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의 휘장이,....(대박 맞은날,..-_-;)
작성자명 [염효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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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4.07
성소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대박 맞으셨나요?)
복음서들의 내용 중에 가장 감사한 부분이네요 복음의 시작이며 우리 구원의 완전한 이룸을 시사 하는 구절로 아주 감사의 마음으로 묵상한 구절입니다.(최고로 가슴에 짠한 감동을 주는,...그런)
살아가면서 많은 관계에서 마음의 문을 단단히 걸어 닫고 내가 보고 싶고 만나고 싶은 존재만 보고 싶어 하는 것이 사람의 속성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나와 계속 만나고 싶어 하십니다. 본래 인간은 죄악뿐인 존재이므로 가장 성스러운 존재인 하나님과 직접 만날 수 없습니다. 자기 스스로 지은 죄 때문에 하나님과 만날 수 있는 권한을 박탈당하면서 하나님과 직접 교제 할 수 있는 지위를 잃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와 통할 수 있는 최소한의 창구 즉 성소를 허락하시어 그의 관리를 특정한 지파에게 지정하여 성소에 들어와 하나님께 제사 드릴 수 있는 권한을 주었는데 그들은 오랜 시간동안 특권을 누리는 중에 자기의 본분을 망각하고 가장 성스러운 성소를 장사꾼들이 활보하는 시장처럼 만들고 하나님의 이름을 팔아서 자기들의 이득을 취하고 또한 정치적으로 자기의 권리를 계속적으로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서는 성스러움을 유지해야 하는 제사장들이 장사치와 강도로 전락한 이후 그들이 드리는 제사를 받으실 수 없게 되었습니다.(역시 죄악덩어리의 인간이기에 심부름조차 시킬 수 없는 더럽게 오염된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인간과 하나님을 연결시켜주기 위해서 보내신 이가 바로 우리의 예수님입니다.
성소의 휘장의 안쪽은 허락받은 이가 하나님께 제사 드리면서 죄 사하심을 구하는 장소로써 제사장만 드나들 수 있고 더러운 세상과는 완전히 단절시키기 위하여 아주 무겁고 두꺼운 장막입니다. 또한 이것은 사람과 하나님의 사이를 가르는 두터운 문의 역할입니다. 당연히 사람의 힘으로는 절대로 일순간에 찢을 수 없는 물건입니다.(군대의 장교는 이를 보고 놀라서 예수님이 구세주인줄 알았다고 하네요, 얼마나 놀랐을까요)(39절)
하나님은 끊임없이 인간과 연결되길 원하셨으나 연결될 명분(?)이 없었습니다. 정결치 못한 더러움을 씻어내야만 만나던 가 할 수 있는데 그 역할을 해야 할 제사장들은 하나님 이름을 파는 장사치로 전락하였으니 하나님과 인간은 더 이상 연결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직접 오셨습니다. 자기의 아들을 주셔서 그 아들의 피로 내 죄의 더러움을 씻어내어 가장 정결한 존재로 변화 시키셔서 직접 하나님과 대화하고 교제 할 수 있는 존재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이제부터 하나님은 나와 직접 대하십니다. 둘 사이를 가로 막고 있던 성소의 휘장이 찢어져서 자유로이 왕래 할 수 있습니다. 내 신분이 힘센 장교이던(39절) 천한 신분의 창기이던(40절) 귀한 신분의 국회의원이던(43절) 아무런 제약이나 차별이 없습니다.
과거에는 돈 있으면 송아지를 사고 적으면 염소나 양을 사고 그도 어렵고 가난한 이는 비둘기라도 사서 바쳐야 속죄의 흉내라도 낼 수 있고 그조차도 타락한 제사장으로 인해 애꿎은 동물들만 값없이 희생을 치루 어 왔는데 이제는 모두 필요 없고 예수님의 피로인해 씻기 움 받은 자는 당당히 성소의 휘장을 걷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자식으로써의 권한을 요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이것이 대박 아닌가요?)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의 몸을 주어가면서 나와의 관계를 회복하셨습니다. 나는 살아가면서 타인과의 관계에서 장막을 치고 살아가지 않는가? 반성해봅니다. 나야말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상처 입은 정신적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환자는 아닌가? 그로인해 절대로 열릴 수 없는 장막과 휘장을 넘어서는 녹슬지 않는 두꺼운 철문을 굳게 잠그고 사는 존재는 아닌가?
아버지께서는 먼저 손을 내밀어서 문을 열어놓고 내가 장막을 걷고 들어오길 권하시고 있었습니다. 아무런 대가 없이 정결함을 얻은 신분인데 나또한 다른 이에게 마음의 장막을 걷어내어야 하지 않는가? 반성합니다.
평안하세요(--)(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