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주일
제목: 말로만?
이사야 5:24-30
요약
하나님의 율법을 버리며 멸시하였으므로 노를 발하시고 치시고 진동하고 사망에 이르는 심판이 있다. 하나님 심판의 도구로 이방 나라를 강하게 하여 사용하신다. 심판의 그 날에 흑암과 고난이 있고 빛은 구름에 가리워져서 어두우리라.
질문
1.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 내가 절제하고 인내해야 할 것은?
2. 내게 주신 모든 환경은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음을 알고 감사하는가?
3. 심판의 날이 구원의 날이 되기 위해 내가 회개해야 할 것은?
묵상
하나님의 말씀을 너무도 사랑한다고 말로는 하고 있지만, 실제 적용하고 그대로 살기 위한 절제와 인내는 너무도 부족하다. 입으로만 떠드는 믿음과 신앙이다. 하나님 말씀, 말씀~ 그 말씀에 갈급해서 왔고 하나님은 가장 적합한 환경에서 가장 잘 들려주시고 계시지만, 내 삶의 현장에서 적용을 위한 치열함은 없다. 이런 좋은 말씀. 안 들렸던 말씀에 대한 감격과 감동은 있지만 귀에까지다. 손과 발 적용은 받은 말씀에 대한 감격과 감동에 비하면 너무나 미약하다.
결국 말 한 마디 듣고 싶어서 남편에게 요동하다가 온갖 포악은 다 떨고...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를 하지 못한 남편의 실책이 나비의 날개짓이라면 나의 행태는 폭풍이었다. 정말 미안하고 죄송하다. 남편에게도 하나님께도... 나의 감정이 너무도 소중해서 그걸 알아주지 않는다고 나는 그렇게 치열했다. 그게 하나님 말씀을 적용하기 위한 치열함이었다면 얼마나 좋으랴! 내 육신의 만족이 채워지지 않자 아무 것도 보지 않으려는 나! 하나님의 율법을 버리고 멸시한 나의 행태다. 하나님, 죄송해요~ 남편에게 오늘 새벽에 사과를 받고 사과를 했다. 먼저 사과하지도 못했다. 오~ 그게 내 신앙의 수준이다.
나의 한계를 보라고 하시는 날마다 던져 주시는 환경들, 내 환경은 하나님께 철저히 순종하고 있지만, 그 환경 아래서 나의 태도는 여전히 불순종하며 울근불근, 요동이 난무하다. 내 행위의 결과이고 원인과 이유가 내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선 맞닥뜨리면 동요한다. 이방 나라를 강성하게 해서 이스라엘을 치게 하시는 것도 하나님이심을 알면서도 또, 말씀에서 친히 미리 알려주심에도 처음 듣는 양, 처음 겪는 양 서투르고 허둥댄다. 말씀을 통해 예비책과 방책을 미리 알려주심에도 여전히 우왕좌왕, 죽겠다고만 하면서 부르짖는다.
말로만 사랑한다고 떠들지 않고 온전히 주님만을 바라보며 잠잠하기를 기도한다. 심판의 날이 구원의 날이 될 수 있는 기회임을 알고 감사하며 준비하기를 기도한다. 나의 사명대로 내 역할에 순종하며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의 율법과 말씀을 깊이 새기며 삶에 적용하고 순종하는 치열하지만 지루한 내 삶의 현장에서 승전가로 보고하길 기도한다.
적용
1. 감사와 찬양
① 내 삶의 요동함의 근원이 말씀을 버리며 멸시함에서 비롯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② 내 삶에 하나씩 적용하며 순종하는 것이 지루한 일이기도 하지만 감사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함을, 잠잠히 기도해야 함을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③ 내게 주신 모든 환경은 하나님의 가장 적절한 선물임을 기억하고 주신 환경에 감사합니다.
④ 심판의 날을 미리 알려주시오니, 심판의 날이 구원의 날이 되도록 회개하고 준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⑤ 오늘도 복된 날, 주일을 허락하시고 예배로 준비하며 설레임과 기대감을 갖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말로만 떠들지 않고 하나님 사랑에 대한 표현으로 남편 섬김과 아들 양육에 지혜를 구하며 잠잠히 아내와 엄마 역할에 순종하겠습니다.
3. 아들 점심 준비를 미리 해놓고 출발하겠습니다.
4. 서운하고 섭섭함에 대한 감정 표현을 먼저 솔직하게 나누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