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야 할소리...(기도부탁드립니다....)
작성자명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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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3.26
이런일이 있어야 하되,끝은 아직 아니니라
우리들 교회를 온지 4개월이 지나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모두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고, 주님이 주시는 사랑이었고,
공동체안에 안식이었습니다.
첫 새신자에서 만난 L집사님을 대하며, 정말 신기한 인생을 사시는 분이구나 했습니다.
첫 목장에서 주신 질책이 아픈것 만큼 주님앞에 한발자욱 나아가게 하는
적용의 근원이었습니다.
첫 부부목장에서(남편도 없이 다니는게 낯설지 않을만큼 모두가 저를 사랑해주셨습니다.)
이런 공동체 안에서 가정이 회복된다면 더없는 축복이겠다 라는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일대일 양육...이 시작되었습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저보다 더 저의 가정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지
감당하기 힘들정도로 벅찬 성령의 이끌림에 납작 엎드려 지게 하시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모든 영광을 돌리기 원합니다.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1.들어야 할소리,
양육중에 동반자 한분에게서 듣기 힘드시겠지만 이라는 말씀을 들으며
주님이 나를 책망하시는 음성처럼 들려온 한마디 집사님이 아이들을 버리고 왔으니, 그 아이들이 얼마나 상처가 많겠어요..
제가 버렸다는 말이 그렇게 크게 들릴수가 없었습니다.
순간 주님이 제 마음을 만지고 계심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7살,4살 난 아이들을 두고 나왔어야 하는 내 모습만 불쌍히 여겨 달라고 하는
제가 죄인이었음을 처음으로 주님께 고백하며, 지금까지 난 하나도 잘못한게 없이 당당한 이혼녀였다는 교만을 무너뜨려 주셨습니다.
내가 아이들을 버렸으니, 나또한 나를 사랑해 주기를 바라는사람들에게 버림받는게 너무도 당연한 내 삶의 결론인것을 알았습니다.
2. 나와 마주 앉으신 예수님(예수께서 감람산에서 성전을 마주대하여 앉으셨을때에)
주님은 지금 나를 심판하고 계십니다.
나를 이제 솔직하게 바라보게 하시고, 거짓없이 주님앞에 다 고하게 하십니다.
주님을 마주 대하고 있는 내 모습속에 나를 둘러싼 증인들이 나를 사단의 손에 넘겨주려는 자들과 나를 중보하는 자들(공동체) 사이에서 난 모든게 벗겨진 자 처럼 내 빈공간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니다.
3. 끝은 아직 아니니라~재난의 시작이니라.
남편과 다시 만나려고 하는 시도가 결코 쉽지가 않았습니다.
내가 왜 다시 만나야 하지..라는 이기심이 자꾸 뒤로 미루고 있고, 확실한 징조를 구하는 제자의 모습이 바로 나의 모습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당당한 척 살아온 내 모습이 무너질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아이들, 남편영혼은 모두 공동체에 쉽게 접근한 나의 포장술이었습니다. 망가지는게 은혜라는 데 정작 나는 망가지는 것도 폼내서 망가지고 싶었나 봅니다.
양육자님의 고난이도의 처방은 정말 너무 들어야 할 소리여서 너무 아픕니다.
모두가 맞는 말이고, 기한과 시기를 하나님이 정하신것을 내 멋대로 해석해서 아직 하나님의 때가 아니되었다고~생각하며, 양육....잘.받고.....이곳에서 더 사랑받고, 더 예방주사 맞고, 그러고 가도 늦지 않아라는 게으름을 아주 확~밟아 주신 양육자님께(나를 위해 함께 울어주신 동반자님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시작되는 고난을 위해
직장목장,부부목장. 그리고 일대일 양육자들과 함께 금주에 7년간의 긴 시간을 허무는
적용을 제가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그 발을 떼는 것이 이렇게 고통스러운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막상 오늘 말씀의 인도를 받으니...두렵습니다. 이미 주님은 앞서가 계신것을 알게 되니, 더욱 두렵습니다. 떨립니다...
감사한것은 이미 같은 본문의 마태복음으로 주일 설교가 저의 가장 큰 예방주사였습니다.
지난 적용을 통해 회복된 가정의 구원이 어제주일(25일) 둘째언니와 드린 예배로 가정구원의 문을 여신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언니의 예배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신 목장식구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남편과 아이들의 영혼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에 믿음으로 순종하기 원합니다.
엄마없이 자라면서 아파했을 자녀들의 마음을 만져주셔서, 주님안에 재회할수있도록,
앞으로..저에게 나타날 난리와 소문,미움받는 속에서 주님 십자가를 포기하지 않기를..
함께 기도해 주실것을...공동체 안에..부탁드립니다.
주님앞에, 남편과 아이들 앞에 죄인된 나를...
공동체 사랑안에서 회복하게 해 주신 주님과 우리들 공동체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