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월요일
제목: 잠잠히
이사야 1:21-31
요약
신실하던 성읍이 창기가 되어 공평과 의리가 거하였던 곳에 살인자들 뿐으로, 패역하고 도적과 짝하고 뇌물을 사랑하고 사례물을 구하고 고아와 과부를 위해 신원치 않고 송사를 수리치 않는다. 슬프다. 내 대적에게 보응하여 마음을 편케 하겠고 원수에게 보수하겠고 청결하게 하여 제하여 버리고, 처음과 같이 본래와 같이 회복하리라. 의의 성읍이라 신실한 고을이라 칭하리라. 공평으로 의로 구속이 되리라. 그러나 패역한 자는 죄인과 함께 패망하고 멸망하고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하리라.
질문
1. 내가 하나님보다 더 신뢰하고 따르는 것은 무엇인가?
2. 하나님이 내게 환경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사정과 슬픔을 납득하고 있는가?
3. 회복을 말씀하심에도 패역함에서 죄에서 돌이키지 못하고 여전히 내 소견대로 행하는 것은?
묵상
하나님의 말씀보다 내 눈에 보이는 것을 더 신뢰하고 따른다. 계속 하나님은 회복을 말씀하고 계시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아들의 변화에 내 마음은 조급하고 불안하다. 하나님이 대적에게 보응하여 하나님 마음을 편케 하시겠고 원수에게 보수하고 청결하게 하겠고 처음과 같이 본래와 같이 회복하리라 하심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아들의 변화는 여전한 걱정과 염려다. 그래서 아들의 행동에 요동하여 일희일비하고 분내고 혈기내고... 답답해하고. 신앙 없는 나의 모습, 이 곳이 바로 창기가 거하고 살인자들 뿐인 곳으로 패역한 곳이 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감사요 은혜인 것이 본래의 모습, 창조의 목적대로 나를 회복시키리라 말씀하신다. 아들을 회복시키리라 말씀하신다. 청결하게 하리라. 제하여 버리리라. 이제 다시 의의 성읍이라. 신실한 고을이라 칭하리라 하신다. 공평과 의로, 예수 그리스도로 구속하리라 말씀하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감사하고 감사한 것은 돌아오지 못하는 내 안의 패역한 자, 패망하고 멸망하고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하리라. 불살라 버리리라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심판, 멸망의 심판도 구원의 심판도 감사한다. 하나님이 내게 행하시는 그 어떠한 것에도 감사한다. 그럴만한 하나님의 사정과 슬픔이 있으시기에 그게 가장 마땅하신 심판이시기에 아멘, 할렐루야다.
회복을 말씀하시는 하나님, 심판을 말씀하시는 하나님 말씀에 후유~ 감사하며 안심하면서도 또, 회개하면서도 여전히 내 소견대로 행하는 것들... 환경에 따라 상황에 따라 반응들이 달라지는 나의 한계, 좋다가 싫다가 웃다가 울다가... 또 말씀을 붙잡으면 그렇구나! 하면서도 여전히 환경과 상황 가운데 감정의 기복이 심하다. 내 소견에 그렇구나 싶으면 잠잠하지만, 내 소견에 아니구나 싶으면 여전히 요동한다. 그러기에 망하는 게 마땅하고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하는 게 내 삶의 결론이다.
아~ 언제나 나는 하나님만으로 잠잠할까~
적용
1. 감사와 찬양
① 여전히 말씀을 들려주시니 감사합니다.
② 내 모습은 여전하지만, 회복을 말씀하셔서 제하여 주시리라는 희망을 노래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③ 내 모습이 패역한 자와 죄인임을 보여주시고 나에게서 나의 악을 보게 하시는 은혜 주심에 감사합니다.
④ 전도를 늘 기억하며 책자를 준비하여 다니게 하시고 헬스장에 가서 두 사람에게 교회 주보와 하나님의 선물 영생~을 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⑤ 임웅 교수를 만나게 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임웅 교수에게 전하지 못함을 용서하시고 그를 품고 기도할 마음 주시니 감사합니다.
2. 말씀 앞에 잠잠히 나를 비춰보고 어떤 환경과 상황 가운데서도 구속하신 주님을 바라보겠습니다.
