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죄가 주홍같이 붉을찌라도
(QT본문: 사 1장 1절 ~ 20절)
2012-08-05. 주일.
[본문: 사 1장 1절 ~ 20절]
[관찰]
이사야
1.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에 이르기까지 약 60년간 예언사역을 감당했던 선지자. (1)
2. 아모스의 아들. (1)
3. 선지자의 예언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해서 본 환상이다. (1)
여호와의 말씀 선포
1.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2)
2. 소돔의 관원들아,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고모라의 백성아, 하나님의 법에 귀를 기울일찌어다. (10)
[주제1: 배은망덕한 유다의 죄악과 하나님의 징계,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
1. 유다의 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자식으로 양육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거역하였다. (2)
egrave; 그들은 제 주인을 모르고, 깨닫지도 못하였다. (3)
egrave; 그들은 범죄한 나라가 되었고, 백성은 허물이 가득하며, 그 행위가 악하고 부패하였다. (4)
egrave; 그들은 하나님을 저버리고, 무시하고, 배신하였다. (4)
2. 하나님의 징계: 그들은 머리부터 발바닥까지 하나도 성한 곳이 없었다. 머리는 상했고 마음은 병들었고, 온 몸이 다치고 상처투성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어떤 치료도 받지 못하였다. (5, 6)
3. 하나님의 징계: 또한 그 나라는 황폐하였고, 성읍은 불에 탔으며, 토지는 약탈당해 황무지가 되었고, 겨우 예루살렘만 남아 포위 당한 채 포도원의 망대같이, 오이밭의 원두막같이 남아있을 뿐이다. (7, 8)
4. 하나님의 은혜: 여호와께서 백성가운데 얼마를 남겨두지 않으셨다면, 소돔과 고모라 성처럼 완전히 망했을 것이다. (9)
[주제2: 형식적인 제사에 대한 책망]
1. 하나님은 겉모양만 그럴듯하게 꾸민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예배를 거절하신다.
egrave; 무수한 제물을 거절하시고, (11)
egrave; 성전 뜰만 밝고 가는 것도 거절하시며, (12)
egrave; 예물과 분향과 성회와 월삭과 정한 절기, 그리고 기도까지도 거절하신다. (13~15)
[주제3: 회개와 변화의 촉구]
1. 회개하고 악행을 버리라
egrave; 자신을 씻어 깨끗이 하고, 악을 버리고 죄된 생활을 청산하라. (16)
2. 선을 행하라
egrave; 선행을 배우고, 정의를 추구하며, 학대받는 자를 도와주고, 고아를 보호하고, 과부를 위해 변호하라. (17)
3.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와서 우리 서로 이야기 해 보자” “너의 죄가 주홍같고, 진홍같이 붉을찌라도 눈과 같이 양털같이 희어질 것이다.” (18)
4. 너희가 기꺼이 복종하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먹을 것이며, 거절하여 배반하면, 원수의 칼에 망할 것이다. (19, 20)
[교훈 적용]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구원에 이르는 길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1. 믿음은 들음에서
여호와의 말씀을 선포하는 이사야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2)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노릇이다. 그 대상이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고, 하늘이며 땅이다.
게다가 10절에서는 멸망하고 없어져 버린, 소돔과 고모라의 지도자와 백성을 대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 선포한다.
왜 무생물을 대상으로, 죽은 백성을 대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일까?
제 주인도 모르고, 깨닫지도 못하는 이스라엘인데(3), 그런 그들에게 선포된 말씀이 귀에 들릴 리가 없다.
또 그들의 죄악이 이제는 멸망에 이를 지경에 이르렀는데 선포되는 말씀은 더더욱 귀에 안 들렸을 것이다.
그만큼 이스라엘의 죄악이 끝도 없이 멸망을 향해 치닫고 있었기에 들을 수도 없고, 죽을 수 밖에 없는 무생물로, 멸망받은 백성으로 이스라엘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래서 믿음은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라 하였는데, 복음을 듣지 못해서 그리스도를 못 믿는 사람도 있지만, 하나님을 경험한 자임에도 그 말씀을 듣지 못하는 자들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를 깨닫게 된다.
어제 아내가 처가 집에 가서 장모님에게 복음을 전했다.
엊그제 복음 전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과 더불어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이야기를 해 주었더니, 실천을 한 것이다.
이제 장모님이 나이가 많이 드셔서, 죽음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시다.
나이가 많으신 분에게는 관심이 죽음이다.
이 죽음을 접촉점으로 하여, 천국을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면서, 복음을 전한다.
