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정하신)뜻을 분별하는 길
(QT본문: 사 19장 1절~ 15절)
2012-08-31 금요일.
[본문: 사 19장 1~ 15절]
[관찰]
애굽의 정치, 사회적 혼란
1. 여호와께서 빠른 구름 타시고 애굽에 강림하시니, 우상들이 떨고, 그 백성들은 두려워서 새파랗게 질릴 것이다. (1)
2.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의 마음을 충동하여 형제가 형제를, 이웃이 이웃을, 도시가 도시를, 나라가 나라를 서로 치게 하실 것이다. (2)
3. 그때 그들은 겁에 질릴 것이며, 세운 모든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우상과 미신이 판을 치게 될 것이다. (3)
4. 여호와께서는 그 나라에 잔인한 독재자를 왕으로 세워 백성들을 괴롭게 하실 것이다. (4)
애굽의 경제적 몰락
1. 나일 강물은 점차 줄어 강바닥이 마르고, 강에서는 악취가 나며, 시냇물도 말라 강물에서 물을 대던 초장과 밭들이 다 마르게 될 것이다. (5~7)
2. 나일 강에서 고기를 잡던 어부들은 고기가 없어 탄식하며 지쳐 쓰러질 것이다. (8)
3. 베와 모시로 옷감을 짜던 사람들은 낙심하고, 사회의 모든 (빈부)계층은 한결같이 고통을 받게 될 것이다. (9, 10)
애굽의 지혜 상실
1. 지혜와 학식이 뛰어나다고 하는 지도자들은 물론 온갖 모략을 짜내는 일을 전문으로 하는 모사들까지도 총체적 난국에 빠진 나라를 구제하는 데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 (11, 12)
egrave; 너의 지혜로운 자는 어디 있느냐?는 하나님의 조소 섞인 소리만이 들린다.
2. 모퉁이 돌인 애굽의 지도자들은 모두 어리석고 헛된 것에 속아, 애굽을 잘못된 길로 이끌었다. (13)
egrave; 이는 여호와께서 혼돈의 영을 불어넣으셨기 때문이며,
egrave; 그 결과 그들은 마치 술 취한 자가 제 몸을 이기지 못하여 토하고 비틀거림 같이, 그들을 따르는 백성들을 매사에 잘못 가게하여, 끝없는 혼란과 비극 속으로 몰아 넣었던 것이다. (14)
3. 그래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어느 누구도 자기나라 애굽을 구제할 수 없게 되었다. (15)
[교훈 적용]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정하신 뜻을 분별하는 길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1. 심판하시는 하나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고대 근동의 중심을 이루었던 나라 애굽.
풍요와 자랑의 원천이었던 나일강을 중심으로 경제적 풍요로움을 이루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피난처 구실을 했던 나라 애굽.
그래서 남유다도 앗수르의 참략 시 먼저 원조를 요청하기도 했던 나라 애굽.
그런데 이 나라 전체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대 혼란과 파탄에 빠져버린다.
형제가 형제와 싸우고, 이웃과 이웃이 싸우며, 성읍과 성읍, 지방과 지방이 서로 치고 박고 싸우는 동족상잔의 비극이 계속되고,
계획하는 것은 모두 다 수포로 돌아가고,
포악한 자가 왕이 되어 백성이 도탄에 빠지는가 하면,
그들이 그토록 자랑하며 풍요의 원천이 되었던 나일 강물이 말라, 그 강물에 기대던 모든 산업과 경제는 붕괴되고,
이로 인해 어부나 기타 산업종사자들이나 모든 사회계층들은 한결같이 고통을 받게 된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애굽으로 혼란과 몰락을 겪게 하신다.
사람들의 마음을 충동하게 하시고,
세운 모든 계획을 수포로 돌아가게 하시고,
자연재앙을 내리셔서, 온 나라를 심판하시는 것이다.
그것도 신속하게 심판하리라 하신다.
“보라 여호와께서 빠른 구름을 타고 애굽에 임하시리니”
2. 심판받는 이유
백성들의 마음은 두려움으로 새파랗게 질리고, 온 나라가 골육상쟁과 경제적 파탄에 빠지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그들이 의지할 데라고는 여전히 우상과 미신 밖에 없었으니, 참으로 비참한 노릇이다.
그들은 우상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고, 빌고,
그것도 모자라 마술사에게 도움을 청하고,
그래도 안되자 신접한 자, 요술객에 장래를 묻고 의지한다.
그들에게서 하나님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가 없고, 허탄한 우상과 미신만이 판을 친다.
이미 출애굽 사건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맛보아 알았지만, 개인의 구주요 주님으로 모시지 못했으니, 그 마음에 나무토막에 불과한 우상과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죽은 자들만이 가득하니, 하나님의 심판만을 초래할 뿐이다.
3. 하나님의 (정하신)뜻을 분별하는 길
그런데 이런 총체적 문제가운데서도 지도자들이나 모사들이나 한결같이 어리석고 우준하여 문제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지 못한다.
지혜를 자랑하던 지도자들이라고는 제 몸조차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있는데, 현실인식과 판단은 제대로 하겠으며, 백성들을 제대로 인도하겠는가?
그런 자들이 지도자라며, 매사에 백성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니, 끝없는 혼란과 비극은 되풀이되고 또 되풀이 될 뿐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너의 지혜로운 자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께서 정하신 뜻을 알 것이요, 곧 네게 고할 것이니라.”
하지만, 하나님께서 애굽의 지혜롭다 하는 자들에게 혼돈의 영을 불어 넣으셨으니, 그들이 올바로 판단할 수도 없고, 올바로 나라를 이끌어 갈 수도 없다.
하나님을 지식으로 알지만,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없이, 자신의 경제력과 우상을 의지하며 살고 있으니, 그 길은 곧 사망의 길이다.
이렇게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며, 자신과 세상을 의지하여 큰소리 치며 떵떵거리며 살았지만,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고난과 시련이 닥치니, 비로소 자신이 얼마나 무기력한가를 알게 되는 것을 보면, 인간은 참으로 죄인이고, 교만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 하느니라”(잠1:7)고 기록하고 있다.
또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9:10) 하였고,
세상 부귀영화를 다 누려 보았던 솔로몬 또한 “~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전12:13, 14)고 기록하였다.
본문은 지혜의 근본이 어디로부터 오며, 사람의 본분이 무엇임을 분명하게 깨닫게 해준다.
애굽의 지도자들이 어리석게 되고 우준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지 않으니 하나님은 그들의 생각대로 살아가게 내버려 두시는 것이다.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롬1: 28)
심판을 받아 징계를 받는 것이 형벌이지만,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가장 큰 형벌은 이처럼 그냥 내버려 두시는 것이다.
이제 애굽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둘 중에 하나다.
예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우상을 섬기며 미신을 쫓다가 왜 형벌을 받는지도 모르고, 그렇게 살다가 멸망하거나,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듣고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사는 길이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나에게 질문하신다.
호용아 너는 어떻게 살겠느냐?
숫한 고난을 겪은 나에게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무슨 말을 하겠는가?
“주여 말씀하소서. 제가 따르겠나이다.”
오늘도 나를 품어주시고,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을 예비하신 그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리라 두 손 모아 기도한다.
주님!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정하신 뜻을 분별하는 길을 깊이 생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할 때 비로소 제게 임한 모든 사건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임을 알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매일 주신 말씀을 주야로 깊이 묵상하는 가운데 마음에 담고, 범사에 임할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주님의 도를 따르는 복된 하루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함께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