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 예수 믿으세요"
작성자명 [김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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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3.19
13~14절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 이를 위하여 우리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부서에 팀장님(부장)이 한분 계신데 술을 좋아하시고 목소리도 크고 걸걸하시고 성격도 탁트이고 시원시원하신 분이 있습니다.
몇 년전 김기동집사님의 고구마 전도법 이 유행할 때에 저도 해보고 싶어서 어느날 사무실에서
팀장님, 예수 믿어보세요. 제가 믿어 보니 너~~어~~무 좋아요 그랬더니.
30명정도 근무하는 사무실이 다 들릴정도로
야~ 성원이가 나보고 예수 믿으란다 얌마 너나 잘 믿어라
사무실이 쩌렁쩌렁 들리니 얼마나 부끄럽게 느껴지던지요.
고개를 푸욱 숙이고 사무실을 잰거름으로 빠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났는데 식당에서 점심시간에 또 뵈었습니다.
팀장님, 이렇게 자주 뵙는 것 보니 꼭 한번 예수님을 믿으셔야 되겠습니다
예수님 한번 믿어 보세요. 너~~어~~무 좋습니다
팀장님: 야 넌 나만 보면 예수 믿으라구 그러냐 임마!
이번에도 150명 정도되는 식당이 쩌렁쩌렁 울렸습니다.
김성원: (이크, 쥐구멍이라도 있었으면...)
그땐 무슨 배짱으로 그랬는지 고구마전도법에 사로잡혀서 기회가 되는 대로 직원들에게 권면을 했습니다.
오늘은 우리사무실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한강진 사업소에서 교육이 있었습니다.
그곳에 가서 교육받다가 점심시간에 우리부서에서 제일 멋진 차장님을 찾아가 담소하다가 우리들교회에서 오픈했던 바람피우고 싶었던 충동 을 솔직 담백하게 이야기 하는데 잘 들어주었습니다. 그러더니 우리들교회 그 나눔을 보고 싶어 하셨습니다.
바람 피우고 싶은 충동 에 직접적으로 빌미를 제공했던 직장동료를 우린 서로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 동료는 결혼은 하지 않으면서 미모의 이혼녀 4~5명과 관계하고 있는 직원입니다. 그 중 한 이혼녀가 우리집 근처에 살고 있었던 것이 크나큰 사건으로 발전할 뻔 했던 것이 바람 피우고 싶은 충동 의 내용입니다.
우리들교회 홈피를 열어서 그 나눔들을 보여주니 아주 재미있어 하시면서 우리들교회는 독특하다고 하셨어요.
그때를 놓치지 않고 전도를 짧게 했습니다.
차장님 예수님 믿어보세요. 제가 믿어 보니 너~무 좋아요
예전에 어느 장로님의 간곡한 부탁에 못이겨 교회에 가서는 예배시간에 예배당 안에서 담배 한대를 피웠다고 합니다. 예배중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그쪽으로 쏠렸고 자연스레 그곳을 빠져 나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다음 부터 교회가자는 소리를 못하시더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고는 오래도록 교회를 나간 적이 없답니다.
1년전쯤에도 차장님을 만난적이 있어서 그 때에도 전도를 했었지만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는데 오늘을 관심도 가져주시고 우리들홈피도 열어서 직접 글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볼때 이분의 구원이 멀지 않았음을 짐작해 봅니다. 또 기회를 만들어서 자꾸 복음으로 도전을 해야 되겠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소개하는 것이 부끄럽고 쑥스러워서 말도 잘 못 꺼냈는데 오늘 차장님과 그 주위 몇몇 직장동료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고 분위기를 압도하면서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전하게 된 것이 큐티하면서 변화된 모습이기도 합니다.
바람피우고 싶은 충동이 예수님을 전하고픈 거룩한 열망으로 바뀌는 것을 경험하는 하루입니다.
이번에 부활절 전도축제 때 초청할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며 접촉하기를 원합니다.
아무것도 아닌 저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