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그가 선지자들과 너희의 지도자인 선견자들을 덮으셨음이라
13.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14.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에서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자의 총명이 가려지리라
입술로는 하나님을 공경하면서 마음은 멀리 떠나 있는 사람의 눈을 감겨 버립니다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부으십니다 (10절)
성도의 모습만 있지 실제로는 예수님을 믿지 않고 살아갑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딤후3:5)
고 하십니다
사람의 가르침과 규정에 얽매이고 장로의 유전을 따라 살려고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이 가려진 상태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리새인처럼 자신을 나타내 보이려고 하며 자신이 높임 받고 존경 받으려고 하는
신앙이 입술로만 하나님을 공경하는 신앙입니다
예수님을 입술에 모셔서는 아니됩니다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입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모신 사람의 특징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희생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죄인을 위해서 목숨을 버리지는 못하더라도 상대방의 어려운 문제들을
도와주고 시간을 내어서 들어주려고 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입술로 하는 것은 아무런 희생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거지들에게 말하기를 추운데 이불을 덮고 자라 배고플텐데 무엇을 좀 먹어라고
말로서 위로하여도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마음으로 하는 것은 희생이 따르게 됩니다
덮을 것을 주고 먹을 것이 주는 것은 희생이 따르게 됩니다
나의 물질이나 시간이 상대방에게 사용되어지므로 희생이 됩니다
희생의 제물을 사용할 때 산제사가 되게 됩니다
이제는 성도들조차 받기만 원하는 신앙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갈수록 선교하고 전도하며 구제하는 일들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선교하는 것이 어렵다고 겨우 흉내만 내려고 하는 경향입니다
입술로만 기도만 하려고 합니다
교회가 입술로만 하나님을 경외하여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교회안에서 조차 외롭고 힘든 사람이나 과부나 고아가 위로와 존경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곳이 되어서는 아니됩니다
바리새인처럼 부자나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이끌어가는 집단이 되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입술로만 존경하고 마음은 멀어져 있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말씀이 보이지
않도록 영을 깊이 잠들게 하여서 영적인 눈을 감겨 버리십니다
“10.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너희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말씀이 성령으로 해석되어지지 않고 인간적인 관점에서 풀려고 하면
풀려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입술로만 하나님을 존경하는 지도자들은 성도들에게 입술로는 존경을 받는 것 같지만
실제로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존경은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입술로만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는 세상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입술은 뜨거운데 마음은 냉냉하고 차가운 사람이 되어서는 아니되며
입술보다 마음이 더 뜨거운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라는 교훈을 받습니다
저도 마음보다 입술이 먼저 나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제 원주민 교회를 맡아서 섬기다 보니 마음이 뜨거워짐을 느끼게 됩니다
어려움을 당한 원주민 성도님들을 위한 기도가 저의 첫번째 기도제목이 됩니다
어제는 에이미라는 여자 성도가 살던 집에서 나와서 방한칸을 구하러 다니는데 방한칸을
구하지 못하고 교회에 자러 왔습니다
에리카라는 성도는 이번에 내린 폭우로 인하여서 집에 물이 들어와서 침대까지 모두
물에 잠겨 버리게 되었습니다
씬띠아라는 젊은 부부는 한살된 아이가 있는데 부부간에 사이가 좋치 않아서
이혼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교회에 나가서 기도하는 저의 마음이 입술로만 하는 기도가 아니라
마음 가운데서 우러나오는 기도를 올려 드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입술로 존경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은혜를 받았다고 입술로 고백하는 것은 은혜를
받은 것이 아닙니다
은혜를 받았다는 것은 주신 말씀대로 내가 마음을 다해서 행해 나가는 것입니다
아멘은 내가 들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갈 때에 효력이 있는 것입니다
입술로 아무리 많이 아멘 아멘을 외치더라도 소용이 없습니다
입술로 예배드리는 것을 받지 아니하십니다 온몸과 마음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찿는 성도들에게 나타나 주시고 말씀이 풀어지도록 해 주십니다
입술로 섬기는 가식적인 믿음이 아니라 진실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므로
하나님의 마음을 기뻐게 해드리는 자녀가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