3. 아들과 내 모습에서 일희일비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에서 위로 받겠습니다.
8월 7일 화요일
제목: 주님, 맞지요?
이사야 2:1-22
요약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많은 백성이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가르치신 그 도로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라. 칼과 창을 쳐서 보습과 낫을 만들 것이며 전쟁을 연습하지 않을 것이다. 야곱 족속아 여호와의 빛에 행하자. 이방인을 더불어 손을 잡은 맘몬의 도성에 우상이 가득하여 재앙을 받게 된다. 여호와의 심판, 두려운 일을 당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질문
1. 나는 말씀에 순종하여 천국의 평화를 누리는가?
2. 내가 섬기고 있는 우상, 세상의 가치는 무엇인가?
3. 여호와의 심판이 있을 것임에도 인생을 의지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묵상
백보좌의 심판, 구원의 때 멸망의 때가 있을 것임에도 나는 주신 말씀에 순종하여 천국의 평화를 누리기보다 내 눈에 보이는 것, 내 소견에 좋은 것을 좇아 요동한다.
영화를 도서관에서 빌려왔다고 하는 아이들에게 내가 연수가 끝나 집에 오면 같이 보자고 하면서 내 소견에는 낮 시간에 공부도 하고 자기 주변도 정리하고... 그러길 바라고 있었다. 그런데 막상 와서 보니 질서 없이 무너져 있는 아이들, 공부는 말할 것도 없고 식탁 주변에서부터 널려져 있는 그릇들, 물병... 바닥에는 옷가지들이 널려있고. 오로지 영화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DVD만 준비되어 있는 모습을 보니 열이 확 오른다.
더위에도 새벽 일찍 일어나 낮에 먹을 간식에, 반찬에 준비했던 생색까지 덩달아 올라오니 더 부글거리고 요동한다. “너희들 해도 해도 너무한다. 새벽부터 일어나 너희 먹을 것 준비까지 하고... 너희는 너희 일을 나는 나의 일을 하자고 했건만 이게 너희 일이었어?” 하니까 “새벽부터 만든 게 그거야~” 비웃기까지!! 그 말에 펄펄 더 끓는다. 게다가 “엄마, 밖에서 스트레스 받는 일 있었어? 왜 그래?” 기가 막히다. “네들 보기 전까지 아주 기분 좋게 지내다가 왔거든~!! 네들만 나를 건드리거든~!!!”
양심이 있으면 영화를 본다 할 수 있냐부터 시작해서 트집이 올라온다. 오늘은 운동이고 뭐고 나의 모든 질서도 무너지고 없다. 왜 아들들의 모습에서 나는 희망을 발견하지 못하고 절망만 느껴지는지... 그것에도 화가 난다. 차마 내 입 밖으로 아들들에게는 말못하고 아~ 하나님 절망만 보여요!! 희망을 만날 수가 없어요!!를 신음처럼 되뇌이다가 스스로 끓어 넘치고 엎어져 모든 일을 덮고 잠을 잤다.
나는 공부 잘 하는 우상에 절하고 산다. 아들들이 공부를 잘 했으면 좋겠다. 그럴 아이들이 아님에도 마음 못 잡고 이러고 있는 게 안타깝고 걱정과 염려에 속이 끓는다. 무대책이 대책인 아이들이 답답하다. 돈이 없는 부모 밑에서 결국 공부를 못하게 되면 돈이 없이 살 것 같은 아이들이 눈에 그려지기 때문인 것 같다. 결국 나는 돈을 좇고 있다. 겉으로는 신앙 있는 척, 신앙을 강조하고 있는 듯 싶지만 공부 안 하는 게 믿음의 척도가 되어 공부를 하는 것 같으면 좀 안심이 되고 여유가 생긴다. 내 눈에 보여야만 안심이 된다. 실상으로 나타나기 전, 말씀만 의지하며 잠잠하게 기다리지 못하고 순간순간 요동한다. 그런 나의 믿음의 현주소가 보이니까 더 낙망된다.
