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목요일
제목: 복음에 합당하게
빌립보서 1: 27-2:4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 이것이 저희에게는 멸망의 빙거요 너희에게는 구원의 빙거니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니라
질문
1. 나는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한 댓가를 치르고 있는가?
묵상
어제는 정말 힘든 하루였다. 마음의 동요가 많았다. 받아쓰기를 하다가 자기가 잘 못쓴다고 엎드려서 울고 있고, 장애물 경기를 하다가 같은 아이가 같은 장소에서 두 번이나 부딪혀서 울고, 계속 연락이 안 되다가 연결이 되었는데 이미 전학을 갔다는 황당한 얘기, 발표소리는 모기 소리고 떠들 때에는 천지가 진동하고, 오카리나 샘과의 횟수 조절에 의한 계속적인 마음쓰임.... 곤고하고 힘들었다.
처음인 것 같다. 수요 예배가 가기 싫었다. 집에 가서 쉬고 싶은 마음... 그런데 아이들과 약속한 복음 팔찌, 사다주겠다고 했는데 수요 예배 다녀와서 준다고 했으니... 그 약속에 매여 서둘러 출발했다. 여전히 예배 자리에 오셔서 위로하시고 말씀으로 들려주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새 힘을 얻고 오기를 잘 했다 싶었다.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는 것은 내가 치러야 하는 최소한의 댓가이다. 하나님 값없이 주신 은혜에 대한 최소한 삶의 고백!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는 것, 겸손한 마음으로 남을 낫게 여기고 자기 일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일도 돌아보는 것...
내가 관계에 있어 부대끼는 것의 근원은 남보다 나를 낫게 여기는 마음이 실오라기 만큼이라도 있기 때문이다. 겸손한 척 하지만 또, 나의 일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는 것은 에너지가 쓰인다. 그러나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한 최소한의 순종! 그렇게 오늘 말씀으로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
적용
1. 감사와 찬양
① 수요 예배를 통해 성령 하나님 위로함과 새 힘, 분별력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② 햇살, 바람... 상쾌함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③ 복음에 합당한 삶을 위한 최소한의 댓가를 알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④ 내가 섬길 수 있는 지체를 주심에 감사합니다.
2. 동료들에게 아침 간식을 준비해서 대접하겠습니다.
3. 남편 목감기에 먹을 수 있게 순한 음식으로 아침을 준비하겠습니다.
4. 마음에 부대낌이 있을 때, 나의 실오라기를 바라보며 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