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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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4.10
<남편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 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궤휼을 말하지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여 이를 좇으라.>(베드로전서3:7~11)
오늘 말씀은 먼저 아내들에 대한 말씀에 이어 남편 된 사람들에 대하여 어떻게 해야 함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내가 남편이고 가장이므로 남편에 대한 말씀을 적용해보고자 합니다.
요즈음 자매가 사회복지관에서 하는 일이 힘이 든다고 말하며 어제는 특히 팔이 저려온다고 말을 들을 때 미안한 마음이 앞섭니다.
내가 재물을 규모있게 잘 사용하였더라면 이렇게 육체적으로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될 터인데 미안할 뿐입니다.
가정을 위하여 헌신하는 자매를 볼 때에 집에서는 조금 편히 쉬도록 조그만 일들 하나라도 적극적으로 해주고자 합니다.
부부가 한 몸이 되어 함께 기도하며 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큰 축복입니다.
특히 지혜가 대학생이 되니까 신경 쓸 일들이 너무나 많은 것 같습니다.
나 자신이 너무나 이기적이어서 내가 좋아하는 일들만을 추구하므로 자매의 어려운 점을 잘 돌보지 못하였음을 반성합니다.
하나님이 한 몸으로 짝지어준 자매에게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는 일들을 찾아서 실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제사장으로서 가정을 세워나가고 직장이나 공동체에서 선행을 격려하며 서로 도와나가고자 합니다.
가정에서는 남편, 교사, 제사장으로서의 역할들을 배워나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직장에서도 동료들과 좋은 관계들을 맺어감으로 복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특히 격려와 칭찬의 말들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다른 이들을 세워나가고자 합니다.
<또 너희가 열심으로 선을 행하면 누가 너희를 해하리요.
그러나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 복 있는 자니 저희의 두려워함을 두려워 말며 소동치 말고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예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 선한 양심을 가지라 이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너희의 선행을 욕하는 자들로 그 비방하는 일에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려 함이라.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찐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그리스도께서도 한번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13~18)
어제는 수원시청직장선교회 4월 월례회로 모였습니다.
수원지역직장선교회에서 실시하는 직장선교대학이 지원자가 없어서 개강을 하지 못하였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실 현대인의 생활이 너무나 바빠서 공동체로 모이는 것 자체가 특별한 마음을 가지지 않으면 되지 않음을 봅니다.
세상의 친목모임보다도 적게 모이는 공동체, 시간이나 노력들을 투자하기 싫어하여 직장선교대학을 개강조차 못하는 모습을 볼 때 실망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나 자신도 1단계만 마치고 바쁘다는 핑계로 2단계로 나아가지 못하여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말세를 살아가면서 우리들은 너무나 바쁜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의 일은 편하고 쉽게하는 것이 아님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나 자신의 노력과 시간을 기울어야만 그것이 기초가 되어 공동체나 가정이 좋은 모습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비록 내가 원하는 대로 모든 일이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그래도 주님의 때에 좋은 결과들을 이루게 되리라고 믿으며 하루하루를 생활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되어지는 일들은 대가지불없이 공짜로 이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주님을 믿는 나와 내가 속한 믿음의 공동체가 불신자들에게 소망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이렇게 편하게 주님을 믿고 사는 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다른 이들에게 소망과 힘을 주는 선한 일들이 무엇이 있는지를 늘 생각하며 그 일들을 하고자 합니다.
선한 일을 하여도 비방하는 사람들은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선한 일들을 하여나간다면 언젠가는 그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나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주님께서 고난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