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서를 지키는 성도에게 나타나는 3가지 특징
(QT본문: 고전 14장 26절 ~ 40절)
2012-07-29. 토요일.
[본문: 고전 14장 26절 ~ 40절]
[관찰]
예배 질서를 위한 권면
가. 방언과 예언 사용원칙
1. 기본원칙
1) 모든 것을 덕을 세우기 위하여 하라. (26)
2) 화평가운데 질서를 세우기 위하여 하라. (33)
egrave;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시니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33)
2. 상세규칙
1) 방언은 두 세 사람이 차례대로 하고, 한 사람이 통역하라. (27)
2) 만일, 방언 통역하는 사람이 없으면, 방언하는 자는 교회에서 조용히 하고, 자기 자신과 하나님께만 하라. (28)
3) 예언은 두 세 사람이 말하고, 다른 사람은 말하는 것을 분별하라. (29)
egrave; What? 예언의 내용이 성령의 예언(예수님의 주되심과 주권을 드러나는 예언)인지 또 예수님의 가르침과 일치하는지를 분별하라는 의미
4) 만일, 앉아있는 다른 사람에게 계시가 내리면, 먼저 예언하던 사람은 예언을 그치라. (30)
egrave; 왜냐하면, 이렇게 해야 모두가 차례대로 예언을 할 수 있게 되어, 모든 사람들이 배우고 격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31)
egrave; 예언자들의 영은 다른 예언자들의 자기 절제에 의해 통제를 받는다. (32) -> 따라서 예언하는 자는 스스로 절제하여 예배시간을 독차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나. 여자 성도들이 지켜야 할 원칙
1. 여자 성도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34)
egrave; 고린도 교회에 은사를 자랑하는 여자 성도들이 무질서하게 은사를 사용함으로 교회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일이 있어, 바울 사도는 예배의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여자 성도는 잠잠하라고 권면하였다.
2. 혹시 배울 것이 있으면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어보라. (35)
egrave; 당시 헬라 사회의 관습은 여자들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남편과 이야기를 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겼다. 이에 바울은 여자는 집에 가서 궁금한 것을 남편에게 물어보라고 권면한다.
다. 결론
1. 하나님의 말씀이 마치 자신에게 나온 것처럼, 또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에게만 임한 것처럼 생각하는 교만과 독선을 버리라. (36)
2. 누구든지 자신을 선지자나 신령한 자로 생각한다면, 그는 이 서신이 주님의 명령임을 알라. (37)
egrave; 따라서 바울 서신이 주님의 명령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면, 그는 신령한 것을 분별하지 못하는 자다. (38)
3.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39)
4.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 (40)
[교훈 적용]
오늘 본문을 묵상하면서 예배질서를 지키는 성도들에게 나타나야 할 3가지 특징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1. 잠잠할 때와 말할 때를 알고 실천한다.
본문에서 바울 사도는 통역하는 사람이 없으면 방언하는 자는 잠잠하라고 가르친다.
또 누가 예언을 하고 있는데, 앉아있는 다른 사람에게 계시가 있으면 먼저 하던 자는 잠잠하며, 교회에서 여자 성도는 잠잠하라 한다.
하지만, 통역이 있으면 차례를 지켜 방언을 하고, 또 차례대로 예언을 하며, 배울 것이 있는 여자 성도는 집에서 남편에게 물어보라고 가르친다.
이렇게 했을 때, 신앙공동체는 다양한 은사를 통한 덕과 질서를 세워 온전해 질 수 있는 것이다.
12장부터 14장에 이르는 무려 3장에 걸쳐 바울이 은사와 관련된 부분을 다룬 것을 보면, 교회 내에서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방언과 은사가 무질서하게 행해지는 상황에서 드려지는 예배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것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못하는 예배가 되는 것이기에, 바울은 많은 공을 들여 이 부분을 다루었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해야 할 자리가, 은사께나 한다는 자들의 경연장이 되거나, 서로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는 공연장이 되어버린다면,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핏값으로 사신 하나님 백성의 공동체는 존재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예배가 진행되면서, 찬양하는 시간에 하나님을 깊이 만나도록 마음을 여는 준비찬양은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하나님으로 채워져야 할 마음이 자신의 감정으로 채워져 불쾌감을 줄 때가 있음을 본다. 나 스스로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마음으로 준비되지 못하고, 다른 생각으로 채워져 하나님을 깊이 만나지 못하는 것을 경계하고 신령과 진정으로 찬양드릴 것을 다짐해 본다.
