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번에 자기를 드려
작성자명 [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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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3.19
<아브라함이 일체 십분의 일을 그에게 나눠주니라.
그 이름을 번역한즉 첫째 의의 왕이요 또 살렘 왕이니 곧 평강의 왕이요.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 아들과 방불하여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이 사람의 어떻게 높은 것을 생각하라 조상 아브라함이 노략물 중 좋은 것으로 십분의 일을 저에게 주었느니라.>(히브리서7:2~4)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멜기세덱을 말씀하시면서 그 분이 의와 평강의 왕이심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 주님을 본 받아 나의 삶속에서 나타내야 할 것이 올바름, 기쁨, 평안함 등입니다.
인간적으로 아브라함이 예물을 드릴 이유를 잘 모르겠지만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분지일을 드린 것처럼 나의 삶속에 얻은 것들을 특히 좋은 것들로 주님에게 돌려드려야만 됨을 묵상하게 됩니다.
내가 가진 것들을 나의 지식이나 경험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깨달음을 주심으로 조금이라도 더 구별하여 드리고자 합니다.
결국 모든 것이 주님으로부터 왔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주님이 나에게 주신 은사들을 잘 활용하여 주님께 다시 드리고자 합니다.
<그는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을 좇지 아니하고 오직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 된 것이니 증거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전엣 계명이 연약하며 무익하므로 폐하고 (율법은 아무 것도 온전케 못할찌라)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16~19)
과거에 이 말씀을 내 멋대로 해석하여 구약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알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경전체 문맥으로 보면 율법을 완성하시는 분이 주님이기에 그 분이 율법을 가볍게 보지 않았음을 봅니다.
요즈음 유대인의 자녀교육에 관한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인 토라에 대하여 아버지가 잘 가르켜주고있음을 봅니다.
절기때나 평상시 드렸던 예배의식을 자신이 몸을 십자가에 던져주심으로 이 일에서 해방토록 하여 주심을 묵상할 때마다 받은 은혜가 너무나 큼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예배도 준비된 마음으로 즐겁고 기쁘게 드려야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계명을 통하여 부분적으로 행하였던 죄와 사망의 문제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토록 해결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나의 영원한 소망이 되어주십니다.
지난 주말에 아버지 제사도 드릴 겸 구례군 산동면에 있는 산수축제 장소와 광양시 다압면에 있는 매화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굽이굽이 흐르는 섬진강을 보면서 영원전부터 역사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느낄 수가 있었으며 영광을 주님께 돌렸습니다.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자라.
저가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저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니라.>(25~27)
예수님이 나를 위하여 기도하여주신다는 말씀이 이해가 가지 않았기 때문에 이 말씀이 들어오지 않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말씀을 지속적으로 보니 사랑의 주님께서 성육신, 십자가 사건, 부활 등을 통하여 나를 사랑하고 계심을 알게 되고 또한 보혜사 성령님을 통하여 아직도 나를 위한 일들을 한다는 말씀에 감격을 하게 됩니다.
성경 중간 중간에 십자가의 은혜를 말씀해주고 있지만 단번에 드렸다는 말씀에 감동이 옵니다.
내가 받았던 것을 묵상하고 앞으로 어떻게 드려야 할지에 대한 좋은 방법을 제시해주고 계십니다.
이왕 내가 거져 받았으므로 내 것이라는 생각을 떨쳐버리는 것이 필요함을 오늘 말씀을 통하여 봅니다.
몇 번씩이나 망설이는 나에게 주님은 단번에라는 말로 메시지를 전하여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