여호와의 심판 앞에 가는 인생임에도 심판 앞에 설 것을 생각해서 안타까운 게 아니다. 의지하고 있는 인생이 흔들릴까 봐 염려하는 거다. 주님을 의지한다고 머리로는 생각하고 있지만, 믿음 없는 나의 현실이다. 매일 주시는 말씀만 바라보며 잠잠히 나아가기, 어떤 사건과 상황 가운데서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면 나의 요동함은 잠잠해지리라. 인생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뢰한다면 어떤 사건 앞에서도 잠잠하리라~ 주님! 맞지요?
적용
1. 감사와 찬양
① 쓰러지고 엎어지고 넘어지고 끓어 넘쳐 펄펄 거리는 이유가 나의 신앙 없음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② 아들의 사건과 상황, 어떤 것에도 잠잠하지 못하는 이유, 내가 인생을 의지하고 우상을 좇아가는 세상 가치관임을 보게 하셔서 회개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③ 상대의 반응에 나의 질서가 무너지는 악함과 약함... 나의 실체를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④ 여전한 내 모습에 낙망되고 나도 실망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주인이심을 주장하시며 끌고 가시는 주님이 계시기에 안심이 되고 감사합니다.
2. 생색을 버리고 말씀에 순종함으로 적용하게 하셔서 상대의 반응에 내가 요동하지 않는 성숙함을 주소서
3. 순간순간 하나님만 의뢰하는 내공, 말씀 아래 거하며 친히 가르쳐주시는 가르침에 배움이 있게 하소서
8월 8일 수요일
제목: 보라
이사야 3:1-15
요약
보라, 하나님께서 예루살렘과 유다가 의뢰하며 의지했던 것을 제하여 버리신다. 예루살렘이 멸망하였고 유다가 엎드졌음은 언어와 행위가 여호와를 거스려 영광의 눈을 꺼리고 피해야 할 일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서도 의인은 복이 있어 행위의 열매를 먹고 악인은 화가 있어 그 손으로 행한대로 보응을 받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변론하러 일어나서 백성들을 심판하려 서신다. 포도원을 삼키고 가난한 자에게 탈취한 것들에 대해 그 백성의 장로와 방백을 국문하신다.
질문
1. 내게 제하여 버려야 할 의뢰하며 의지했던 것은 무엇인가?
2. 내 삶의 결론으로 망하고 엎드러져야 할 나의 언어와 행위, 회개할 것은 무엇인가?
3. 내가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짓밟으며 맷돌질하는 것은? 탈취하고 삼킨 것은 무엇인가?
묵상
정말 감사하게도... 내 손으로 행한대로 내가 받을 것, 보응 받아야 할 것은 화뿐이고 멸망과 엎드러짐, 제하여 버림받을 것 뿐이지만 대신 구속해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오늘도 생명 가운데 말씀을 들으며 살 수 있다. 오늘 말씀에서도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이사야를 통해 내게 들려주시는 말씀 한 마디 한 마디에 오금이 저린다. 그렇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내가 받은 은혜가 크구나 탕감받은 것에 대한 감격도 크다.
내 삶의 결론은 멸망이고 화임에도 불구하고 주님에 대한 신앙 고백 만으로 값없이 받은 은혜, 덤으로 사는 인생에 하나님 앞에 할 말이 없다. 그럼에도 때때로 내게 올라오는 생색은 무엇인가? 내 신분과 나를 분명하게 알고 있다고 고백하지만 아닐 때가 있다는 건, 아직도 십자가에 죽지 않은 내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가장 나를 잘 드러나게 하는 건 우리 아들들이다. 아~ 아직도 나는 멀었구나. 나를 바로 보고 척량하게 하는 아들들, 나로 인해 수고하는 아들들이다.
이 땅에서 우리 아들들로 사는 건 공부를 잘 하는 건 기본이어야 한다. 왜냐면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듣고 순종하며 반응한다는 건, 그런 삶에 뒤따라 저절로 맺히는 최소한 생활의 열매가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생활에 질서를 찾아 자기를 관리하며 하나님께 받은 사명대로 분별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자신이 갖고 있는 하나님께 받은 달란트를 잘 계발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아가는 것이다. 하나님이 만든 이 세상, 하나님의 가치관으로 분별하며 바라보며 회복시키며 충만하게 사는 것이다. 자신은 물론, 이웃을 잘 돌보며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 것이다.
