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요일에 맞이한 위기...!!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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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4.07
성금요일에 맞이한 위기...!!<막>15;38~47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고
#65378;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65379;
#65378;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65379;
하며 운명하시고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진 날...
십자가 사형의 집행관이었던 백부장의 입으로부터
#65378;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고 고백한 날에...#65379;
학원을 통해 청소년 사역을 시작한 이래로...
한 달이 좀 넘은 이 시점에...
그 동안은 위기나 어려움보다는 좋은 일만 있었습니다.
그 중에 가장 좋은 사건은
#65378;신앙과 공부를 qt로 접목하는 학습법#65379;의 세미나를
아산에서 가장 큰 교회에서
4월 29일 저녁 예배 시에 신앙 간증과 qt세미나를 겸해서 하기로 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 일을 골방가운데 기도로 준비하고 있는데
어제...성금요일에 학원을 맡아서 운영하면서
가장 긴급한 위기의 사건을 만났습니다.
이곳 #65378;아산#65379;이라는 지역이 큰 도시가 아니라서
강사 구하기가 쉽지 아니한데...
그래서 대학생들을 강사로 세우는 경우가 종종 있고
이 학원에도 두 명의 대학생 강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자신들의 개인 생활과 대학생활이 중심이고
학원에서의 강의는 그 다음 순번이 되다 보니
직장에 대한 책임의식이 결여되어있고
자신들이 맡은 수업에 그 소임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출근시간을 자주 어기고
말없이 수업을 결강하고
한참이나 선배들인 동료 강사들과 화합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그러는 가운데 돈에 대한 계산은 철저하게 밝히고...
룰과 질서에 어긋나는 돌출 행동으로 화합의 방해 요소가 되기도 하고
하여간에 문제가 많은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니 자연 눈엣가시였고
학원 전체를 위해서는
소명감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눈높이로 열정을 지닌 일반인 강사로
하루빨리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곳은 강사 수요가 딸리는 시골이라
좋은 강사 수급이 매우 힘들고 쉽지도 아니한 지역입니다.
그러니 늘 좋은 동역 파트너를 구하는 기도를 하게 되고
지역 신문에도 강사 모집을 게시해 놓고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어제 돌연...!
둘이 수업하기 한 시간 전에 와서는 #65378;사표#65379;를 던져 놓고는
붙잡을 사이도 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럴 수도 있다고 충분히 예측하고 준비하고는 있었지만
졸지에 당한 일이라 참으로 #65378;황당#65379;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학원 전체의 위기였습니다.
사표의 이유는
수업 전 한 시간 미리오라는 출근시간의 규칙이 자신들이 학생인데
일반인 강사들과 똑같이 맞추라는 것은 #65378;차별 대우#65379;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이들이 학생이기에 특별히 많이 봐주고 정말 진심으로 섬겨주었고
오히려 일반인 강사들이 이들을 너무 많이 봐 준다고 불평했었는데...
어찌되었든 위기였습니다.
학생들의 동요를 막아야 했으며...
당장에 수업을 진행해야 하는 데 선생은 부족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잘 넘기기는 했습니다만.
어제는 참으로 어렵고 힘들며 분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성소의 휘장을 찢어주시면서
전화위복의 계기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위기 대처의 지혜를 허락하셨고 문제 앞에서 나를 돌아보게 하셨고
사건을 통해 주님의 메시지를 듣는 겸손을 허락하셨습니다.
게다가 보너스의 선물로
신앙심이 깊고...청소년들에 대한 사랑이 있는
특히 qt사역에 대한 많은 관심을 지니고 있는...
금상첨화로 강의력까지 겸비한 강사를 동역자로 허락하셨습니다.
할렐루야...즉각적으로 임하신 주님의 위로였습니다.
이제 한 명만 더 채워지면 다시금 안정을 되찾게 됩니다.
월요일까지만....
그렇지만 염려하거나 놀라지 않습니다.
주님이 하시기에...=아멘=
내가 하려하면 안 되는 일도
말씀 앞에 뿌리를 내리며 진정으로 신실함과 겸손으로 구하면
주님이 해결해 주시는 것을 믿고 고백합니다.
성금요일에 맞이한 위기는 고난이었지만
이 위기는 성소의 휘장이 찢겨지는
새로운 사건이었고
새날을 예비하는 기회였으며
문제와 사건을 통해
나의 교만을 다시금 되돌아보고 회개하게 한 날이었습니다.
지역이 서툴고...
환경이 서툴고...
풍토가 다르고...
문화와 사고방식들이 다른 이곳에서...
물과 불의 사건을 허락하시고
나와 함께 동행 하시는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며....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