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렸을 적에는 말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이나, 판단하는 것이나, 모두 다 어렸지만,
어른이 되어서는 , 어렸을 적 말이나, 생각이나 판단을 모두 다 내버렸습니다.
고린도 전서 13잘 11절 말씀입니다.
방언 ,예언, 지식, 은사를 가지고 요란했던 고린도교회에 은사보다 더 나은 것을 알려주십니다.
사랑....오래 참는 거라고, 무례하지 않는거라고, 자랑하지 않는 거라고 들려 주십니다.
어린아이처럼 부분적인 것에 집착하는것은 무엇입니까?
큰 느티나무가 서 있는 푸른 벌판 한 아이가 누군가를 찾아 다녔습니다.
잠 들기전이나 기도중에 잠깐씩 떠오르는 그림이었습니다.
뭘까? 궁금해서 탐색하다가 수 년이 지나 알았습니다.
공무원이시시면서 도박중독이셨던 아버지와 그것을 말리려는 어머니는 많이 다투셨습니다.
가끔 어머니는 싸우던 끝에 강물에 빠져 죽는 다고 강 가로 달려 가시면 말린다고 쫓아 갔습니다.
강 가에 아주 오래 된 느티나무가 있었는 데 그 아래서 어머니는 신세를 한탄하며 한참동안 우셨습니다.
엄마 손을 꼭 잡고 있던 아이는 후련해지는 엄마의 마음을 느끼며 그 곁에서 잠이 들곤 했습니다.
깜박, 눈을 떴을때 잠 든 나를 업고 집으로 오시는 엄마의 등은 너무 따듯하고 안심되어 자는 척 했습니다.
참 많이 쌀쌀맞았던 엄마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몇 안되는 유일한 기억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어른이 되어서도 뭔가 불안한 일이 생기면 그 아이가 그 벌판을 찾아 헤매었습니다.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고 나면 이상하게 퇴폐업소를 찾는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힘 없는 어머니에 대해서 불쌍함도
나를 너무 사랑하셨던 아빠를 화 나게 하고 대 드는 엄마가 한번만 참았으면 하는 것도 있었습니다.
어른이되어 가슴 속 성인아이는 성을 잘 내고 참지를 못합니다. 무례하고 자랑만 하고 싶습니다.
아내의 큰 목소리가 아니 주도적인 여성들의 그림자만 보여도 아이때 못한 걸 어떻게든 합니다.
순종을 내 세우면서 비겁한 복수를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조건이 있습니다. 먼저 눈 작게 뜨고 바라보고 소리는 낮춰서 말해야 사랑하겠다고...
내 가족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내 죄를 보지 못하는 한계중의 하나입니다.
주님,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지 못 하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