그럴 듯해 보이지만 이건 내가 훼파하기 전, 망가뜨리기 전의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짓밟기 전의 모습임을 알겠다. 물론, 하나님을 의뢰하며 가르치고 보여줬다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다. 아들들과 원수가 될 줄은 몰랐다. 아들들과 원수가 되어있는 줄 몰랐다. 가장 서로를 잘 이해하고 보듬어줘야 할 대상, 가장 사랑을 나눠야 할 대상이 원수였다. 내가 삼키고 탈취하고 얼굴에 맷돌질한 장본인이다.
적용
1. 감사와 찬양
① 나의 죄악된 모습을 말씀을 통해 들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② 연극 공연을 통해 또 다른 인생을 만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③ 내 삶의 결론, 멸망과 화임에도 불구하고 회복을 말씀하시고 회복시키신 주님을 만나게 하신 은혜 아래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 은혜를 다시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④ 건강한 공동체에 속해 귀한 말씀 들으며 예배케 하시고 훼밀리 마트에 주보를 전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⑤ 늦은 시각이지만,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게 하셔서 정돈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⑥ 이혁규 교수님을 통해 또 다시 감동을 만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나의 죄악의 면모를 세세하게 다시 말씀해주셨으니 회개합니다. 여전한 모습이지만 주님을 의뢰함으로 친히 고쳐주시고 회복시켜주소서
8월 9일 목요일
제목: 수치
이사야 3:16-4:1
요약
교만한 예루살렘, 그러므로 예루살렘의 수치를 드러나게 하시리라 말씀하신다. 그 날에 가증하고 화려한 겉치레를 제하시리라 하신다. 그 때에 썩은 냄새, 노끈, 대머리, 굵은 베옷, 자자한 흔적으로 대신하게 될 것이며, 용사가 망하고 슬퍼하며 곡하고 시온은 황무하여 땅에 앉으리라 하신다.
질문
1. 드러나야 할 수치가 무엇인가?
2. 이 땅의 포로입니까?
묵상
신앙 있는 척, 그게 내 모습이다. 교만하고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며 행한다. 겉으로 드러내는 말에는 말씀이 안 들려서, 하나님 말씀을 듣고 싶어서,,, 그게 표면적인 이유였다. 그러나 그 안에는 내 신앙이 없어서다. 하나님께 대한 신뢰가 없어서다. 믿음이 없어서다.
지난 번 연극 공연을 보고 나서는 또 하나의 팬이 생겼다. 지현준, 참 멋졌다. 굵은 저음에, 다이나믹한 연기력... 2인극이었지만 40년 연기자를 리드하고 객석까지 끌어 당기는 그의 에너지, 그의 연기력에 또, 뿅~ 갔다. 나는 곳곳에 내 연인들이 있다. 어디서든 나의 팬이 있다. 그게 수치이자 이 땅의 포로된 모습이다.
목장 헌금이 준비가 안 되어 갈 때가 많다. 점심값을 걷어서 내가 계산을 하니까 걷힌 것 중에 내 헌금을 일부 떼내어서 헌금한다. 그리고 계산은 카드로 한다. 그러면서 나는 현금을 잘 안 들고 다니니까, 남편이 오늘 현금을 주지 않았으니까... 라는 말로 약간의 찜찜함을 속으로 합리화한다. 이번 주는 부목자님이 점심을 대접해주셨기 때문에 내게 현금이 들어오지 않았다. 헌금을 못 드리고 머쓱해 있다가 수요 예배, 헌금함에 낼 때 그제서야 내 헌금을 챙겨서 넣었다. 미리 준비하지 못함이 나의 악이다.
적용
1. 감사와 찬양
① 말씀 가운데 내 수치를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② 신앙 없음을 보게 하시고 회개케 하시니 감사합니다.
2. 목장 예배 헌금을 꼭 미리 준비하겠습니다.
3. 나의 수치를 하나님이 드러내기 전에 내가 드러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