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
작성자명 [크리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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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3.16
2007-03-16 시편 (Psalms) 39:1~39:13
아침에 일어나는 순간부터
이런 저런 생각이 쳐들어 온다.
허락도 없이..
그 생각은
여러 생각으로
도마뱀처럼 싹뚝 짤렸다가
생각에 생각의 꼬리를 물면서
하루가 시작된다.
그 것이
말씀과 연결된 것이라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할 때가 허다하다.
지난 날의 섭섭한 일,
열바치게 하는 일,
가슴을 후벼파는 듯한 아픈 사건들이
제 멋대로 들락 날락한다.
그 생각들을
말씀으로 사로잡지 않으면
벼라별 사단의 공격이 시작되고,
열바쳐서 행동으로 옮겨져
아침부터 짜증, 불평이다.
그런 나 때문에
곁의 사람들, 특히 가족들이 피해를 당한다.
이유도 없이..
일어나는 순간,
사람의 얼굴을 대하기 전에
기도로,
말씀으로 시작하지 않으면
어느 새
내 혀가,
내 행동이,
사단의 꾀임에 넘어가 있음을 본다.
순식간에
생각 에 의해 되어진 일이다.
사단과의 접촉/만남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일어난다.
다윗은
자기의 죄과를 인식하고
주님께 돌아와 진심으로 회개하며
건강이 나빠질 정도로
아파하는 모습을 본다.
다윗에겐
주님과의 만남이 시작되었다.
죄악을 떠나
주님께 돌아오는 것,
주님께 통회자복하는 것,
주님께 기도하는 것..
죄를 지었을 때,
회개하느냐?
아니면
뭐, 그럴 수도 있겠지..
왜?
내겐,
일들이 이렇게 꼬이기만 하는가? 하며
잘못된 일들이 환경 탓, 이웃의 탓으로 돌릴 수도 있다.
사단의 생각에서 헤어나지 못하여..
오늘 하루를 살아가는 동안,
나는 무슨 생각 과 접촉하는가?
누구를 만나는가?에 따라
하루의 성패가 좌우된다.
그 것은
큰 일 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다.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소한 일들 , 혹은
우습게 생각하는 일로 시작된다.
다윗은 용장 골리앗과의 싸움에
쓰러지지 않았고,
여러 힘든 전쟁에 승리했지만,
목욕하는 연약한 여자의 모습 에 넘어졌고,
베드로는 작은 여종의 말 에 쓰러졌고,
가롯유다는 은30냥 이란, 거액도 아닌
조그만 물질 에
그 영혼까지 팔아버렸다.
우리의 쓰러넘어짐은
큰 것이 아닌
사소한 것들에 의해
많이 넘어지는 것을 본다.
오늘도,
말씀에 의지하여
깨어있지 않으면,
우는 사자처럼
으르렁대며 우리를 삼키려는
사단의 꾀임에 넘어가기 쉽다.
때문에
만남을 조심하며..
사소한 일에 조심하며..
조심스레 말씀의 창문 을 열며
시작하는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