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래된 비밀과 환란
작성자명 [김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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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3.28
사랑하는 딸에게 저는 비밀이 있습니다
제 딸은 24살이죠
제가 딸아이 나이였을때 신학을 하던 전도사님과 결혼해서 낳은 아이입니다.
고친? 줄 알았던 (심장병)으로 아이가 돌이 되기 전에 하나님 곁으로 가고
혼자 남은 저는 딸아이와 살겠다고 마음을 굳혔는데 어머니와 친척 분들은
너무 어린 저를 다시 시집 보내려고 애를 썼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노처녀인 언니 대학을 막 졸업한 여동생 그사이에 친정으로간
저는 나 때문에 우시는 아버지의 눈물을 보았고 교회 다니면서 잘 안된 부끄러운 모습 같은
이 환경을 나를 더욱 비참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자라나는 아이를 보면서 아빠 없는 아이로 기죽어 자랄 것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생활은 짜증스럽게 서로를 자극하고 힘들어 재혼소리에 점 점 스며 들더군요
그래도 순수하신 부모님들 덕분에 좋은 자리도 많이 나왔는데 다 시어머니가 살림하며 아이들을 기르는 집들이었어요.
그래서 전 나이도 많고 결혼에 실패한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되었지요
남편은 막내로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아이도 없었지요.
아이는 아빠를 친아빠로 알고 잘? 지냈고
가난하던 우리는 서로를 측은히 여기며 상황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견디고 살았습니다.
힘든 생활에 같이 교회도 다니고 남편도 몸이 약해서 저는 또 다시 악몽을 꾸는 것처럼
좌절감에 기도하고 늘 위축되어 살았습니다.
다행히 시집에서는 남편의 여러가지 실패때문인지 골치 덩어리 해결한양 간섭을 않하시고
불교임에도 크리스쳔인 저를 인정해 주셨습니다.
딸 아이가 11살 무렵 남동생을 낳는데
그때부터 아빠가 더 노력하고 생활이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잘 안되던 공장이 법적으로 남편이 할 수 없어서 내 이름으로 새로운 사업자로
창업을 하면서 97년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작은 부자소리?를 들었습니다
남편의 아들 사랑은 남달랏고 속 사람은 온순한데 늘 큰소리치고 독선적인 아빠를
영리한 딸 아이는 이해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는 왜 저런 사람이랑 결혼했어 하며 나에게 질문을 ?
많이 했었읍니다.
늘 조용히 살려고 애쓰고 지난날의 아픔때문에 더 참았고 딸 아이 처럼
맘 넓고 자상한 전남편에게 투정부렸던 미안함에 억지쓰는 남편의 독선에도 잘 해쭌
그래서 시집식구들은 항상 제편이고 늘 제게 고맙다고 하며 딸 아이의 출생도 기꺼이 숨겨주고
저는 그게 고마워서 시댁에도 잘하고 교회다니는 사람들 욕 안 먹이려고 더 희생하고....
그렇게 그렇게 남들이 보기에 하나님 복도 많이 받은것? 같이 누리고 살았는데요.
처음에 어렵게 살던때의 비난도 안풀리는 사업의 빈곤도 다 네 팔짜가 세다고 흉보는
그들앞에 이제는 그나마 작은 머리나마 들고 사나했는데
다른 딸보다더 부모에게도 잘하려 노력하고
잘 나갈때 말없이 도와준 동생이 고마워서 지금 힘들어진 동생을 회사에 같이 일하게 되었는데
지난번 참 힘 든 일 이 생겨서 마음이 많이 아프고
그전 수출 문제로 중책을 맡았던 직원 아이의 장난으로 회사가 위태로울때
남편은 그직원의 감언이설에 속아 마음 푹 놓고 밖으로 돌다가 주변의 꼬임에
애인 만든다고 지정해서 여자와 술먹고 다니다 나에게 들켜
우리는 무지 싸우고 그 모습에 아이들이 놀라고 실망하고
회사는 위기에 처하고 모든것을 알게 된 나는 단호하게 직원을 내보내고
믿을 사람이 없어 대학 다니던 딸 아이를 잠시 회사일을 돌보게 하였습니다.
