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역할을 하고 있는가?
작성자명 [크리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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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4.03
2007-04-03 마가복음 (Mark) 14:53~14:72
인간 법정에 서신 주님,
하나님을 심판하기 위해
대제사장들, 장로들, 서기관들,
사단의 쫄따구들이 한 마음이 되어
다 모였습니다.
지도자로 무리들을 가르쳐야 할 입장인데
권좌를 빼앗길 까봐,
두려워 하는 사단이 장악하고 있으니
보이는 게 없고,
꼬뚜리 잡을 생각만 합니다.
내 양심의 소리는 어디 갔는지?
내 안에
죄가 휘몰아치면
양심은 먹 구름에 가리워
죄악의 죄악을 거듭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미워하는 마귀가 씌워지니
하는 일들이 모두 가증스럽습니다.
예수님을 치고, 거짓 증거하고, 말도 안되는 잡소리들 하고,
얼굴을 가리고 주먹으로 치고, 침 #48183;고, 선지자 노릇하라..하고..
하속들까지 손바닥으로 치고..
미움 마귀가 들어가면
상대방이 얼마나 밉던지
칼부림도 나고, 살인할 정도로 미워집니다.
도대체,
그들이/내가 ..누구관대
감히 이런 짓을 주님께?
그래도
네가 찬송 받을 자의 아들 그리스도냐?고 대제사장이 물으니
내가 그니라 고 침착하게 대답해 주십니다.
대답할 값어치도 없는
나 같은 죄인에게,
예수님 자신이 누구이심을
침착하고, 확실하게
나는.. 누구라고 분명히 말씀해 주십니다.
몇 시간 전에,
주님이 하신 말씀,
까마득하게 잊고 있다가
멀찌기서 주님의 모습만 바라보는 베드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님 앞에서
큰 소리 빵빵쳤던 베드로,
두려움에
힘 없는 비자의 말이 거짓말이라고,
저주 맹세까지 하고,
세 번씩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며
넘어지는 베드로...
양심의 소리듣기를 거절하지만
닭 울음소리에
예수님이 미리 말씀하셨던 생각을 하고 통곡했습니다.
인생무대에서
나는 무슨 역할을 하고 있나? 묵상합니다.
대제사장, 장로들, 바리새인들?
무리와 하속들?
대제사장의 비자?
닭 울음소리?
가정, 교회, 이웃, 지역사회에의 영적지도자로서
무리를 올바로 양육시키기는 커녕,
사단의 쫄따구가 되어
주님을 세상 법정에 세우고 판단하고 있는지?
무리와 하속들처럼,
나쁜 일에 한 마음으로 작당하여
엉뚱한 데에 살풀이 하며 온갖 행패부리는 자인지?
대 제사장의 비자처럼,
이웃을 코너에 코너에 몰아 넣어
왕따시키며
이웃을 넘어지게 하는 자인지 ?
그래도
인간이 아닌 닭 울음소리 는
베드로를 깨우쳐 주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제대로 역할을 못하니
닭이 깨우쳐주는 역할을 감당합니다.
닭 울음 소리의 역할을 하는지?
나는,
내 양심의 소리를 듣고 있는지?
인간 법정에 서신
주님의 모습을 생각하며 통곡합니다.
내 죄가
주님을 그렇게 몰아세웠기에
가슴 찢어지는 아픔을 경험합니다.
저 같은 죄인 살리시려
그런 엄청난 댓가를 치루셨기에.
회개와 눈물,
그리고 감사와 영광을 주님께 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