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를 찾는구나
작성자명 [심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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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4.08
2007-04-08 마가복음 (Mark) 16:1~16:8
유대인의 무덤은 우리와 다르게 죽은 자를 굴안에 두고 입구에 큰 돌로 막아놓습니다. 예수님이 죽으신지 삼일째 새벽동이 틀무렵에 예수님의 몸에 향료를 발라드리려고 무덤으로 가는 세 여인이 있었습니다. 끝까지 예수님에 대한 예를 다하려고 새벽일찍 깨어 무덤으로 가고 있는 충성스러운 세 여인이 보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길에서 무덤입구에 막아놓은 무겁고 큰 돌을 어떻게 옮길 것인가하고 걱정하며 걸었습니다. 그런데 무덤앞에 와보니 이게 웬 일입니까? 무덤이 열려 있는 것이 아닙니까. 들어가보니 어떤 청년이 앉아 하는 말이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를 찾는구나 그는 살아나셨고 여기 계시지 아니하노라 보라 그를 두었던 곳이니라 (천사였습니다) 청년이 하는 말이 가서 제자들과 베드로에게 가서 전해라... 여자들이 심히 놀라 떨며 나와 무덤에서 도망하고 무서워하여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오, 예수가 살아나셨습니다. 죽음을 이기고 살아나셨습니다. 예수가 살아나지 않았다면 반드시 예수을 믿을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가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나는 예수가 하늘에서 강생하셔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것을 믿습니다. 믿고 또 믿습니다. 어떻게 믿습니까. 옛날에는 그냥 믿어졌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냥 믿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냥 믿는 것도 대단히 소중한 일이겠지만 그러나 이제는 그냥 믿는 차원을 넘어서서 예수가 내 안에 친히 살아계셔 나의 삶을 인도해나가시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더욱 믿어마지 않습니다. 이 세상을 다 준다해도 이 믿음과 바꿀 수 없습니다.
오, 다시 사신 예수여, 인간 역사에 죽음을 이기신 분이 없사온데, 석가도 공자도 소쿠라테스도 모두 죽었습니다. 다시 살아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다시 사신 주 예수여! 내가 이 예수를 믿어 우러러 바라봅니다.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를 찾는구나 ...(16:6)
그냥 예수를 믿어 우러러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를 찾는 마음으로,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를 만나고자 하는 마음으로 오 우러러 바라보나이다. 아침마다 날마다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를 우러러 바라보나이다. 왜 이 일이 그렇게도 중요하냐 십자가에 못박히신 주 예수를 찾아 우러러 바라보는 가운데서 내가 못박혀야 할 그 십자가위에 예수께서 대신 못박히신 것을 알고 십자가위에 못박힌 나를 향해 나의 옛사람이 죽은 것을 인지인정고백하는 것이니이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대신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직시해야 다시 살아나신 예수가 내안에서 사시옵니다. 내안에서 사시어 내삶을 인도하십니다. 근심걱정가운데서도, 절망과 좌절가운데서도 다시 사신 우리 주 예수의 음성을 듣습니다. 부활의 소식을 듣습니다. 깜짝 놀랄만한 일들이 내앞서, 그리고 이윽고 내앞에서 전개되어집니다.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신 나의/우리 모두의/ 역사의/인류의 영원한 소망이신 주 예수여, 이 아침에 주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신 것을 기리옵니다. 영원토록 찬양받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