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함으로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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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4.12
<너희 중 장로들에게 권하노니 나는 함께 장로 된 자요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요 나타날 영광에 참예할 자로라.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 맡기운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오직 양 무리의 본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면류관을 얻으리라.>(베드로선저5:1~4)
오늘 아침에는 팔달산을 가는 대신에 튤립 꽃이 많이 피어있는 수원천을 산책하다가 돌아왔습니다.
모진 겨울을 이겨내고 연약한 순이지만 그 위에다 아름다운 꽃을 만들어내는 창조의 솜씨에 감탄을 합니다.
그 아르다운 꽃이 오래가면 좋으련만 얼마 지나지 않으면 다시 지고 잎만 남게 될 것입니다.
벌써 나이가 50줄에 성큼 다가옴을 느끼면서 새삼 세월이 빠르게 흘러감을 느낍니다.
이제는 교회에서나 공동체에서도 적은 나이는 아니기 때문에 그에 걸맞은 역할들을 해야 할 나이입니다.
오늘 말씀처럼 나이든 자가 그리스도 공동체 안에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그 공동체가 바르게 서거지 못할 것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특히 주장하지 말고 주님의 일들을 하면 영광의 면류관을 받게 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공동체에서 나의 나이에 걸맞은 자세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은혜로운 말씀입니다.
이왕 하는 것 모든 일을 할 때 기쁘고 즐거운 마음을 갖도록 나의 마음을 조절하고자 합니다.
요즈음은 지성보다는 감성에 호소하는 것이 어느 면에서는 잘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직장에서 불신자들에게 내가 가진 것들을 최대한 공급함으로 좋은 관계들을 맺고자 합니다.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5~7)
정보화의 홍수 속에서 시간이 바쁘다는 핑계로 주님을 잊고 살 때도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염려를 주께 밭기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믿는 분이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선한 목자가 되어주신다고 성경은 지속적으로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내가 세상에서 무언가 이루고자 하는 욕심들을 가질 때 그에 따르는 근심들이 오는 것을 봅니다.
자녀들에 대한 기대감, 재물에 대한 욕심들을 하나라도 내려놓는 연습들을 하고자 합니다.
나는 젊은 자이면서도 어떻게 보면 나이가 조금 든 자이기도 합니다.
나이에 구분없이 겸손함은 모든 일의 기초가 되는 것 같습니다.
나의 성격상 모임에서 자신을 드러내려는 경행들이 있음을 보고 말하는 것을 줄이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나와 생각이 다르고 의도하는 바가 다른 사람일지라도 그 분의 장점을 봄으로 좋은 서로에게 좋은 모습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니라.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 잠간 고난을 받은 너희를 친히 온전케 하시며 굳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케 하시리라.
권력이 세세무궁토록 그에게 있을찌어다. 아멘>(8~11)
나 자신에게 속한 욕심들은 내려놓아야겠지만 마귀들과는 대적하여 싸우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 믿음을 가진 모든 이들이 고난을 당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대적해서 싸울 마귀라는 존재가 쉬운 존재만은 아니므로 깨어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과 한 몸이 되어져가기 위하여서도 내가 맡아야할 어려움들은 내가 감당하여야만이 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 것입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이 연약한 나의 무릎을 일으키시어 바르게 하며 굳세고 강하게 하도록 인도하여주시리라고 믿습니다.
적당히 타협하려는 나의 마음에 근신하라는 메시지가 나의 마음을 메아리쳐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