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나를 깨우신 주님
작성자명 [김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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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3.28
환난 후~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오늘은 유난히 직장에 대해 많은 생각이 저를 방문합니다.
그냥 낮 목장만 없으면 다닐 직장이 있고, 나중은 다니고 싶어도 못 다니는데,
지금 일할 수 있는 곳이 있을때 돈을 벌어야 하지 않을까?
워크넷에서 올라오는 구직리스트를 보면서
자꾸 갈등이 충만해 집니다.
모아논 돈이 없고, 갚을 빚이 남아 있고, 그보다도 아이들 학비와 연로하신 부모님을
위한 예비비도 준비해야 겠는데, 남편이 받는 월급으론
늘 채워지지 않는데.... (미리 염려 = 내 열심)
그냥 이렇게 가는것이 옳은가?
오늘도 주님! 제게 빛을 비춰주시라고,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않아서
자꾸만 내 생각으로 가득한 저에게 말씀해 달라고 말씀을 폈습니다.
월요일 오후에 친정엄마에게 갔습니다.
구정에 큰 오빠와 막내 남동생 사이에 의견차이로 말도 않하고, 엄마는 속이 끓으셨는지
아프셔서 주일에 언니들이 전활 했습니다. 엄마한테 가 보라고.
가면서 하나님, 오늘 제가 그냥가지 않게 해 달라고,
가서 엄마에게 예수 생명 전하고 올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엄마는 오빠가 와서 용서를 빌때까지 가만히 두고 보신다고 하십니다.
엄마에게 제 얘길 했습니다.
엄마를 많이 사랑하는 것도 있지만, 엄마한테 상처를 받아서 미워하는 맘이 있었다.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나는 엄마보다도 더 많이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것을
보면서 엄마보다 더 악한 나를 보고 엄마에게 썽질내고 투정을 부렸던것을 회개하고
엄마한테 전화를 했던 것 아시잖냐고!
우리 가족이 모두 착한 본성이 있는데, 상처때문에 그렇다고,
엄마가 그래도 자식을 품어야 되지 않아야 되지 않느냐고 하자,
너희 오빠가 나한테 얼마나 상처를 줬는지 너는 모른다고 하십니다.
아직도 팽팽한 긴장감에 쌓여 있는 엄마와 오빠, 그리고 남동생, 그리고 큰언니네~
이번 부활절 구원 초청에 엄마와 형제들을 써 냈는데...
엄마는 그러십니다.
니가 잘 먹고 잘 살면 내가 니 말을 듣겠는데,,, 너무 미치지 말라고 하십니다.
돈 열심히 벌어서 늙어서 추해지지 말라고 하십니다.
돌아오면서, 엄마의 깊이 박힌 상처를 주님의 은혜로 만져주시라고,
오빠와 형제들이 이 상처로 인해 서로 미워하고 죽이고, 죽어가고 있다고 아뢰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복음을 전할 기회를 얻길 위해 기도했습니다.
내가 만난 주님은 넘 확실한데 주님~ 우리 가족들 어떻하냐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고,
형제를 사랑하지 못했던 저,
그들의 영혼의 구원을 위해 머뭇머뭇거렸던 저,
그들에게 관심이 없었던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라고,
그동안 직장때문에, 몸이 피곤하다는 것때문에,
형제들의 구원을 등한시 했던 저를 보았습니다.
아직 해,달,별이 떨어지지 않았는지, 좀더 기다리며,
구원을 위한 섬김을 해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제가 할 일이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그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나에게 있다면 이 사건에서 주님이 인도해 주실 것을 믿고
구원을 위해 섬기는 그 섬김으로 살아야할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오늘 저를 방문한 이 돈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가득해서 또 치우칩니다.
본능에 충실할수밖에 없어서 늘 치우치고 넘어지고 깨지면서도,
오늘 아침에는 일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충만합니다.
일을 잘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토요일도 쉽니다.
6시에 끝납니다.
교회가는 길목인 강남권과 서초권에 있습니다.
월급도 좀 되네요...
될 성 싶으니까 이력서를 넣고 싶어졌습니다.
오늘 말씀을 펴니, 환난후에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며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저를 아시고
그 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의 소명을
주십니다.
오늘 제가 살아있는 이유는
저의 환경에서 인자가 구름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시는 것을 사람들이 보도록 깨어있는 것인데,,,
이렇게 돈 생각으로 환난을 겪는 저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환경에서 옳소이다 가 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저는 늘 갈등하고 돈에 치우칠 수밖에 없고,
보이지 않는 것보다, 보이는 것에 미혹될수밖에 없는 저를
주님이 건지셨고, 건지시며 건지실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