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 점과 내 죄 고백하고 감사기도하기]
(빌립보서 1:1-11 그리스도로 말마암아)
-사도 바울의 겸손함은 스스로를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라 칭하면서 주님을향한 경배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무조건적 절대순종에서 나타납니다. 그럼으로써 주 안에서 주님께서 허락하신 은혜와 평강이 임하심을 증거합니다.
-교회 다니면서 영육간에 강건하고 물질적이나 사회적으로 곤궁함과 궁핍함이 없을 때는 말씀이 꿀송이 같고 축복이 임하심에 감사 드리며 누구나 주님의 종이 되고자 합니다. 그러나 영육 간에 고난과 고통이 찾아 올 때 그리고 만사가 괴로울 때는 주님을 원망할 수도 있는 우리의 나약함과 부족함과 사악함을 느낍니다. 전자를 ‘Sunny Day Good Boy’, 후자를 ‘Rainy Day Bad Boy’라고 칭해 봅니다.
-내 경우가 그랬습니다. 그래도 지속적으로 열심히 말씀 붙잡고 교회공동체에 속해 있으니 흔들림이 많이 안정되었습니다.
-교만과 이생의 자랑에 사로잡힌 사회생활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남 있는 곳에서는 도덕과 교양의 내숭을 떨다가도 남이 안 보이는 데 에서는 내 기준에 어긋나거나 그릇된 행동에 대하여 가차 없이 분냄과 화냄과 성냄과 혈기 부림과 지적 질이 나의 부끄러운 일과이며 죄가 가득 찬 전공인 것을 익히 알게 되니 그것이 바로 내 죄인 것을 보며 회개하면서 주님께 내 안의 뿌리 깊은 교만을 이한 검으로 잘라 주실 것을 소원하였습니다
-며칠 전부터 갑자기 무릎이 아파오고 목소리가 잠기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혈기 부림이나 입으로 하는 분냄과 지적 질이 현저히 줄어 들었고 몸은 괴로웠지만 가만히 묵상을 해 보니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내 교만을 잘라 내시기 위한 사전정지작업이란 생각이 들었고 ‘고난=축복’의 말씀 원리를 깨닫고 축복 허락하심에 감사 기도 드렸습니다.
-집사람이 나의 목소리 잠김 현상이 말조심하라고 파수꾼 붙여 주시는 주님께서 적용하신 ‘사가랴’ 식 처방이라고 했는데 맞는 것 같습니다.
-오늘 힘든 상황이 생겼는데도 ‘사가랴’처럼 아무 말도 못하면서도 억울하거나 화가 나질 않았습니다.
-평소 미워하고 못마땅하게 여기 졌던 아들에게도 미안한 마음과 불쌍한 생각이 들어 아침에 꼭 껴안아 포옹해 주었습니다.
-주님의 축복은 정말 ‘도적 같이 찾아 오리니’인 모양입니다. 할렐루야!
신묘막측하신 주님, 제 교만의 뿌리를 잘라 주신데 대해 머리 숙여 감사 드리며 주님의 종처럼 살아 갈 수 있도록, 주님의 사명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겸손을 허락하시고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