아이는 영리해서 누가봐도 일 잘한다고 칭찬하고 똑부러지게 업무를 잘 보아
아빠에게 도움이 됐는데
업무 중에 아빠의 성품이 참기 힘들고 돌고 도는 말 속에 딸 아이가 친 아빠가 아니라는 걸
7년 근무한 공장장이 알아서인지 딸이 친절하고 명랑하게 대해주니까 원래 근본이 없는
그 인간이 가벼운 터치를 했나 봅니다.
딸 아이는 내가 사장 딸인데 아빠도 그 누구도 인정하지 않고 자기를 막 대하는 것 같다며
기분이 상해서 회사가 망하던 말던 이제 관심을 끊고 싶다는군요.
너무 분개한 마음에
남편에게 말했더니 좀 주위를 줬으니 안할거라 하면서 그냥 지나침니다.
딸에게 다음에 또 그행동을 하면 강하게 막대하고 너를 세우라고 했음니다.
딸아이는 그 공장장이 자기 아이들이 속썩여서 안됐다 싶어 작은 농담도 넘어갔더니 이렇게됐다며, 큰 회사 같으면 성희롱으로 쳐 넣는다고 하더군요.
이곳에 산지가 오래되어 우리사연을 아는 이가 있어 쉬쉬하면서 많이 아는데
정작 당사자인 딸만 모르니 이 일을 어찌해야 하는지
막상 잘 지켜주지도 않는 남편을 믿을 수도 없고 나를 더 따른 다는 이유로 딸도 점 점
싫어하고 2넌전의 외도로 나와도 많이 안좋고 (자신이 망신 당했다고 남들은 다 숨겨준다고)
이런 아빠가 뻔뻔하고 도대체 말이 안된다고 #51211;은 혈기에 차라리 이혼하라고 아이는
펄펄 뜀니다.
공장장의 문제도 오래 있다보니 아빠가 일을 다 맡겨 놓고 편하니까 내 보내기가 망설여지는지
.......
그래서 회사에 나갔다가 남편과 싸우고 이런 일로 (동생은 항상 나가려고 했음) 서로 예기중 그 작자는 우리 회사에 뼈를 묻겠다고 아부하고 너무 어리석은 것 같은 남편은 집에 와서
그 자는 나가래도 나갈 사람이 아니고 나가면 그사람은 일 할곳도 없다고 그자 집 걱정을 해 주는 군요
그 자도 사장이 안 자르려하니 의기 양양해서 활개를 치고 무시하고 다님니다.
흔한 말로 회사4년이상 다니면 그 회사가 자기껀 줄 안다더니 참 기가 막혀서
남편은 여자가 나서지 말라하고 계속 우리를 무시하고
그런저런 상황에 있는 딸이 너무 안되서 이 사순절에 울면서 기도하고 진정한 사랑을
충분하게 못해준 마음에(아린마음에 티나게 사랑표현도 못했음) 늘 아이만 보면 마음에 피눔울이 흐름니다. 미안하고 미안해서 전교 일등을 해도 올백을 맞아도 그냥 지나친 나날들
돈이 없어 과자도 못 사주어 과자먹고 싶다고 울던 나날들 남편에게 당당히 생활비 달라고
말못해 쌀이 떨어져 친정에서 쌀 퍼오다가 (당시 사업이 어려워 늘 빛) 언니가 왜 그렇게 사냐는 비난을 듣던 날들 다 견뎌온 지금이 왜 더 힘이 들까요
아이는 가을에 학교로 다시 복학 시킬꺼구요 .
주변에 결손가정도 많고 이혼한 부모 재혼한 부모 및에서 크는 아이들 늘 싸우면서 사는 가정들 아이들도 많은데 ....
이제 그만 이야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이도 이상하다고 생각은 하는것같은데 (안 닮은 얼굴) 지인들은 말하지 말라는 사람이 더 많고 ......
자꾸 아빠를 싫어 하는 딸 차라리 말하면 그래도 지난날 모르게 잘 해준것 감사하지 않을까.
이해 아가는 내 생활 태도도 이해 하지 않을 까
그래서 자기 일을 스스로 잘 감당하지 않을까. 더 나중에 알게 되면 자기만 바보 만들었냐구
원망하지 않을까......
이것이 나의 환란인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