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구름이 무거우면 비가 와요!
작성자명 [안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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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3.18
13. 주의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
14. 이를 위하여 우리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5. 이러므로 형제들아 굳게 서서 말로나 우리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유전을 지키라
16.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를 사랑하시고 영원한 위로와 좋은 소망을 은혜로 주신
하나님 우리 아버지께서
17. 너희 마음을 위로하시고 모든 선한 일과 말에 굳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 종말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달음질하여 영광스럽게 되고
2. 또한 우리를 무리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
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4. 너희에게 대하여는 우리의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노니
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이 종말론으로 인하여 신앙과 삶의 일상성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것을 보며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울 작은 딸은 6살 때 이곳에 와 한국말은 하긴 하는데
영어를 자기가 알고 있는 한글 어휘력안에서 끙끙거리며 통역을 합니다
하루는
엄마!
오늘은 구름이 참 무거워요
구름이 무거우면 비가 와요
으응 그렇구나
그리곤 왜 구름이 무거우면 비가 오는지 제게 과학적인 언어들로
찬찬히 설명을 해주는데 참 많이 배우게 되더라고요
그 딸은 원래 과학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마지막 학년 때 유학생 대상의 코스코 수련회를 다녀오더니
자기 진로를 종교학으로 바꾸더라고요
그렇게 종교학 2년을 공부한 뒤
다시 또 종교 음악으로 바꾸고...........
그 딸 아이가 일주일동안 집에 있는데 피아노 소리 끄칠 날이 없었네요
그 딸이 안치면 큰 딸이 치고..........
작은 딸 아이의 그 말을 늘 잊을 수 없는 것은
그것이 꼭 자연 현상속에서만 나타나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살다보면 맘 무거울 때가 어디 한두번만 있을까요?
그런 순간이면
엄마! 구름이 무거우면 비가 와요!
라며 제 곁에 다가와 속삭여주던 딸의 말을 생각하며 혼자 빙긋이 웃는답니다
그리곤 속으로 중얼거립니다
어허
이제 비가 내릴려나보다
성령의 단비가........
이왕 내릴려면 성령의 장대비가 쏴악쫙 내리면 좋겠네............
오늘
한국보다 하루 늦게 오는 주일 아침-
바울의 무거웠던 마음에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성령의 비가..............
그 비는
첫째 감사의 비입니다
아버지가 너희들을 처음부터 택했다는 것입니다
너희들이 그렇게 흔들릴지라도 아버지가 처음부터 택한 이상 너희들은
구원을 이룰 것이라는..........
바울이 지닌 자세가 참으로 귀감이 됩니다
누군가 흔들리는 것을 볼 때
바울처럼 마땅히(의무적으로) 그렇게 흔들림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가 처음부터
그를 택하였다는 것에 나는 진실로 감사해본 적이 있는가?
돌이켜보는 주일 아침입니다
왜 그게 그리 중요할까요?
바울의 그 감사의 기도를 들으사 아버지의 구속사는 계속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그 처음부터 작정하셨던 아버지를 인정한다는 것-
구속사의 맨 첫장을 아버지와 택함 받은 자로 밑그림을 그려
그 그림을 들고 감사하는
그 힘과 지혜와 능력!
나는 바울의 그 힘과 지혜와 능력 에 꼬꾸라져 울고 싶습니다
택한 자에게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 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게 하시는 아버지 가 계시기에
바울은 응당 감사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흔들리고 있는 성도앞에서 선포하는 바울!
나도 인본주의로 신앙의 중심이 자꾸만 흔들리는 내 큰 딸 앞에서 그리 선포할 수 있는
바울같은 믿음이 있는가?
감사의 감정은 일지 않지만 그렇게 주어진 밑그림에 충실하여 의무적으로
아버지께 흔들리는 큰 딸이나 그외 성도들을 놓고 감사를 드리고 있는가?
이 밑그림에 충실하여 혼돈된 감정과 생각을 다 떨쳐버리고
마땅히 의무적으로
흔들리는 세대
흔들리는 교회
흔들리는 성도들을 놓고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는 자야 말로
21세기의 바울이 되지 않을까?
그 견고한
그 단단한
그 지울래야 지워지지 않는 처음부터 그려져 있는
아버지와 택한 자와의 결속을 보는 자만이
흔들리는 이 세대를 정죄하지 않을 것이며
흔들리는 교회들을 정죄하지 않을 것이며
흔들리는 성도들을 정죄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그 흔들림속에서
아버지의 역활이 두드러지게 나타는 것을 기대하며 (16절 17절)
그 아버지의 성실한 역활에 뿌리를 둠으로써 흔들리는 교회나 성도임에도 기대를 거는(4절)
바울------------------
난 그런 사람인가?
그래서 모든 길 중 가장 빠른 직행코스의 마음을 친히 인도해주시는 주님을 알고 있는가?
흔들리는 내 마음
흔들리는 네 마음
흔들리는 너희 마음에 친히 들어가 역사하시는 주님을 체험하는가?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5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