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목장예배에서 목자님께 큐티인을 받아 어제 말씀을 읽어보았습니다. 집에 가서 제가 시력이 안좋은고로 성경본문만 읽었는데 참 놀랐습니다. 그동안 애매히 알던 제 죄를 더 명확히 떠올리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믿음이 약할 때 저희 엄마가 다니시는 절에 전남편도 지금 남친도 데려갔었고 남친에게는 절밥도 먹였고 처음 갔던 때보다 두 번째 갔을 때는 믿음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절을 강요하는 스님에게 불교식으로 절까지 했습니다. 어찌보면 밥한끼 얻어먹자고 절한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 음식 먹고 정말 더 잘살것도 아닌데...
10절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11절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믿음이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정말 저를 꼭 집어서 하신 말씀입니다.
그리고 달마도사를 그려달래서 예전 직장상사에게 갖다주었습니다. 부탁받은 것도 아니고 정말 자발적으로 절에 다니는 그분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내 유익을 위해서 그 분의 영혼을 팔았습니다.
게다가 아직까지 치료약이 없는 내 눈의 병을 치료해준다는 한의사를 만나서 남친에게 2년 6개월을 뜸을 뜨게 만들면서 하루라도 안뜨면 불안하다며 건강우상을 섬겼고 그 때문에 뜸과 그 약을 끊은 지금도 믿음이 약한 제 남친이 뜸 안떠도 되겠냐며 걱정을 하니 나의 악한 행실로 남친까지 넘어뜨리는 죄를 범했습니다.
그리고 이름에 남자가 없어서 이혼했다는 말에 은혜가 으뜸이라는 좋은 이름을 놔두고 개명까지 하고 궁합을 배워서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재미로 봐주었습니다. 내가 눈고치자고 찾아간 자격증 없는 한의사에게서 배워서 여러사람을 넘어뜨리고 다니니 차라리 이것이 무서운 죄라는 것을 인식하고 치료 안받고 눈이 멀어버리는게 나을뻔 했습니다. 내가 어찌 하나님을 가벼이 여기며 죄를 짓고도 뻔뻔이 살아있으니 할말이 없습니다. 남친이 전에 개명 뭐하러 하냐 궁합 봐주고 다니지 마라했던 잘 믿지 않는 남친이 저보다 훨씬 낫고 남친을 통해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이라는 걸 이제야 크게 깨닫습니다.
이러니 성령을 다시 받은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급하게 예수님께서 꿈속에 찾아오셔서 저더러 낙태를 많이 한다던 그 말씀이 이해가 됩니다. 내 죄를 모르니 일생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경험을 하면서도 바로 회개하지 못하고 타박만 하고 가신 예수님을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계속 예수님의 씨가 잉태되는 영혼을 실족시킴으로 낙태하니까 급하게 오신겁니다. 나에게 맡기신 내 주변 가족, 친척, 친구 모두 제가 낙태시킨 내 형제고 내 자녀입니다.
내 지체가 나를 실족케하며 천국가는 것을 방해하면 떼버리라는 말씀에 무섭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제 조금 이해가 갑니다. 아직은 내 죄를 보는 것이 시작일 뿐 정말 더 많이, 명확하게 보아서 많이 울고 회개하고 내 죄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과 외아들까지 내어주신 하나님을 더욱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성령님 나를 위해 수고가 정말 많으십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