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금요일
제목: 충성
고린도전서 3:16-4:5
요약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들, 거룩해야 함을 말한다. 지혜 있다 자기를 속이지 말라.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하다.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너희 것이나 너희 역시 그리스도의 것이고 하나님께 속해있다.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 구할 것은 충성이다. 판단할 분은 오직 주님이시니 주님 오실 그 때에 주께서 마음의 뜻까지 보시며 각 사람에게 칭찬이 있으리라.
질문
1. 나의 더럽히는 죄, 분란을 일으키는 죄는 무엇인가?
2. 내가 자랑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3.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여기고 섬기고 있는가?
4. 마음의 뜻을 다하여 노예로 여기며 충성되이 일하는가?
5. 나는 판단으로 상처 주고 상처 받는 것은 무엇인가?
묵상
내가 왜 분란을 일으키는 사람일까? 나는 아닌 줄 알았다. 나는 화합과 화평을 구하고 중재하는 사람인줄 알았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서 나의 거룩하지 못함, 더러움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성전인 척, 거룩한 척 하는 모양, 경건한 척, 겸손한 척 하는 모양만 머리로 아는 것만 가득한 가증함을 본다.
우리들교회에 속한 것이 우리들 교회화된 것으로 착각하고 사람을 자랑했다. 훌륭한 지도자 밑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단 일이긴 하지만 그 밑에 있다고 내가 변하는 건 아니다. 위대한 사무엘 밑에서도 사울은 회개하지 못했다. 가장 슬픈 비극이다.
그리스도의 일꾼이라고는 하면서도 노예같이 취급당하는 건 못 참았다. 존중~이라는 타이틀을 내 걸고 나도 상대를 존중하지만, 상대가 존중하지 못하고 침범하는 걸 못 봤다. 살아있다. 아직도 소금에 절여지지 않은 배추로 파릇파릇 살아있다. 무시할 수 있는 상대 앞에서는 최대한 무시하면서 나는 무시 받는 입장이 되어서는 안 되는 나의 가증함이다.
남편이 아들 시험 끝나는 오늘, 오늘부터 계획 세워서 공부하라는 말에 순간 무시가 되었다. 그 말의 중심을 받아들이면 되는 것을...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옳다는 생각에 답답하고 안타깝고... 결국, 표시내지는 않았지만 내 안에서는 상처를 준다. 표시내지 않는다고 냄새까지 안 날까? 내 안에 가득한 악... 표시내고 싶지 않아 입을 다물고 있지만 감춰진다고 감춰지겠는가? 인정하고 내보일 수 있는 장이 감사하다. 나는 악하다고 외칠 수 있기에 외치는 그만큼은 나가는 것 같다. 그럼에도 여전히 나는 악이지만, 천천히 조금씩 하나님이 빚어가시는 속도에 맞추며 살아간다.
맡은 자가 구할 충성, 하나님께 간구한다. 목장 처방이 있었음에도 아직도 올리지 못한 목보가 신경쓰인다. 그것 역시 나의 악이다. 끝까지 구할 것, 충성!!
적용
1. 감사와 찬양
① 날마다 나의 악을 드러내고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② 하나님의 말씀 본질이 기준이 되어 나를 해석해나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③ 비가 오는 우중, 오늘 열릴 힐링 캠프에도 은혜주실 것을 믿으니 감사합니다.
④ 일정이 꼬여서 가지 못할 포럼에 갈 수 있도록 열어주셔서 힘을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⑤ 오늘 해야 할 일의 분주함이 압박이 되지만, 시간시간, 주의 지혜로 마무리될 것을 믿으니 감사합니다.
⑥ 맡은 자가 구할 것은 충성이라 하셨는데, 악한 내 모습을 보게 하시며 충성을 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⑦ 남편의 끊임없는 아이들을 향한 잔소리가 내가 들어야 할 소리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⑧ 오늘 해야 할 것 중 놓쳤던 것 가운데, 세세한 것들이 생각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⑨ 내가 알긴 하지만, 변화되지 않는 이유가 나의 탐욕과 악한 고집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⑩ 경건의 모양, 겸손의 모양은 있지만 경건의 능력과 겸손이 없는 가증함을 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⑪ 삶이 능력이 되기를 소망하고 간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내가 끝까지 구할 것, 충성을 간구하게 하시고 맡겨진 일, 지혜롭게 다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