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오픈 시리즈(집단적인 오류)
작성자명 [안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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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4.03
저들은 날 끌고 대제사장 집으로 갔습니다
그곳엔 이미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모여 있었습니다(53절)
원래 대제사장은 한 사람밖에 없는 것인데 어인일로 여러명의 대제사장들이 생겼는지.....
한 사람만 허용이 되는 그 직분을 그렇게까지 남용하는데에는 그 직분을 가짐으로 누리게
되는 사회적인 존망과 삶의 안정권이 보장되어서 그랬을 것입니다
도망갔던 제자들 중 베드로가 다시금 나를 좇기 위해 대제사장 가야바의 집뜰에 들어와
하속들과 함께 불을 쬐고 있었습니다(54절)
나는 그를 위해 이미 아버지께 기도를 드렸기에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그가 세번 나를 부인한다할지라도 믿음이 떨어지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기에.....
저들은 날 죽이기 위한 죄목을 찾기에 이제껏 준비했음에도 그 모든 준비함이 얼마나 허술한 것이였는지....허나 나는 그 허술함을 빌미로 이곳을 빠져 나갈 수 있는 자는 아니였습니다
내가 이런 상황속에서도 아버지만을 생각하며 하늘에서 이미 이루어 놓으신 그 구속사의 세계를
이 땅에 펼치려면 나는 죽었다가 삼일 후에 다시 살아나는 그 길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는 순간들...............
그 일념은 어떠한 거짓 증언이나 모욕이나 수치나 조롱의 말들도 능히 견딜 수 있는 오래참음과
인내의 영광스러운 힘을 내게 주었습니다
고요한 평강이 주는 침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허나 나의 이러한 침묵은 저들이 한시라도 빨리 끝내어야 할 재판에 막대한 지장을 주고
있었습니다
예수에게 물어 가로되 너는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의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잠잠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이제 나는 침묵을 깨고 나를 진정 계시(오픈)해주지 않으면 안되는 순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내가 나를 오픈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를 알도록 나를 친히 계시해 주어야 할 이유-
나를 알리지 않으면 아버지께로 올 수 있는 자들은 한 명도 없다는 것-
나를 열어 진정 보여주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내안에 그토록 성스러운 비밀
내안에 그토록 광휘로운 한 신
내안에 그토록 영광스러운 찬송받으실 자
그 광휘로운 신과 그러므로 찬송 받을 자와 나는 하나라는 것
아아
어찌 이 말을 쏟아 부을 수 있을것인가
이들이 어찌 이것을 믿을 수 있단 말인가?
더구나
이렇게 살벌한 공기로 가득찬 곳에서............
그러나 나는 이 때를 위해 아버지로부터 보냄을 받은 그 아버지의 바로 그 아들이 아닌가?
그때-
세례 요한으로부터 세례 받을 당시 하늘이 열리며 내 머리위로 내려오던 성령이 비둘기처럼
날아왔던 것을 어찌 잊겠는가?
그리고 그 아버지의 음성은 더 더욱 어찌 거역하겠는가?
내가 바로 그 아들이라는 것을........
내가 어찌 대제사장 가야바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부인할 것이며 침묵으로 수수방관하겠는가?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가로되 네가 찬송 받을 자의 아들그리스도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내가 한 말은 하나도 사라지지 않고 다 이루어질 것이다
그런데 저들이 원하는 신은 어떠한 신인가?
신은 도무지 나와는 달리 금으로 번쩍거리는 외모에
휘황 찬란하다못해 모두가 다 나를 보는 순간 기절할듯 엎드려지게 만드는
황홀한 신을 원하는가?
아님 철퇴를 휘둘려 강력한 권세로 자신들을 굴복시키는 독재자를 원하는가?
내 얼굴에 침방울들과 주먹들과 손바닥들이 날아오고
누군가 내 얼굴을 가리우며 선지자 노릇을 하라는데.......
너희들에게 선지자는 어떠해야 하는가?
너희들의 비본질적 욕망에 혹은 본능에 그때 그때 응답을 주어야 하는 선지자를 원하는가?
아브라함이 선지자였거늘 그가 걸어 온 길을 상고해보았는가?
이사야가 선지자였거늘 그가 벗은 몸으로 삼년간 예언한 것을 상고해보았는가?
예레미야 에스겔 스가랴 학개 스바냐 말라기 에스라 그들이 다 선지자였거늘
그들이 걸어 온길을 상고해보았는가?
세례요한이 선지자였거늘 그가 걸어 온 길을 상고해보았는가?
아버지가 4000년을 공들여 키워 온 이스라엘-
그러나 나는 그렇게까지 아버지에게 박식한 자들이 집단적인 오류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뇨 하니
저희가 다 예수를 사형에 해당한 자로 정죄하고...
*추신*
오늘 나는 감히 내안에 사시는 주님께서 친히 자신을 오픈시켜 주시길 간절히 소망하는
가운데 글을 올렸습니다
글을 다 올리고 나니 문득 성경을 가장 잘 안다고 자부하는 자들이 갖는 그
특유의 아집들이 두려웠습니다
네게도 그 특유의 아집이 있으면 어쩌나?
혹은 특유의 아집들과 동질화되는가
아니면 끊임없이 내 내면의 신성한 주님과 동질화되는가?
아니 나는 벌써 그 아집에 합류해 있는 것은 아닌지...........정말 두려웠습니다
울 주님께선 아무리 아름답고 선하고 경건한 것이라도 그 자체가 숭배의 대상이 되고
그자체가 목적되여 더 이상의 자기 몸부림을 치지 않는 이상 가차없이 무너뜨리시는 분이신데........
자기 몸을 허물면서까지..........
제가 여기서 말하는 집단은 교회밖이 아닌 교회안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세상은 집단적인 오류에 빠지는 것이 당연한 결론이지요(우리들 교회 버젼)
왕따 현상은 세상이 얼마나 집단적인 오류에 빠져 있는가를 보여주는 산증거이고요
집단적인 오류를 분별하려면 그 증상을 보면 알게 되지요
집단 밖의 사람들을 어떻해 대하는가?
만일 그 집단안에 있는 사람들가운데 한 사람도 예외없이 모두가 다 그 집단밖의 사람들에
대하여 관용과 사랑과 이해와 수용대신 한결같이 정죄의 화살을 쏘아댄다면 그 집단은
집단적인 오류에 벌써 빠져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주님께서 그 유식하다 자부하는 집단적인 영혼의 엘리트들에 의하여 정죄당하시는
것을 제게 오픈해 주시는데 나도 내게 찾아 온 그 누군가를 그토록 정죄해본 적은 없었는지
성령님께서 내 눈을 열어 보게 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하루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