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사랑
작성자명 [크리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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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3.24
2007-03-24 마가복음 (Mark) 12:28~12:34
6.25 전쟁 중,
어느 선교사님이 길 가는 도중에
어린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 가보니,
꽁꽁 얼어붙은 추위에
갓 태어난 어린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
어머니는 다 벗었고
아이는 그 옷으로 꽁꽁 싸매어져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추위에 발가벗은 채 죽어갔습니다.
그 선교사는
어린 아이를 데려와 양자로 키웠습니다.
훗날,
장성한 아이는 자기 부모가 누구냐? 고 물었습니다.
어머니가 어떻게 돌아가셨느냐?고..
수년이 흐른 지금,
변화가 많아 너무 찾기 힘든 곳이지만,
양부모에게 통사정하여
여러 사람에게 물어서
간신히 그 곳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어머니가 발가벗었던 곳을 찾아가
옷을 하나 하나 다 벗으며
어머니 그 날 너무 추우셨지요. 얼마나 추웠어요?
제 옷 다 벗어드려요. 하며 통곡했습니다.
자신이 죽어가면서도
아들을 살리기 위해
끝까지 견디며 아들을 살려낸 사랑.
이 것이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우리를 살리려
십자가에서 몸과 피를 흘리시는 주님의 사랑,
탕자처럼,
창녀처럼 주님을 떠날찌라도
오래참고,
덮어주고,
견디어 주시는,
아가페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부모나 자식 사이에도
서로 필요가 있을 땐 사랑하지만
쓸모 없는 상황이 되면
귀찮은 존재가 되어 버립니다.
오랜 병상에 효자/효녀 없다고 합니다.
물론, 예외는 있습니다.
옛날 고구려 시대엔
부모가 너무 연로해서 쓸모없고 귀찮아지면,
깊은 산속에 모셔가
몇 일 먹을 음식만 남겨두고
버려두어
산 채로 죽음을 맞이하게 하는
고려장 도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적군에 의해 성이 함락되고
굶어 죽어갈 때,
자식까지도
잡아 먹는 것이
인간이었습니다.
내게 필요가 있을 땐 사랑하지만
쓸모가 없어지면
버리는 것이 인간의 사랑 입니다.
저는
음식 먹은 후, 껌을 즐깁니다.
잠시 씹다가 버리는,
일회용 사랑을 합니다.
일회용 껌처럼,
필요할 땐 씹었다가
맛이 다 하면 #48183;어버리는 사랑,
그 것이 인간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함도,
이웃을 사랑할 수 있음도,
하나님께서
위로 부터 부어주시지 않으면
아가페 사랑 할 수 없는 인간입니다.
사랑 은
우리를 만들어가는 성소 입니다.
영원한 사랑 은
영원한 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 영원한 사랑 을 간직하려
매일, 주님께 한 걸음씩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