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증이라고... 했습니다.
작성자명 [장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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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3.2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지진이 있으며 기근이 있으리니 이는 재난의 시작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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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란 - 받을 자격없는 사람에게 베풀어지는 모든 종류의 사랑이라고 하던가요?..
내가 죄지은 이야기를 계속써야 된다면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지금도 살아계셔서 늘 나와 함께 하시는 나의주인님!!
예수님!!
은혜베풀어 주십시요 !! 지금 도와 주십시요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편집증- 의처증이나 의부증의 의학적인 용어가 편집증이라고 했습니다.
일상생활에는 별로 지장이 없는 정신과적 질환이지만
어떤상황에 대해서만은 집중적으로 병적으로 생각하고 상상의 나래를 펴서
혼자서는 거의 소설을 쓴다고...
입원후 한달간은 면회도 사절되었습니다.
입원 두 달째부터 매일 면회를 갔습니다.
남편은 다시는 안그럴테니까 제발 퇴원시켜달라고
애원했습니다
열심히 약도 먹겠다고 약속 했습니다.
아이들(남편에게도 아이들은 나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우상이었지요)
걱정을 한없이 했습니다.
아빠가 없는걸 아이들이 어떻게 견디느냐고...
3년동안 약을 먹어야 된다는 의사선생님의 소견에 따라
약속하고
3개월 입원하고 퇴원했습니다.
양가부모님들이 아시게 되었고
동생들에게도 소식이 들리게 되고
교회에도 저희들의 소문이 나게 되었습니다....은밀하게,,
재난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3년동안 먹겠다고 약속한 약을 석달도 안먹고 끊어 버렸습니다.
행동이 우둔해지고
운전하기도 힘들고
몸이 붓고 살이 찌고 등.........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시댁에서는 몸이 허약하여? 그런다고 보약을 지어먹여 기운이 넘쳐
술만 마시면 했던말 또하고 했던말 또하고
그러다가 이해할수 없다며
폭행하고 폭언하고 ... 욕하고
이젠
내가 미칠 상황이었습니다.
주변에서도
그 병은 이혼해야만 낫는다나요
나만 보면 재발하는 병이라네요
내가 남편앞에 안보이고 이혼하면 괜찮아 지는 것이라고들 하드군요
죽기를 각오했습니다.
끝은 아직 아니라고 날마다 나를 다잡았습니다.
아니라고
당신이 아닌 딴 사람을 사랑한것이 아니라고
누누히 설명했습니다.
듣는 듯 하다가도 수시로 나를 미행했습니다
내가 이혼하자고 협박도 했습니다.
그렇게 내가 속상해 하면 조금 잠잠하다가....또
남편의 진실은 이혼하는 것이 아니고 내사랑을 원하는 것을
내가 알았습니다.
눈물로 회개했습니다.
어느날은 주기도문을 천번을 외우기도 했습니다.
어떤 날 밤엔
칼을 들고 나를 죽여 버리겠다고
너죽고 나죽자고 달려들때
예수이름으로 명하노니 사탄아 물러가라고 외쳤습니다.
순식간에
칼을 내려놓고 내앞에서 그대로 잠이 들어 버린날도 있었습니다.
내가 힘을 얻었습니다.
믿기지 않은 일들이
기도할 때 마다 일어났습니다.
예수님께서 발에 끌리는 눈부신 흰옷을 입으시고
기도하는 내앞에 서계셨습니다.
너무나 인자한 모습으로
그 은혜로 -- 사랑 받을 자격 없는 내가 예수님의 사랑을 한없이 받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이십년이 넘도록
남편의 정신과적인 질병에서 온전히 놓여남 받지 않았지만
나의 기도를 쉬지 않게 하시려는
놀라우신 주님의 그 사랑과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나를 여기까지 인도하신
살아계신 나의 주님을 오늘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