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13 :1-13
사도 바울을 좀 흉내내고싶다.~감히 닮겠다는 거짓말은 말고.
그는 내면에 넘쳐 흐르는 노래가 가득하다.
그날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사도 바울은 자신의 삶을 찬찬히, 진지하게 살펴 보는 분이었을 것.
늘 자신의 내면에 말을 걸고, 내면에 성장하는 그 인물을 생각했을 것이다.
분명하고 확실한 유일신 하나님에 대한 말씀의 인식.
어릴 때부터 비뚤림 없이 곧은 유일신 사상으로 줄달음치는 지성으로
변질되진 않는 고상한 하늘의 것을 추구했을 듯하다.
자신이 지닌 모든 것을 바쳐서 구하고 싶은 고귀한 가치를 찾는 혈기의 젊은이.
그의 내면은 신학, 철학이, 지성이 분수처럼 솟아 예술처럼 표현된다.
예수님이 바로 그가 평생 갈구하던 하나님이심을 알았을 때 ,
무엇으로도 다 표현 못할 사도 자신조차 알지 못하는 자신을 알고 계시면서
스데반의 죽임도, 흩어지는 양떼를 내치는 것도 주님을 핍박하는 것으로 당하시면서도
사울의 때를 잠잠히 인내하신 주님이 하나님이심을 성경에 능통한 이 젊은 학자가 ,
이 육신에 속해 철저히 바리새인 자신의 영혼의 주인이 예수셨다는 걸 알아버린 순간.
모든 것이 주꼐로 말미암고 모든것이 주께로 돌아감을 아는 , 추구하던 모든 가치가 예수께.
이처럼 화려하고 이처럼 장대한 오페라, 심포니가 어딨을까?
바울 기록의 전 성경이 노래로 오페라로 뮤지컬로불러지면 좋겟다. 철저히 원문 그대로.! !
엉뚱한 상상만 하는지....
어릴적 눈뜨면 고아원 운동장에 세미 클래식이니, 오페라 아리아니, 깐소네...등을 크게 켜서 아침이
시작되곤했다. 언니 성악 공부를 위해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구비해놓은 건 늘 자랑스럽고 뿌듯했다.
나는 바울의 이 말씀들을 몇 장 혹은 한 권쯤 노래로 외워부른담 좋겠다.(게을러서 할까?)
아들이 음악을 하겠댔으니 기도하며 꼬드겨보리.
아나니아의 집에서 눈을 닫힌 채 깊은 은혜 속에 들어갔을 사울의 전 존재를 읽으신 하나님을 발견한
작은 바울의 눈물.
그때에는 내가 온전히 알리라. 고린도에게 ,내게 노래하신다.
L O V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