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화요일
제목: 행하라
빌립보서 4:1-9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질문
1. 내가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 내가 행해야 할 것이 무엇인가?
묵상
내 말은 왜 아들에게 권위가 없는가? 참 알아듣는 듯 하면서도 못 알아듣는 게 나 같다. 하나님 말씀을 알아듣고 순종하고 적용하고자 하면서도 안 되는 모습, 내가 안 되니 아들에게 할 말이 없지만, 내가 부모인고로 할 수 있는 말이 더 많다. 부모로서의 권을 이렇게 쓰면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쓰게 된다.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 성경의 인물과 목사님, 공동체,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친해 보이시고 알려주시지만 아들 옆에서 나는 할 말이 없어야 하는 행실! 그럼에도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가 아닌, 내 머리로 알고 있는 대로 행하라고 입으로 가르친다. 그러니 권위가 없을 수밖에... 그러나 슬프다. 그건 알면서도 아들을 보면 슬프다.
위에서 아무 말이 없다고 내 일을 찾아하지 않고 있다가 게시판 얘기가 나오니 부끄러워진다. 새로운 교장 선생님이 오시면서 눈에 보이신 거다. 아무 말씀이 없으셨다 하더라도 내가 맡은 업무였음에도 그건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관심조차 안 쓰다가 내가 이 곳에 오기 전 2010년도 것이 그대로 게시되어 있었다는 게 낯 뜨겁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왜 그런 말씀을 안 해주셔서... 라는 실오라기가 살짝 고개를 내민다. 참 핑계도 잘 댄다. 갑자기 바빠지고 분주해져서 움직이는데 이런 모습으로 서있는 내가 하나님 앞에 죄송하고 부끄럽다. 그래도 어쪄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여기서 최대한 빨리 움직이는 것!
화요일 모임이 없다는 생각에 저녁 약속을 덜컥 해놓고는 뭔가 있었는데 있었는데.... 싶다가 아침에야 생각이 났다. 신우회가 있었는데! 참으로 나의 모습이 어이없다. 지난 주 첫 시작이지만, 내 마음에 화요일 신우회가 각인되지 않은 것이다.
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경건하며 옳으며 정결하며 사랑할 만하며 칭찬할 만하며...덕이 있든지 기림이 있든지, 내가 생각해야 할 것은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는 것! 내가 붙잡고 적용해야 할 말씀이다.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고 복음에 함께 힘쓰던 자들을 돕고 주안에서 기뻐하고 나의 관용을 모든 사람으로 알게 하고,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고....지키실 줄 믿고 감사합니다. 나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실 줄 믿고 감사합니다.
적용
1. 감사와 찬양
① 매일 매일 말씀으로 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② 나의 약하고 부끄럽고 악한 모습을 말씀으로 비춰주셔서 드러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③ 병원 놀이를 학년으로 기획하여 즐겁고 신나게 잘 마무리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④ 부족하고 미약하지만, 교육의 본질을 보고 가르치심을 좇게 하시고 작은 일상에서 충성되게 쓰시니 감사합니다.
⑤ 돕는 동역자를 주셔서 도움을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⑥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고 말씀해주시는 공동체에 속하게 하신 걸 감사합니다. ⑦ 귀한 남편을 통해 거저 받고 누리는 복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⑧ 맡겨주신 아들들, 소소한 기쁨과 감사를 허락하시고 불러주신 부모된 역할을 통해 나의 지경을 넓혀주시니 감사합니다.
2.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고 가르칠 수 있는 순종과 적용이 있는 간증이 있게 하소서
3. 하나님이 주신 권을 잘 분별하며 사용할 수 있는 지혜주소서-아들에게 사랑을 표현하겠습니다.
4. 신우회 가운데 주님 함께하셔서 말씀을 나누고 삶을 간증하는 믿음의 교제가 일어나게 하소서-신우회에 간증할 것을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5. 주안에서 행하는 믿음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