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작성자명 [박영태]
댓글 0
날짜 2007.03.29
2007-03-29 마가복음 (Mark) 14:1~14:11
7. 가난한 사람들은 언제나 너희 주변에 있으니 너희가 마음만 있으면 아무 때든 그들을 도와줄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언제까지나 너희와 함께 있는 것이 아니다.
막13장을 묵상하면서 혼자 킥킥 대고 히죽히죽 웃었다.
물론 이 본문은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유머스레한 내용은 절대 아님을 나는 알고 있다.
오히려 엄숙하고 좀 심각하게 묵상해야 함에도 이전에 친구들과 주고받았던 농담이 생각 났기 때문이다.
돌위에 돌… (막13:2)
친구에게 이런 질문한적이 있다
“니 머리 위에 돌을 하나 두면 그것을 한자 성어로 뭐라는 지 아냐?”
답을 찾기 위해 고심하는 친구 면전에서
“2층석탑” 이라고 정답을 알려주고 통쾌하게 웃던 일이다.
‘종말이 언제냐’ “어떤 징조가 있겠느냐?’ 라는 제자들의 질문에
몇 년 몇 월 며칠이다 라고 분명한 대답을 나 중심으로 기대했다.
확실한 대답을 받아 내지 못하는 제자들이 이층석탑 처럼 보이기도 했고…
주님의 의도는 때가 아니라 종말을 맞이 하는 너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하시는데…
교통사고 난 후 그날 본문을 묵상하고 또 묵상해 보았다.( 골로새서 마지막)
왜냐하면 그날 아침 좀더 신중하게 묵상 했더라면 그 사고의 때를 미리 예측 할 수 있었는지를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날 본문은 바울이 알고 잇는 지체들을 소개 하면서 문안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마침 그날 따라 한국에서 오신 집사님 가족과 저녁 식사 약속도 있었고….
불만스런 태도로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 했다.
하나님
말씀 묵상할 때 왜 미리 말씀 해 주시지 그랬어요?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 해 주셨다.
23.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그리고 왜 문안 하는 것만 생각 하느냐? 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그날은 문안을 내가 받는 것을 조금도 생각하지 못했다.(실제로 여러 집사님들이 문안 해 주셨다)
나 중심으로 생각하고 묵상 했기 때문이다.
때에 따라 적절하게 반응하고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성령님의 도움이 있어야 함을 묵상해 본다.
오늘 본문에서도
같은 때에
대제사장과 율법학자들은 예수를 잡아 죽일 기회를 찾으려고 모여 앉아 궁리하고 있었고
한 여자는 매우 값진 나드 향유가 든 옥합을 깨뜨릴 때라고 적용하였고
반면에 유다는 예수님을 팔때라고 적용했기 때문이다.
할 수 있는 일을
때에 맞게
예수님 맘에 쏙 들게
바르게 하지 못하는 것
묵상 중이다.
8.이 여자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였다.
마음 한켠에서 자꾸만 내미는 생각이 있다.
............................................................
“이층석탑은 멀리서 찾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