그런데 그 천국은 죄가 있으면 들어가지 못 하는데, 예수님이 내 죄값을 대신 치러주셔서, 그 사실을 믿기만 하면, 천국 갈 수 있다고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
장모님이 물으신다. 아니 누가 이야기를 하는데, 좋은 일을 많이 했다고 들어갈 수 없다면서?
예, 맞아요.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고 성경은 기록되어 있어요
선행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이 내 죄 값을 치러주셨다는 그 믿음만 있으면,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말에, 영접까지는 안 하셨지만, 마음은 많이 열리셨다.
어제 이야기를 하면서, 이번에는 친척분 중에 몸이 많이 아파 투병중인 분, 그리고 장인어른부터 한 분씩 복음을 전하는 이야기를 하였다.
다양한 통로를 통해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때로는 환경을 통해, 때로는 사람을 통해, 성경을 통해, 양심을 통해, 상황을 통해 하나님 말씀하실 때, 그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늘 깨어 하나님을 앙망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한다.
2.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본문 9절은 “만국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같고 고모라 같았었으리로다” 고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소도 제 주인을 알고, 나귀도 제 주인의 구유를 아는데, 출애굽을 통하여, 광야 길 40년을 통하여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만나로 매추라기로, 실제로 그렇게 하나님을 경험하였는데도, 지도자는 물론 백성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으로 악을 행하는 이스라엘, 죄로 멸망당한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이스라엘을 성경은 기록한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당신의 자식이라, 당신께서 양육하셨다고 말씀하시면서, 어찌 매를 더 맞으려고 더 더욱 패역하느냐며 당신의 자녀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돌아오지 못함을 안타까워 하신다.
몸을 치고, 마음을 치고, 그것도 안되 나라를 치고, 생활터전을 쳤어도 돌아오지 않는 이스라엘.
이런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위하여 조금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면~~”이라며 다시 이들을 새롭게 하실 준비하심을 본다. 하나님의 사랑이요, 은혜다.
홈페이지 자유 나눔 글에 어떤 분이 악을 행하는 남편에 대해, “목 졸라 죽이라”(?)는 재미있는 처방(?)을 표현했다. 얼마나 못되게 행동을 했으면, 그런 표현을 했을까? 그만큼 밉고, 하나님 안 계시면 정말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밉다는 것을 우스운 말로 표현한 것일게다.
만일 우리의 악행에 대해 하나님께서 사랑없이 공의로 심판하셨다면, 죽지 않을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하나님의 심판으로 온 세상은 시체더미로 가득할 것이며, 그나마 살아있는 사람이 있다면, 모두 무서워 하나님을 경배할테지만, 그들이 살아야 또 얼마나 살겠는가? 머지않아 하나님의 심판으로 다 죽게 될 것이고, 이제는 더 이상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필요가 없게 되겠지.
이처럼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을 저버리고, 무시하고, 배반했을지라도, 하나님은 또 이렇게 선지자를 통해 당신의 자녀를 찾아가셔서 말씀하신다.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죄악가운데 있더라도, 이 변론에로 초청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매일 새롭게 되어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는 자녀로 살아갈 것을 다짐해 본다.
3. 구원의 길, 그리스도의 십자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찌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찌라도 양털같이 되리라.
회개하고 악행을 버리고, 선을 행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16, 17)
하지만 그리스도 없이, 죄를 뉘우치고 악행을 버리고 선을 행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여기에 인간의 한계가 있는 것이다.
이에 하나님께서 그 길, 인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을 함께 변론해 보자고 하신다.
미리 예비하신 길이 있으신 것이다.
주홍 같은 죄가, 진홍같이 붉은 죄가 눈과 같이, 양털같이 희게 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복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길이 있으니,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길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대속의 보혈을 흘려주셨기 때문에 이제 우리는 흰 옷 입은 주의 순결한 백성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구원을 매일 이루며 살아가야 한다.
매일의 죄를 회개하며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뿐만 아니라, 하나님 백성으로서의 더욱 준비되도록 성화되어야 하는 것이다.
주님의 품에 안겨, 주님을 의지하는 가운데 매일 구원을 이루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해 본다.
주님!
오늘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예비하신 구원의 길을 깊이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저 죽을 수 밖에 없는 패역한 죄인이었건만, 하나님의 말씀도 들을 수 없는 배은망덕한 존재였건만, 다시 회복시키시는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게 됩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이 구원의 길을 늘 기억하며, 모든 불의에서 깨끗케 하셔서 늘 주님의 품 안에서 살게 하실 주님을 기대하면서, 오늘 하루도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귀한 주일,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시고,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나는 귀한 시간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