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3;16-4;1
나는 교만합니다. 내가 왜 이렇게 교만한지 나도 모르겠습니다. 어느날 나의 가운데 이름‘태(泰)’자가 클泰, 편할泰외에도 교만할泰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수십년동안 나에게 교만함이 숨어있었던 것입니다. 어찌보면 태생적으로 교만한 사람입니다. 겸손하려면 자신이 교만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첫 번째라고 하는데, 내가 교만하다는 것을 가끔씩 잊고 나도 모르게 교만을 떨고 사는 것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생각해봤는데 나는 평생 겸손하기가 힘든 사람인것 같습니다. 그냥 교만하다고 인정하며 조심조심 살아야 하겠습니다. 강교만입니다.
나는 정욕의 눈을 품고 있습니다. 거리를 다니거나 만나는 사람이나 웹써핑시에도 나의 눈속에는 정욕이 들어있습니다. 아차하며 돌리지만 이미 나의 눈은 정을 통한 후입니다.
또 나는 생색을 내기위해 아기죽거리며 소리를 내어 표현하려고 합니다. 생색을 못내면 속에서 쟁쟁한 소리들이 들끓게 됩니다.
여호와께서 또 말씀하실 수밖에 없는 나의 치명적인 죄악들입니다.
계속 말씀을 보고 듣는 자가 되지 않으면 정수리에 딱지가 생기고 하체가 드러나는 수치가 올것입니다.
주께서 심판하시는 날에 21가지 장신구를 착용한 사람의 형상을 생각하니 끔찍하고 징그러운 괴물의 모습니다. 로마서1장에 21가지 죄악이 있다고 하는데 비슷한 모습일 것같습니다. 세상의 없어지고 썩어질 것들로 하나씩 하나씩 자기를 가꾸고 치장하다보면 이런 모습이 될 것같습니다.
나도 많이 가지고 넉넉하게 누리며 신앙생활하면 멋있지 않겠느냐며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욕심을 숨기고 부한데 처할 수있게 해달라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있을 때와 조금 더 가졌을때, 더 많이 가졌을 때의 마음이 너무 달라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날에 그때에 나도 괴물의 모습이 될뻔 했습니다.
결국에는 하나님이 그날에 다 제하신다고 하십니다. 그때에 썩은 냄새가 진동하고 노끈이 대머리가 굵은 베옷이 낙인찍힌 문신이 다 드러날 것입니다. 장정과 용사도 망하고 백성들은 슬퍼하며 곡할 것이고 황무하여 땅에 주저앉을 것입니다.
더 늦기전에 지금이라도 나를 꾸미고 치장하려고 했던 욕심, 정욕, 교만, 생색, 징크스, 자식우상, 이기주의, 미움, 명예, 무관심, 수군거림, 비방, 간사함 들을 하나하나 벗어버리고, 그리스도의 향을 품고 진리의 띠를 띠고 아름다운 머리털과 화려한 옷과 주님 주신 고운 얼굴로 그날 그때에 설수있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
나의 교만함을
나의 안목의 정욕을
나의 생색병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나를 장식하는 것들을 내려놓게 하시고
나의 21가지 죄악들을
회개하며 가는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