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기다리심, 나의 기다림
(QT본문: 사 30장 18절~ 33절)
2012-09-17 월요일.
[본문: 사 30장 18절~ 33절]
[관찰]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자비
1. 은혜와 긍휼 베풀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기다려주신다. 하나님께서는 의로우신 분이시므로 누구든지 주의 도움을 기다리는 자는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18)
2. 그 때 시온 백성들은 기도응답을 받게 될 것이며, 다시는 통곡하지 않게 될 것이다. (19)
3. 비록 그들이 환난과 고통을 당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영적인 스승을 보내서 그들의 길을 인도해 주실 것이며, 그들은 자신이 섬기던 우상을 제거할 것이며, 하나님은 그들에게 적절한 때에 알맞은 비를 내려주셔서 그들이 심은 곡식을 자라게 하시고, 그들이 키우는 가축이 많아지게 하실 것이다. (20~25)
4.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어 주시고, 그들이 맞았던 상처를 고쳐 주실 것이며, 달빛은 햇빛처럼 빛날 것이며, 햇빛은 날보다 7배나 더 밝게 비취게 될 것이다. (26)
구원에 대한 약속(앗수르의 멸망 예고)
1. 그 후에 하나님께서는 유대의 대적 앗수르를 심판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먼 곳에서 그들을 심판하기 위해 오실 것이며, 앗수르에 대한 진노가 가득하여 맹렬한 불이 되어 그들에게 나타나실 것이다. 하나님은 열방들, 즉 이민족들로 구성된 앗수르 군대를 키로 흔들어 멸망시키실 것이다. 하나님은 그 때에 마부가 재갈을 가지고 야생마를 제어하는 것처럼, 그들을 강제로 이끌어서 파멸의 깊은 연못에 빠지게 하실 것이다. (27, 28)
2. 그 때에 하나님은 자신을 의지하고 자신에게 나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안전한 피난처와 요새가 되실 것이다. (29)
3. 그 때에 여호와께서 큰 소리로 부르짖고, 손을 들어 대적을 치실 것이며, 맹렬한 불과 폭풍과 폭우와 우박으로 그들을 치실 것이다. (30)
4. 그 때에 앗수르 군대는 우렁찬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고 공포를 느끼고 혼비백산하게 될 것이며, 주님은 막대기로 그들을 치실 것이다. (31)
5. 하나님께서 몽둥이를 들어 앗수르를 칠 때마다 유다 백성들은 음악을 연주하며 기뻐하게 될 것이다. (32)
6. 하나님은 앗수르 왕을 심판하기 위해서 오래 전부터 도벳, 즉 그들의 화장터를 미리 준비하셨다. 하나님은 이곳에서 앗수르 군대들을 쳐서 그 시체를 쓰레기처럼 불에 태워버리실 것이다. (33)
[교훈 적용]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기다리심과 나의 기다림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이라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 (18)
공의의 하나님.
죄는 반듯이 심판해야 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며 긍휼을 베풀 준비를 하시고, 기다리고 계신다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기다림의 때가 다 차는 중에도, 하나님께서는 방관하지 않으시며, 당신의 자녀를 눈동자처럼 지켜보시는 가운데, 범죄하여 징계가운데 부르짖는 자녀의 기도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신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비록 범죄함으로 고난과 고통을 받고 있지만, 당신의 자녀를 고아와 같이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선지자를 보내셔서 인도하시며, 때를 따라 내려주시는 은혜의 비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신다.
이뿐인가? 백성의 상처를 싸매어 주시고, 징계로 맞은 상처를 고쳐 주시는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시며, 긍휼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자녀가 회복되며 치유되기를 바라시기에, 공의를 행하시는 중에도 언제나 사랑과 긍휼을 베푸실 준비를 하시고, 때를 따라 필요를 채워주신다.
하나님의 기다리심은 언제든 은혜를 폭포수처럼 부어주시기 위한 기다리심이요, 당신의 자녀들이 다시 회복되어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스스로 맺을 수 있도록 훈련하시는 중에 기다리신다.
그렇다면, 이러하신 하나님의 기다리심에 자녀의 기다림은 어떠해야 할까?
자녀는 감당함으로 기다려야 한다.
그러니까, 내가 왜 이렇게 고통과 고난을 받고 있는지를 말씀을 통해 해석하고, 주어진 삶을 인정하고 감당해 냄으로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께서 고통과 연단을 통해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나를 정금과 같게 하여 나오게 하실 것을 믿고, 그 하나님을 신뢰하는 중에 하나님과 동행하는 법을 배우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법을 배우며,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래서 이 기다림이 결코 외롭거나 너무 힘들지만은 않다.
시편기자는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126:5) 고백하였다.
포로생활을 하는 중에 이스라엘은 얼마나 많은 고통과 압제 속에서 낙심하며 수고하였는가?
장장 70년이라는 고통의 세월 속에서 그들은 서러움의 눈물을 흘리며 지금의 자신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되돌아 보았다.
지금의 삶이 하나님대신 우상을 섬기며, 세상을 사랑하였음에 있음을 그들은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에게 쌓여있는 삶의 더러운 찌꺼기들을 벗겨내며, 씻어내고, 마음과 생각을 하나님께 집중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며 섬기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배우는 기간이 필요함을 깨닫는다.
그들의 기다림은 여기서부터 출발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기다림의 때가 다 차면 다시 그들을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었기에,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며, 당장 오늘의 삶의 현장이 고통스럽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기에 눈물을 흘리며 오늘의 삶을 감당하며 내일을 기다리는 것이다.
영광스러운 미래는 기쁨으로 다가올 것이며, 하나님의 싸매시며, 치유하시며, 눈물을 닦아주심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오늘의 기다림은 내일 세우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믿는 믿음의 표현이요, 오늘의 고난의 삶을 인정하는 하나님 자녀의 모습이다.
오늘 하나님께서 내게도 이러한 기다림을 주시며 하나님의 기다리심을 바라보는 하루가 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한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기다리심과 나의 기다림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언제든 은혜를, 긍휼을 베푸실 준비를 하시며 기다리시는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주신 삶의 모든 고난 속에서 그런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을 해석하며 감당하고, 내일을 소망하며 나아가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주님께서 오늘도 함께 하셔서 믿음으로 이 기다림의 여정을 걷게 하시며, 정금과 같은 순결한 믿음으로 주님을 더욱 사랑하며 섬길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