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떡하실 건가요?
작성자명 [크리스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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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3.09
2007-03-09 골로새서 (Colossians) 4:10~4:18
어제,
중단했던, 바울사도, 두기고, 오네시모를 묵상합니다.
바울은 두 번째 로마의 감옥에 같혀
나의 매인 것을 생각하라..고 합니다.
감옥은 춥고, 쓸쓸하고, 외로운 감방생활이라
무엇보다
신자들의 위로와 격려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긴장되고 힘든 상황에서
사도바울은 오히려 오네시모를 위해 편지를 씁니다.
오늘날처럼,
편리한 컴이 있는 것도 아니고
서신으로, 그 것도 아주 힘든
부탁하는 편지를 씁니다.
바울이 감옥에 갖혔기에,
그 편지덕택에, 오네시모를 사랑하는 관계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그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저 역시,
육신의 병상의 감옥 이 아니었더라면
주어진 현실에 바빠
큐티엠의 나눔 에 참여하기 힘들었을테고,
보물같은 귀한 여러 지체님들을 만나지도 못했을 겁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그 분하시는 일은
언제나 끝이 황홀한, 해피 엔딩(happy ending)입니다.^^
두기고는
바울이 주 안에서 함께 된 종,
사랑받는 형제,
신실한 일군등으로 불렀기에
바울과 신자들에게 신임받은 인물이었습니다.(엡 6:21-22)
오네시모는
골로새 갑부, 빌레몬의 종 이었는데.
골로새에서
주인의 금품을 훔쳐 로마로 도망쳐 와
로마에서 바울사도를 만나고
회심하여 신자가 되었습니다.
바울사도는
도망쳐 온 오네시모 를 위해
골로새 갑부주인 빌레몬 에게
오네시모를 해방시켜 달라고,
그래서 바울사도의 사역을 도울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청합니다.
그 내용이 빌레몬서 입니다.
이전부터
바울과 빌레몬은 잘 알고 있는 사이라서
그런 부탁이 가능했을 겁니다.
평소에 인간관계가 좋으면,
어려운 일이 생겨 부탁하게 되면,
쉽게 청을 들어주기가 쉽습니다.
그 당시엔 종이 도망치면,
심한 징벌을 받거나 사형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회심하여 신자가 되었다 해도
주인인 빌레몬 이 용서해주지 않으면
사형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빌레몬에게
도망친 종인 오네시모 를
주인에게 돌려보내며
빚은 자기가 회계하겠다면서
용서함으로 오네시모 가 사역을 돕도록
그를 용서하라고 간청하는 것입니다.
회심하고 신자가 되었지만
주인에게 돌아가면 사형받을지도 모르는
귀향.. 오네시모 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요?
그런 오네시모를 위해
섬세하고 배려깊은 바울사도는
그의 신실한 동역자 두기고 를 함께 보냅니다.
바울의 간청으로
빌레몬은 오네시모를 용서했습니다.
훗날,
오네시 모는 초대교회의 지도자가 되어
에베소 교회의 감독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바울, 두기고, 오네시모는
주 안에서 사랑의 띠 로 하나가 되어
주의 사역을 감당하는
아름다운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저나 여러분이
바울처럼, 그런 감옥생활을 한다면,
사형감인 오네시모 를 위해
빌레몬에게 통사정하는 편지를 보낼
용기와 사랑이 있을지..
아니면,
내 일도 힘든데
뭐, 남의 일까지 간섭하나? 할 것인지.
빌레몬처럼,
거짓말하고, 사기치고, 도망간 자, 빚진자들,
나에게 엄청 상처주고 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