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
(QT본문: 사 30장 1절~ 17절)
2012-09-16 주일.
[본문: 사 30장 1절~ 17절]
[관찰]
애굽과의 동맹에 대한 경고
1. 아버지 하나님께서 패역한 자식 이스라엘의 죄에 죄를 더하는 모습에 화가 있을 것이라 말씀하신다. (1, 2)
egrave; 그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지 않으신 계획, 하나님 뜻에 맞지 않는 조약을 맺었다. (1)
egrave; 그들은 애굽으로 내려가 바로를 의지하고 애굽의 도움을 얻었다. (2)
egrave; 그들은 하나님께 뜻을 구하지도 않았다. (2)
2. 그러나 애굽은 전혀 그들을 돕지 못할 것이며, 수치와 부끄러움만 안겨줄 것이다. (3)
egrave; 비록 유다의 대신이 원조를 받기 위해 사신을 애굽으로 파송했다 할지라도, 아무런 도움이나 유익을 주지 못하고 부끄러움만 안겨다 주는 나라를 의지한 것 때문에 유다는 수치를 당하고 후회할 것이다. (4, 5)
egrave; 사신들이 많은 보물을 가지고 위험한 지역을 지나 애굽으로 갈 것이나, 애굽은 가만히 앉아있는 음흉하고 무력한 용처럼 뇌물만 챙기고 유다를 돕지 않을 것이다. (6, 7)
하나님을 거역하는 백성
1. 하나님께서는 선지자에게 이 백성의 악한 소행을 책으로 기록하여 후세에 영원히 남기라고 지시하셨다. (8)
2. 하나님에게 유다는 하나님을 거역한 백성이요, 거짓말하는 자식이요,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는 자식이었다. (9)
3. 그들은 선지자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책망을 무시했으며, 자기 귀를 만족시켜주는 달콤한 아첨에만 귀를 기울였다. (10)
4. 그들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기를 거부하고 자기 고집대로 살아갔다. (11)
5.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곧 무너질 담이 되게 하시고, 토기장이가 잘못 나온 그릇을 깨는 것처럼 그들을 멸망시킬 것이다. (12~14)
6.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속히 돌이켜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권고하셨다. 이것만이 유다가 장차 임할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권고를 전혀 듣지 않았다. 그들은 대적이 쫓아오면 말과 빠른 짐승을 타고 도망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더 빠른 대적들을 그들에게 보내서 그들이 거의 전멸을 당하게 만드실 것이다. (15-17).
[교훈 적용]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어떤 자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일까?
1. 성령에 지배를 받는 자
“그들이 계교를 베푸나 나로 말미암아 하지 아니하며 맹약을 맺으나 나의 신으로 말미암아 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1)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방인과는 어떠한 동맹이나 결속도 체결하지 말라 명령하셨다.
왜? 우상숭배하는 나라에 물들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섬기게 하려 하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준엄하신 명령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하고, 자기 생각과 뜻으로 계획을 세우고 맹약을 맺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지도, 성령님의 지배를 받지도 않은 것이다.
오직 죄에 죄를 더하는 패역한 모습만 있을 뿐이다.
그 결국이 수치와 부끄러움만 안겨 줄 뿐인데도, 눈에 보이는 강대함과 화려함에 안기고 싶은 것이다.
“그러므로 바로의 세력이 너희의 수치가 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함이 너희의 수욕이 될 것이라”(3)
이 뿐인가?
하나님을 거역하고, 거짓말하고, 여호와의 법을 듣기 싫어하며, (9)
선지자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책망을 무시했으며, 자기 귀를 만족시켜주는 달콤한 아첨에만 귀를 기울였고, (10)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기를 거부하고 자기 고집대로 살아갔다. (11)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성령님의 지배를 받아야 한다.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2: 11, 12)
거듭난 자의 마음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인정하고, 그 분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데, 세상의 소리가, 세상으로 가득한 마음이 성령님을 대신하고 있으니, 성령님께서 다스릴 틈이 없다.
하나님을 아시고, 우리의 속사정을 가장 잘 아시는 성령님이신데, 그 자리를 다른 것이 대신하고 있으니, 내 뜻대로 계획하고, 내 멋대로 조약을 체결하고 있는 것이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계3: 20)
따라서 잠잠한 가운데 세밀하게 들려주시는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그 분을 인정하고, 그 분의 지배를 받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야 한다.
소음으로 가득한 세상에 집중하고, 세상가치로 가득한 마음으로 성령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다.
세상의 소리도, 세상가치의 마음도 다 잠잠한 고요한 시간, 나만이 홀로 있는 시간을 따로내어 그 시간을 통해 성령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간절한 마음으로 의지를 드리고, 시간을 드릴 때,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내게 알려주신다. 내 마음의 속사정도 깨닫게 해주시고.
2. 회개하는 자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말씀하시되 너희가 돌이켜 안연히 처하여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어늘 너희가 원치 아니하고” (15)
지금 이스라엘은 자기에게 유익이 될 것이라 스스로 판단하여 애굽의 그늘에 피하고, 바로의 세력안에서 강하려 하였다. (2)
이런 이스라엘에 하나님은 “헛되고 무익하다” (7)고 말씀하신다.
그러면 이스라엘이 그토록 원하는 힘을 얻고, 안식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회개해야 한다.
회개는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이다.
세상을 향했던 발걸음을 180도 회전하여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을 회개라 한다.
회개를 해야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로부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 칭함을 얻은 다윗.
그가 죄를 하나도 안 지어서 그런 칭호를 받았나? 아니다.
그는 남의 부인과 간음하였고, 그 부인의 남편을 살해하였고, 자기의 힘을 과시하려 백성의 수를 헤아려보았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엄청난 죄를 범한 다윗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 하셨다.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행13:22)
왜일까?
하나님께서는 마음의 중심을 보시기 때문이다.
언제나 하나님을 그 마음의 중심에 모시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가운데, 범사에 하나님께 의뢰하며 나아가는 다윗의 마음을 인정하신 것이다.
비록 방심한 마음에 이끌리어 유혹의 손길에 넘어가 범죄를 저지른 다윗이었지만, 하나님 중심의 사람 다윗은 세밀한 주님의 음성에 늘 열려있었기에 결국 회개하고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덧입는다.
이런 그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마음에 합한 자라 하셨다.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내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인간이다.
또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이다.
그야말로 모순덩어리요, 지겹다.
하지만 그런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낮고 천한 곳에 보내셔서 내 죄 값을 담당하게 하시고, 나를 살리셨으니, 나는 고귀하고 소중한 예수님 짜리의 인생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마음으로, 입술로, 행동으로 죄를 범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가 얼마나 크고 귀하신데 나는 도대체 이 꼴인가를 반성하고, 주님께 회개함으로 다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자.
이 길만이 내가 살길이요, 나 또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나아가는 길이 될 것이다.
주님께서 오늘도 내 마음을 감동시키셔서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게 해 주실 것을 믿으며,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리라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한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성령님의 지배를 받으며, 회개하는 자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늘 잠잠하여 세밀하게 들려주시는 성령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하시며, 어떤 형태의 범죄를 행하더라도 즉각적으로 주님께 회개함으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잃지 않도록 주님 도와주옵소서.
오늘 거룩한 주일, 신령과 진정으로 주님께 예배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살 것을 결단하는 귀한 시간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