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해서 안 되는 이유
(QT본문: 사 10장 5절 ~ 15절)
2012-08-20. 월요일.
[본문: 사 10장 5절 ~ 15절]
[관찰]
앗수르의 정체성(Identity)과 교만
1. 앗수르는 하나님의 분노의 막대기이며, 그 군사력은 백성을 벌할 하나님의 무기다. (5)
egrave; 하나님을 노하게 한 나라와 그 백성을 치기 위한 도구에 불과. (6)
2. 그런데 앗수르 왕은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하고, 다른 생각과 뜻을 가지고, 세계를 정복할 계획을 세우고, 이렇게 말한다. (7)
egrave; 내 지휘관은 모두 왕이나 마찬가지다. (8)
egrave; 나는 이미 여러 나라를 정복하였다. (9)
egrave; 내 손길이 우상을 섬기는 나라에 이미 뻗쳤으며 ~~ (10)
egrave; 내가 사마리아와 그 우상들을 파괴했는데 ~~ (11)
3. 그리고 이렇게 자랑한다
egrave; 나는 내 힘과 지혜로 이 모든 일을 했고, 나는 총명한 자라. (13)
egrave; 나는 아무 저항도 없이 나의 손으로 재물을 얻고 온 세계를 얻었다. (14)
하나님의 지적과 징계
1. 한낱 도구에 지나지 않는 도끼나 톱이 그것을 다루는 사람보다 낫다고 자랑할 수 있느냐? (15)
egrave; 이것은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를 치려 하며,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휘두르려는 것과 같다.
2. 주께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하실 일을 다 이루신 뒤에 저 마음이 교만하고 잘난척하는 앗수르 왕을 심판하실 것이다. (12)
[교훈 적용]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교만해서는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1.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하시기 때문에 교만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을 노하게 하며, 하나님께 등을 돌린 나라와 그 백성을 치기 위한 도구로 앗수르를 부르신 하나님.
그저 이스라엘을 징계하기 위해 잠시 사용된 도구에 지나지 않은 앗수르이지만, 앗수르 왕은 자신과 그 군대가 그런 하나님의 도구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비록 알고는 있었지만, 그 보다는 자신의 생각과 뜻을 가지고 세계를 정복할 계획을 세운다.
겉보기에 재물을 얻고, 나라들을 얻는 것이 자신의 힘과 지혜에서 비롯된 자연스런 결과라고 생각하였지만, 그 이면에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지 못하니, 결과에 대한 올바른 해석을 하지 못할 뿐 아니라, 올바른 행동도 하지 못하고 있음을 본다.
역사의 영어 단어는 history이다.
이 단어가 his story라는 사실을 아는가?
그 분, 하나님의 이야기가 역사라는 것이다.
이 사실을 믿으면, 내 인생과 이 세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모든 사건과 그 결과에 대한 의미와 해석을 바르게 할 수 있고, 그에 따른 행동을 바르게 할 수 있으니, 올바른 역사관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나의 경우도 지난 과거를 돌아볼 때, 고난의 의미를 해석하지 못해 참으로 오랜 방황의 세월을 보냈다.
하지만 신앙을 바로 세울 수 있었던 출발이 내 인생에 대한 올바른 해석이었다.
어제 목장 나눔을 하면서도, 우리들 교회의 다른 점에 무엇인가 했을 때, 고난이 올 때, 그 삶을 말씀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는 이야기를 서로 나누면서 참여자 모두가 공감을 하였다.
이제는 나에게 주어진 고난이, 나를 괴롭히고 나에게 고통을 가하기 위해 주어진 어떤 사건이 아니라, 나에게 복을 주기 위한 사건, 즉 하나님을 신앙하고, 다시 하나님께 예배하며, 하나님과 깊은 동행의 삶을 위한 축복의 사건으로 해석되니 고난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
이 고난을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계획을 바라보니 기대가 되고 삶에 희망이 가득하고, 준비되는 삶으로 내 인생이 변화됨을 체험한다.
이제는 어떤 일이든, 뭐하나 잘되고, 일이 잘 풀리는 것이 내가 잘나서, 내가 힘이 있고 지혜가 있어 그 결과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어떤 계획이 있어 그렇게 해 주신 것으로 이해하고, 기도하면서 그 뜻을 분별하고 바르게 반응하여, 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사용될 것을 다짐해 본다.
2. 따라서 분수를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한다.
가진 것이 있으면 더 가지고 싶고, 누리는 것이 있으면, 더 많이 누리려는 것이 인간의 속성인가 보다.
하지만 그 끝없는 욕심이 화를 부르고 심판을 초래한다는 사실을 모르고, 제멋대로 자기계획을 세우고 실행을 하니 그 결국이 패망이다.
오늘 본문에 기록된 앗수르의 행적이 그러하다.
앗수르는 이스라엘을 징계하는 도구로 이용되었지만, 앗수르 왕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허용하는 범위를 넘어 온 세상을 정복하려는 꿈을 꾸었다.
그리고는 얻은 결과가 자신의 힘과 지혜로 인함이며, 정복하는 나라들마다 아무 저항도 없이 항복을 하였다 하며, 자신의 총명을 자랑한다.
이에 하나님께서 한낱 도구에 지나지 않는 도끼나 톱이 그것을 다루는 사람보다 낫다고 자랑할 수 있느냐 하시며, 이들의 행태가 마치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를 치려 하며,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휘두르며 한다며 앗수르의 어리석음을 지적하신다.
이어서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하실 일을 다 이루신 뒤에 저 마음이 교만하고 잘난 척하는 앗수르 왕을 심판하실 것이라 선포하신다.
내가 그러했으니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지난 과거의 삶에서 겪은 고난들은 모두 하나님을 외면하고 내 힘과 지혜를 믿고 교만과 잘난척한 결과로 얻는 산물들이다.
어느 것 하나 그렇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런데도 뭐가 그렇게 잘났는지?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는 모습이 나의 본질이니, 매일 말씀으로 쳐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연습을 하고 또 하여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모습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평생 동안 내가 하여야 할 일임을 깨닫게 된다.
내가 넘지 말아야 할 한계선, 그것이 말이 되었든, 생각이 되었든, 아니면 행동이 되었든 기도하며 분별하고 행동하여 분수를 지키며 겸손을 이루어 나가는 주님 보시기에 합당한 자녀로서 계속 다듬어 질 것을 다짐해 본다.
주님!
계속되는 징계의 선포와 그 이유에 대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나는 어떤 관점과 자세로 내 인생을 바라보며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세월을 돌아볼 때, 내 인생의 주인이 나라고 착각하고, 내 힘과 지혜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하며, 과거 쌓았던 업적들을 자랑하며 교만을 떨었던 적이 얼마나 많았던지요
이제는 주님께 돌아와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내 삶을 통해 겪게 하신 수많은 일들과 고난들이 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하나님을 바르게 신앙하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조치임을 깨닫고 지난 과거를 회개하며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제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내 안에 감추어진 더러운 교만의 찌끼들을 하나님께 내어 놓고 치유받고 회복되는 은혜의 체험이 있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을 더욱 깊이 사랑하고 섬길 수 있도록 저를 회복시켜 주옵소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