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이 죄로 인해 최초로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가슴이 아프셨을까? 나는 그저 지으셨지만 죄를 지으니까 벌을 주셨다고만 생각했는데 다시 하나님께서 지으신 사람을 얼마나 살리고 살리고 싶으셨으면 예수님을 내주셨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부활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임한 사망을 싫어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니 얼마나 죽는 이들을 보며 슬프실까란 생각이 든다. 정말 주고 싶어서 주신것이 아닌 원수는 사망이다. 얼마나 싫으시면 사망을 원수라고까지 하셨을까? 처음부터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영생을 주고 싶으셨다. 최초의 사람이나 마지막 사람이나 너무나 사랑하신다.
그러니 내 눈의 병도 오죽하면 주셨을까...
하나님은 처음부터 사랑이셨다. 이런 생각을 하니 전부터 이해가 안되던 세분이시면서 한 분인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 살짝 이해가 갔다. 세분이신건 어찌 어찌 이해가 갔는데 한분이신게 잘 이해가 안됐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세 분의 하나님은 우리를 똑같이 똑같이 사랑하신다. 사랑의 정도도 똑같고 사랑하는 대상도 똑같고 이해서 한 분이실 수 밖에 없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는 이래 저래 남친하고 말다툼이 있었다. 싸우면서 이 사람에겐 언제가 되야 첫 부활인 영적 부활이 올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하나님께서 큐티로 왜 부활이 없다고 하느냐 하셔서 반드시 올것이라 믿기로 했다.
사실 매번 싸우게 되는 이유는 다 내게 있다. 내가 재산이나 돈에 대해 없어도 된다는 식으로 말을 하니 남친이 통장에 만원만 있어봐야 정신을 차린다며 화를 냈었다. 나는 하나님만 있으면 된다는 식으로 믿음이 약한 남친에게 말을 하니 그 사람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권세를 등에 업고 교만한 것으로 보일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 또한 하나님이 알아서 해 주시겠지하며 이러다 버림받으면 이렇게 살까 저렇게 살까하며 약간 기분이 좋아서 교만하게 생각을 했다. 나는 참 교만함이 고질병이다. 원조를 다시 받게 된 것도 감사할 일이고 남친을 내 곁에 두시는 것도 감사한 일인데 매번 남친이 화를 낼 때마다 교만한 생각을 하니 대책이 안선다.
하나님은 어떤 사람이든 사랑하시고 그는 내 형제인데 내가 부모님께 내 형제를 매번 이 인간 좀 어떻게 해달라고 하며 이간질하는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나는 내 남친을 일러바치지만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대상은 그를 조종하는 사단이라는 점이다. 내가 은밀한 말실수로 남친을 화나게 할 때마다 나의 죄와 그의 죄가 더 는다는 걸 알았다. 앞으로 그가 스트레스 받아 더 이상 욕을 하지 않도록 잘 달래고 좀 더 조심해야겠다.
요 며칠 하나님께서 부활이 없다면과 부활이 있다면을 통해 부활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셨다. 요새 자꾸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에 내 속에서 태클을 걸며 궁금증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본인을 위해 하신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며 생각과 회개를 반복하고 있다. 내가 계속 이러니까 하나님께서 그전부터 궁금했던 것들을 머리로는 확실히 깨닫지 못하니까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나씩 풀어주시고 계신다. 이제 조금씩 알 뿐이니 내 갈길이 얼마나 먼지 모르겠다. 하지만 없는게 많으면 받을 것도 많은 인생이니 나는 복받은 인생이란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