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하세요
작성자명 [안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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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3.07
2.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Devote yourselves to prayer, being watchful and thankful.)
감사로 그 궁정에 들어갈찌며.....
한번은 제 딸이 집을 나갔습니다
그 딸이 아마 16살되였을 때입니다
열흘이 되어도 돌아오지 않는데.........
이국 어느 하늘 아래서 어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피마르는 분초를 그렇게 열흘을 보낸 아침
성 프란시스코가 작시한 온세상 만물 우러러 다 주를 찬양하여라!
찬송가 33장을 1절부터 끝까지 거듭거듭 주님 앞에 불렀습니다
찬송을 부르며 딸의 안녕을 방해할 온갖 의혹과 불안 어둠들을 떨쳐버렸습니다
그 아이 태몽꿈이 온갖 빛으로 찬연한 아름드리 나무들이 사방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을 타고 현란하게 춤추고 있었던 것을 떠올리며.............
그 날 오후
아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기도도 중요하지만 바울은 기도에 함께 병행해야 할 덕목이 감사라는 것을 이미 체득하신 분으로 제게 오늘 다시금 일깨워주는 아침입니다
십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난 지금 그 딸은 아직도 자신이 풀어여 할 짐을 안은채
지금 제 곁에서 피아노를 치고 있답니다
덕분에 저는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주님 말씀을 묵상하네요
기도는 만주의 주요 만왕의 왕이신 아버지 보좌앞에 엎디는 것으로 그분께 드릴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이 있다면 찬송과 더불어 감사라는 것-
세월이 가면갈수록 주님앞에 드릴 것이라곤 그것 밖에 없다는 것-
뭔가를 이루었고 기여코 해냈다는 성취욕이 자신감과 결탁되여 만만치 않는 힘으로
제 속에 둥지를 틀면서 바로 그 힘이 세상사람 모두가 갖고 싶어했던 힘이로구나
자각할즈음이면 그 힘은 세상에도 영낙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