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9 : 1- 15
애굽의 자멸.
열방을 심판하시는 오늘은 애굽에 빠른 구름을 타고 주님이 임하심.
애굽인이 애굽인을 서로 치는 내분을 허락하심.
각기 형제를 ,성읍끼리, 이웃을 치며 정신이 쇠하여 우상과 마술사, 신접한 자, 요술객에게
달려가 묻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애굽을 잔인한 군주의 치리에 맡기심.
기근과 탄식.
바닷물과 강이 잦아 마르니 악취가 풍기고 시내도 말라 시들어버림.
애굽의 자랑 나일 부근의 초장과 곡식 밭이 말라 사라짐.
강이 마르니 물고기도 잡을 수 없고 , 직물업도 멈춰버려 기둥처럼 여기던
경제 기반이 부숴져 버린 상황에 온 품군들 마음에 근심.
어리석고 무익한 방백들.
지혜자가 많기로 알려진 소안의 방백은 어리석고 그들의 모사는 우준해지니
그들이 애굽에 정한 하나님의 뜻을 알면 애굽에 고하리라.
소안과 놉의 방백은 애굽의 모퉁이 돌이거늘 애굽을 잘못 인도했다.
바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에 사특함을 섞으심으로 그들이 애굽을 매사 비틀린 것.
계시록에서 본듯한 여러 심판의 일들이 계속 이어지는 듯.
빠른 구름을 타고 오심은 급히 행하실 일이 속도의 세기로 임하면서 녹고 녹는 애굽인들.
분별을 잃어 스스로 서로 치는 그들의 어지러운 모습. 계획을 실행하실 순간이므로포악자에게
붙여진 줄 모르는 애굽.
말씀에 착념했어야 할 지난 수 년 .애굽의 혼란처럼 정신이 마비된 채 비틀거린 시간이다.
목장예배 다녀 옴 틴에이저처럼 힘이 나고 밝았다 . 하지만 심판의 말씀이 내 안에 심지를 견고히
하기 위해서 잘 들리지도 , 잘 공감하지도 않는 말씀에 나를 정차시킨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해지는 아들의 소식. 수 개월 전 수술한 팔목은 검사 결과 재 수술이 필요할지 모르니
수도 병원에 다녀오란 지시에 검사 결과 접착한 뼈가 잘 붙지 않은 것 같다고.
처음 수술 전 후 그 손목 뼈로 얼마나 마음이 눌렸던지 힘들어 고백하면서 "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말씀과 함께 풀려나고 걱정을 안하기로 했는데 그다지 조심하지않는 듯한 아들에게 " 몸은 평생 네가 지니고 살아야
하는 거니 널 위해 잘 간수해." 했지만 철이 있음 알것이고......이제 넘 버거워 염려 짐을 질 수 없다 여겼다.
다시 수술하러 와야 할 형편인가..그 아이가 큐틴을 읽고만 지난다면 ,,,,.....또 다른 일들이 오는거고.
8월 마지막 날 오후, 나와 남편의 녹고 녹은 , 근심만 남은것 같은 마음으로 아들을 원망하는 한마디에 문제의 촛점과
근본 원인을 헤아린다. 물론 병원에만 갇힌 듯 머무르는 생활이 숨막혀 요동하는지도 모르지만 실제 자살한 사건이
있었다고 하니 아직은 철없어 그렇다면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베풀어 주소서 빌어야지.
애굽에 임한 심판의 의지는 하나님의 계획이다.
남편의 직장 일이 성사 되지 못해 자존심을 버리지않고 나와버린 이후 현실의 아득함 리와인드는
바닷물이 마르고 강이 잦아들고 나일강에 낚시줄을 던진 낚시꾼의 수치처럼
말라가는 강에서 풍기는 악취를 내 안에서 찾지 못하고, 심판에 심판을 연이은 오늘까지 느슨하게
페이지를 넘긴다면 하나님께서 애굽에 대해 정한 뜻을 알 수 없는 소안과 놉의 방백 처럼
그저 혼란에 휩싸여 미혹된 경제 공황일 뿐이다.
어리석은 방백은 나는 지혜로운 자의 자손이다, 나는 옛 왕들의 후예라 하지만 애굽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는 캄캄한 어둠에 갇혀 옛 조상과 후손됨만 자랑한다고.
내 안에 가득 있던 자랑은 끝까지 하나님을 알아가고 사랑하지 못한 가정의 심판이라 생각하는 한편에도
누리고 맛보던 것을 입에 달고 취향에 젖어 있음을 보는 바빌론 궁성이 아니었던가.
말씀에 착념하지 못하면 그 누렸던 것을 잃은 것에 부딪쳐 혼미해질 뿐인 심판.
오늘 다시 돌아와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는 살 길, 말씀을 주의 깊게 읽고 생명의 기둥으로 삼을 것입니다.
남편보다 제게 먼저 말씀을 주셨으니 우리 가정에 대해 하나님의 정하신 뜻을 알도록 애써 읽고 제 모습을 보겠읍니
다. 큐틴을 남편이 즐겨 읽으며 얼굴이 밝아진 점 많으나 적용을 모르니-저도 잘 못찾으니- 해설을 반 복해 읽으라고
전했고 내일 쯤엔 적용점을 찾으라 살짝 전할 것임.
오늘에야 심판이 제게 친숙한 말씀이 되었읍니다, 왜 그리 어려운 부분을 줄곧 읽으라시는지 알 것 같습니다.
징계 없는 사생자가 아님에 감사하고 조금씩 쪼개어 죄를 보게 하셔서 이제야 옷을 차려 입길 그리 좋아하고
영화, 예술 ,컬러...눈에드는 것들을 바빌론의 유혹과 분별할 것도 알게됩니다.
진노 중의 긍휼로 주시는 사인인지 얼마간 일터를 연락 받고 남편에게 안도감을 줘서 다행인데 사실 저는
말씀 보고 제 안을 보는 일에 시간이 많이 드는 걸 놓치지않고 싶군요.
아직도 제 안에 주님의 진노하실 부분이 많이 드러난 건 아닐겁니다. 말씀으로 내 안의 사단을 물리칠 것을
아들들에게도 시작해 주시고 그 큰 사랑을 잘 깨닫게 해주소서.
제가 악인임을 알아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