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들을 감하셨느니라
작성자명 [이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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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3.27
안녕하세요
이춘화입니다
황사로인하여서 다니시기 힘드시죠!!
눈앞에서 날리는 뿌연 모래먼지가
오늘은 유난히 심하여져서
화요일마다 하는 거리판촉을 안하는것이
오히려 더 좋을만큼
아직까지는 황사래도 싫지는 않습니다
오랫만에 남편이 집에온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남편은 대야에 담긴 딸기하고 토스트를 사가지고 왔는데
날마다 집에오는 사람이면 그냥올텐데
손님처럼 왔다가는
남편이 안탑깝기는 하지만
나의 진실은 참 안 붙잡아지는것이
내가 바로구나!!
준형이하고 홈플러스를 간다고하길래
가기싫어도
나도 가고싶다고하면 될텐데
뭐하러가냐고 퉁퉁거렸습니다
그런 나에게 남편이
뭐 사올거 없어
없어요
남편은 나의 이런 반응에도 웃으면서
준형이 손을 잡고 나갔습니다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겸손히 배우라고 하셨는데
요즘 김지영집사님의
예수님때문에 바빠진 하루 하루를 보면서
지금도 집사님은 바짝 긴장하고 계실텐데
생각하니
내가 얼마나 시간을 낭비하고
예수님을 천히여기는지
내 마음이 예수님과 상관없어지는것이
대환란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남편을 이 마음으로 기다리는데
준형이 손에 들리운 자그마한 쇼핑백
엄마! 아빠가 엄마 선물 샀어
어머나 뭐~샀어
엄마 그거 비싸
포장을 뜯으니 머리삔이였습니다
영수증을 보니 돈은 아까웠지만
너무 예쁘다 어떻게 이걸 살 생각을 했어요 고마워요
말만 해놓고
내일 당장 돈하고 바꿔와야지 생각했습니다
이런 내 마음을 알았는지
맘에 안들면 바꿔도 된데 영수증 있지
아니야 안 바꾸고 하고 다닐거에요
컴퓨터를 하고있는 남편이 자기손으로 목을 만지길래
얼른 일어나서 주물를려고하니까
하지말라고 어깨를 움직이더니
그래도 계속 해주니까
준형아 아빠 시원하다
아~남편의 처음 싫은 반응은 다 거짓말이구나!!를
알았습니다
저녁을 먹고나서 남편이
지난번에 다니던 회사에서
한달월급을 4개월째 못받고 있었는데
노동청에다 고발해서 말일에 그돈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말을 듣는데
나한테 돈을 주지않았는데도
하나님이 제게 이미 주신것처럼 참 좋았습니다
먼저 전화하기도 그렇고
그 이후 오빠에게 아무런 연락은 없지만
오빠것을 안 받을라고 마음먹으니
하나님이 노동청에다 고발까지 해주셨나 싶었습니다
주셔도 감사하고
안주셔도 감사인것이
이미 내 환란이 감하여졌기 때문입니다
주일아침 남편의 얼굴을 만지며
머릿속은 4월8일을 넣어두고
언제한번 같이가요
표정은 못들은척 하고있지만
남편이 나가있어도 귀하고
들어와도 귀하고
예수님께는 어느것 하나 귀하지않은것이 없다는것을
남편이 나가줘서 알았습니다
가고없는 남편에게
준형이아빠 저녁은요!
잘때 용기가 나지않아서 옆에 못갔어요
다음에 오면 내 손잡아줄래요
답장은 없었지만 기분은 참 좋습니다
우리들교회와 김양재목사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