2. 교회 내에서 증거되는 여러 말(방언과 예언)에 대해 해석하고 분변한다. (weigh carefully)
바울 사도는 방언할 때, 통역을 할 것과 또 누가 예언을 하면, 다른 예언하는 자들이 그 예언을 분변하라고 가르친다. 즉, 예언하는 자의 말이 예수님의 주되심과 주권을 드러내고 있는지, 또 예수님의 가르침과 일치하는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평가해 보라는 것이다.
이 또한 교회의 덕을 세우고 질서를 지키기 위함이다.
성도들이 알아듣지도 못하는 방언을 공적으로 한다든가, 예수님의 가르침과 다른 가르침이 공예배를 통해 선포되는 상황에서 거룩을 이루며, 예수님을 닮아갈 수는 없다.
QT를 할 때, 경계해야 할 부분 중의 하나가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말씀을 묵상하는성도는 저렇게 받아들일 수가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주석을 찾아보고, 각종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노력이 필요하다.
잘못 해석된 말씀을 진리로 받아들였을 때, 하나님께 올바로 영광을 돌릴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단이 그렇지 않은가?
하나님의 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것과 다르게 선포하고, 그래서 성도들은 그것이 맞다고 하여 그 내용에 기초하여 하나님을 그릇되게 신앙하고, 그릇된 생활을 하고…
그래서 자립신앙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일예배, 수요예배, 목장예배가 중요하다. 하지만 그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매일의 개인예배다.
각종 공적 예배는 잘 참석하여 은혜를 받는데, 그것이 다면 곤란하다.
매일 개인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 깊은 교제를 나누고, 주시는 말씀을 듣고, 내게 있는 문제와고민을 하나님께 아뢰는 이런 개인예배의 과정을 통해 삶의 현장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사는데도, 삶의 현장으로 나가면 많은 유혹과 시험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말씀도 없이 그렇게 살 수 있단 말인가?
나의 연약함을 알기에, 하고자 하는 마음과 의지는 있지만 실천에 자주 실패하는 나 자신을 알기에, 매일의 개인예배를 통하여 자립신앙을 확립하고 주님을 더욱 깊이 사랑하고 섬기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해 본다.
3. 분수를 알고 지킨다.
고린도 교회의 일부 여자성도들이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공예배에서 방언으로 기도하면서 예배질서를 흐리게 하였다.
또 어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이 자기가 만든 것인 양, 자기에게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양 온갖 교만과 독선을 행하고 있었다.
이런 일들이 계속된다면, 교회의 덕을 세울 수 없음은 물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온전해 지키는 커녕 분열되고 말 것이다.
그래서 각자 자신의 분수를 알고 질서있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장에서 나눌 때 자기 고난에 대해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고난을 말로 드러냄으로써 치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고난이 최고라면서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면, 이를 통해 자신과 목장 식구가 함께 유익을 얻을 수는 없다.
말씀의 해석에 기초한 고난의 이해와 나눔이 서로에게 유익이 된다.
우리들 교회에 오기 전 고난이 해석이 안 되다 보니 죽을 지경이었다. 어디 누구에게 말을 하고 위로를 받고 싶은데, 그것이 안되니 술로 풀고, 횡설수설 하였다.
이제는 말씀으로 내 고난이 해석되니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을 안다. 그러다 보니 불필요하게 고난을 세부적으로 늘어놓으며 중언부언하지 않고, 또 그런 고난의 이야기를 들을 때도 말씀으로 접근하게 되는 나 자신을 본다.
고린도 교인 중에 자신에게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듯, 다른 사람에게는 말할 기회도 주지 않고,무작정 시간을 써가며 말하였던 오만불손한 사례를 거울삼아, 다양한 상황에서 분수에 맞는 처신으로 공동체에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될 것을 다짐해 본다.
주님!
이제 은사와 관련된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는 바울을 통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논란이 되었던 방언을 금하지 말고, 예언을 사모하라는 말씀도 듣습니다.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해 공적으로 방언을 주의하라는 것이지, 방언 자체를 금하는 것이 아닌 주님의 음성 또한 듣습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할 신앙공동체가 질서를 지키지 않고, 그로 인해 분열되는 것을 주님께서 원하시지 않으시기에, 바울 사도를 통해 다양한 측면에서 말씀하시는 세밀하신 주님을 뵙니다.
이로써 신앙공동체에 유익이 되지 않는 부분을 생각하며, 버릴 것을 버리고, 취할 것을 취할 수 있는 지혜로운 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 하루도 화평안에서 질서를 지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며 주님의 도를 기억하며 지킬 수 있는 복된 하루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