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떠났습니다....!!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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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3.20
이렇게 떠났습니다....!!<살후>3;6~18
나는 이렇게 떠났고 지금도 떠나고 있습니다.
오늘도 망한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망하지 않고 지금까지 등 따시고 배부른 채로 있었다면...
내 인생의 모습은 명약관화합니다.
망했기에 출애급 할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했을 때
주님은 나를 골방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곳에서 약 3시간가량을 눈물과 콧물을 쏟아 내며
미주알고주알 나의 지닌 죄들을... 생각나지 않은 죄의 모습들까지
주님 앞에 다 쏟아내는 것으로 십자가 체험을 한 연 후에
성령님의 강력한 간섭의 역사는 술과 담배가 끊게 하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출애급 당시의 나의 삶은 습관성 알콜 중독 상태였습니다.
아침에 소주 한 병으로 해장을 하고
점심에 역시 소주 한 병으로 밥을 안주로
저녁 일과 후에는 소주 8병 주량을 자랑삼아 취하였고
언어는 어눌해졌고 단어는 잊어먹었고 기억력은 쇠퇴하였으며
손은 덜덜 떨리는 수전증이었었으며
심신은 망가졌고
정신 상태는 피폐 할대로 피폐해져 종말을 향해 달리고 있었습니다.
운영하던 학원은 이미 망하였고
빚으로 인하여 집은 이미 남의 손에 넘어가 빨간딱지에
드디어 집 달리들에 의해 내쫓김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나에게 찾아와 주신 주님을 만난 것입니다.
십자가 체험 후에 술과 담배는 끊어졌지만 아직도 유혹은 많았습니다.
예수님 영접 후에 처음으로
세상친구들의 모임에 나아갔을 때
이미 술자리는 무르익었고 내 앞에도 술잔은 놓여있습니다.
그 때 결단하여 그 자리에서 술잔을 엎고 이렇게 선언하였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교회에 다니고 있다
그런고로 나에게 술을 권하지 말라!!’
반응은 나에게 미쳤다...하면서
쓸데없는 소리 말라면서 술잔은 돌아갔고 내 앞에도 연신 술이 권해졌습니다.
그 술자리가 파하는 2~3시간을 술은 입에도 안 대고 안주만 축냈고
그런 일이 2번 3번 반복되니 나를 부르지 않게 되었고
나는 그렇게 세상의 친구와 모임으로부터 왕따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저들의 모임과 술과 함께 동반하는 환락과 쾌락을
왕따 시켜버렸습니다.
그리고는 새로운 재미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을 알아가기 위해 읽기 시작한 성경에 깊이 몰입해버렸고
말씀이 어찌나 꿀 송이처럼 달고 맛있던지
하루에 10장...혹은 15장...어떤 때는 한 권 두 권...
그렇게 1독 2독...끝내는 10독...20독...30독...40독...이 넘도록 읽고 있으며
그리고 지금까지도 말씀은 꿀맛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말씀에 빠지면서 세상문화가 멀어졌습니다.
도대체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거기다가 qt로 묵상까지 하면서 골방 가운데 있는 재미를 만끽했습니다.
성경과 큐티 묵상에 젖어있는 동안에 많은 것으로부터 떠날 수가 있었습니다.
술과 함께 동반하던 어떠한 애정행각이나 음란에서 떠날 수 있었고
육체의 정욕을 절제하며 많이 떠날 수 있었고
보암직하고 먹음직한 것을 즐기는 안목의 정욕에서도 조금은 분별력이 생겼고
나의 의를 내세우고 남의 잘못만 보이고 늘 판단하고 정죄하던 행위로부터도
상당부분은 자제하고 돌이키며 그 죄로부터 떠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좀 더 깊이 빠져보라고 광야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가지가지의 물과 불을 주님이 함께 하심으로 건널 수 있었고
그 때마다 내 고집과 아집과 세상을 의지하는 관습으로부터 떠날 수 있었으며
온갖 풍랑과 태풍과 강풍, 광풍의 가운데서
주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주식을 삼으며 많은 환경과 사건의 어둠에서
떠날 수 있었으며
해, 달, 별이 떨어지는 배신의 아픔을 겪으면서
교만이 한풀 꺾이며 완악과 강퍅으로부터 떠날 수 있었으며
흥망의 동시다발적인 사건 속에서 급기야는 우유배달의 광야를 체험하게 되면서
인내가 무엇이고
섬김이 무엇이며
낮아짐의 겸손이 무엇인가를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편견으로부터도 많이 떠나있게 되었고
불치병인 열등감에서도 많이 떠나 이제는 자존감이 많이 회복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되었다함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지나간 상처가 부끄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지나간 세월의 그림자가 부끄럽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 모든 고난의 세월들이 약재료가 되어
세상의 친구들에게
세상의 형제들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도구가 되어 있습니다.
아직도 들어야 할 #65378;복음#65379;이 있고
깨달아야 할 #65378;말씀#65379;에 대한 목마름이 많고
qt하며 #65378;인내#65379;할 것이 산적해 있지만
십자가 진리 위에서 오직 예수만 믿고 바라며 한 걸음 두 걸음
나아갑니다.
우리 주 그리스도의 은혜가 나와 우리에게 임하기를 소망하며
많은 떠나야 할 것으로부터 떠나게 되기 위해 골방의 묵상은
여전한 방식으로 지속될 것입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