 적당한 길로 걸어가겠다고 한다.
성경은 풍성한 삶을 이야기 하고 있지만, 주님을 의지하는 가운데 풍성한 삶을 누리며 사는 이 길을 걸어가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이 길을 걸어가는 것이 외롭지 않음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매일 말씀을 통하여 묵상을 통하여 주님의 세밀한 음성을 들으며,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가운데 주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풍성한 삶을 누리며 살아 갈 수 있도록 오늘도 주님께 두 손 모아 기도한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어떤 형편에서도 자족하는 비결을 배웠다고 간증하는 사도 바울의 신앙을 깊이 돌아보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사실 조금만 환경이 나빠지면, 믿음으로 환경을 바라보기 보다면 미래에 대한 불안을 먼저 생각하는 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일같이 말씀을 묵상하며 주님과 교제하는 중에 이제는 그 불안해 하는 주기가 그래도 조금씩 늘어나는 것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직 주님을 의지하며, 주님께 맡길 때만이 주님안에서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음을 고백하오니, 오늘 하루도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옵소서.
오직 주님만이 나의 생명되시며, 나의 주님 되심을 고백하오니, 가장 좋은 것으로 채워주옵소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