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28;14-29
가볍고 교만한 나는 말씀을 들어야 살 수 있습니다.
내가 보니 강해보여서 언약하였고 부자라서 친해보려고 맹약하였는데, 지금에야 자세히 보니 사망이었고 음부였습니다.
넘치는 재앙이 오고 나에게 힘들고 어려운 일이 올지라도 저 강하고 부한 자들이 나에게 의지가 될것이고 도움을 주겠지 하였는데 그것은 모두 거짓이었고 허위였습니다.
오히려 위기가 오자 나를 배신하였고 외면하였습니다. 이것이 세상을 사는 사람들의 모습일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불쌍히 보시고 말씀하여 주시며 한 돌을 시온에 두시고 기초를 삼아 주셨습니다. 그 돌은 하나님의 시험과 훈련을 거친 귀하고 견고한 돌입니다. 그 돌을 믿는 자는 급작스런 망함이나 죽음은 없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하심으로 계속 회개의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평으로 측량하시고 의로 기준를 삼아서 나를 다스리시고 인도하여 주십니다.
우박으로 나의 거짓을 깨시며 소탕하실 것이고 물이 나의 은밀한 죄들은 씻어 내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 앞에서 나의 가증은 숨을 수도 피할 수도 없습니다.
내가 망하고 없어질 세상과 세운 약속, 꿈, 성공다짐, 인생의 목적 등은 모두 폐하여 질 것이고 서지 못할 것이며 오히려 나에게 넘치는 재앙이 유행할 때 내가 그들에게 밟힘을 당할 것입니다.
나는 이미 나의 소중한 것들에게 밟힘을 당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세상과 짝하여 세웠던 경제적인 목표, 노후대책, 자식계획 등은 내게 재앙이 왔을때 모두 깨졌고 쓸려 내려갔습니다. 그때 재앙은 아침마다 주야로 나에게 닥쳐 손이 떨리고 가슴은 녹으며 숨쉴틈도 없이 유행처럼 몰려왔습니다.
그후에 나에게 전해지는 도를 깨닫는 것이 나에게는 얼굴도 들지 못할 두려움이었습니다. 생각나는 것이 나의 죄이고 떠오르는 것이 나의 악이었습니다. 내가 죄악으로 더불어 살아왔던 것이었습니다.
재앙이 유행처럼 나를 쓸고 간뒤에 나에게 남은 것은 거의 없었습니다. 내가 소중하고 귀하게 여겼던 자식 재물 가정 모두 쓸려가 버렸습니다.
원룸의 침상은 작아서 불편하였고 이불은 몸을 다 감싸지 못해서 추웠습니다. 모든 것이 부족하고 피폐하였지만 완전히 망하게는 안하시고 작은 침상과 좁은 이불을 주셨습니다. 퀸사이즈 침대에서 살다가 원룸의 작은 침상과 손발이 나오는 이불이 그랬습니다.
여호와께서 나의 패멸의 죄악을 보시고 일어나시어 진노하시며 주의 일을 행하신 것입니다. 그 행하심의 기이함은 내가 돌이키고 돌아온 것뿐아니라 하나님도 무척이나 아프고 슬퍼하신 진노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가볍고 교만한 자가 되지 말아야합니다.
다시 경만하면 결박의 재앙이 더 심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온땅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신다고 합니다.
나는 항상 귀를 기울이고 주의 음성을 들어야하고 그 말씀을 자세히 들어야합니다.
이제 씨를 뿌려야 될 때인지도 모릅니다.
어찌 계속 준비만 하며 땅만 갈고 고르게만 하겠습니까?
평평하게 준비가 되었으면 씨를 뿌리고 심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 나도 열매를 맺어야하는데 보이는 열매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보이시고 가르치신 적당한 방법의 지혜를 배우기를 바랍니다.
소회향은 도리깨가 아닌 작대기로 떨고 대회향은 수레바퀴가 아닌 막대기로 떨며 곡식은 부수지 말고 떨기만 할 것이고 수레바퀴나 말굽에 밟게 할지라도 부수지는 말아야 합니다.
모든 열매를 같은 방식으로 심고 수확하는 것이 아니고 각 사람에게 맞게 적당한 방법으로 대하고 전도하고 양육하여야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내 기준을 다른 사람에게 적용하려면 판단이 되고 정죄가 됩니다. 관계는 깨질 것이고 열매는 맺을 수가 없게될 것입니다.
나만의 원칙적인 기준에 실망하거나 낙담한 동반자, 목원, 지체들에게 사과를 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가르치시고 보여주신 적당한 방법으로 행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오직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난 적당한 방법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그 모략은 기묘하며 지혜가 광대하다고 합니다.
주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않는 경만한 자였습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제 공평과 의를 조금씩 알아갑니다.
주의 말씀을 자세히 듣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 적당한 방법을 적용하며 살게 하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