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들어간 과부를 생각하며
작성자명 [심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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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3.25
막12:35:44
상좌와 상석은 높은 자리를 말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이 높은 자리에 앉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상석과 상좌는 중앙에, 중심에 위치해 있기에 누구든 이 자리를 좋아합니다. 이 세상나라는 이 자리를 탐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자들은, 예수의 공동체에 속한 자들은 이 자리를 삼가 조심해야 합니다. 이 자리를 좋아하다가는 마지막 날에 낭패를 당하기 때문입니다.
상석과 상좌, 저 자리를 내가 갖고 싶은 것이 타락한 우리 인간의 본성입니다. 그러나 저, 상석과 상좌를 좇아갈 때는 그 마지막이 지옥이요, 반면에 상석과 상좌는 우리 주님께 내워주며 내가 구원받아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만해도 감지득지인데 하면서 항상 낮은 자로 하나님 앞에서 사는 자에게는 천국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묵상하면서 문득 예수소자공동체가 생각났습니다. 예수께 속한 자는 작은 자들의 모임입니다. 유약한 자들의 모임입니다. 오늘 다시 한 번 내가 누구인가를 묻습니다. 가난한 과부의 편에 서야 될 것입니다. 주님 내 속에 높아지고자 하는 서기관적인 행태를 버리게 하소서, 오늘도 가난한 과부가 천국에 들어간 것을 기억하게 하소서, 우리는 예수소자운명공동체이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