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설물
(QT본문: 고전 2장 1절 ~ 16절)
2012-07-04. 수요일.
[본문: 고전 2장 1절 ~ 16절]
[관찰]
하나님은,
1)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에 우리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지혜(십자가의 도, 복음)를 미리 마련해 놓으신 분이시다. . (7)
egrave; 이 지혜는 세상의 지혜도, 곧 없어질 지도자들의 지혜도 아니다. (6)
egrave; 이 지혜는 오랫동안 감추어져 있다가 드러난 것이다. (7)
egrave; 세상 지도자는 한 명도 이 지혜를 알 지 못했다. (8)
egrave; 이 지혜에 대해 성경은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9)
2) 부르신 자들에게 성령을 주시는 분이시다. (12)
성령님은,
1) 하나님의 지혜의 비밀을 부르신 자들에게 계시하신다. (10)
2)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알고 계시다. (10)
3)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을 아시는 분이시다. (11)
4)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시는 분이시다. (12)
5) 영적인 진리를 영적인 말로 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시는 분이시다. (13)
바울은,
1) 복음(십자가의 도, 하나님의 증거)을 전할 때, 말이나 인간의 지혜로 하지 않았다. (1)
2)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예수님의 인격과 사역) 외에는 어떤 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했다. (2)
3) 고린도 교회에 갔을 때, 약하고 두려웠으며, 심히 떨었다. (3)
4) 가르치거나 전도할 때,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않고, 성령님께서 능력있게 나타나심으로 하여, 믿음의 근거가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였다. (4, 5)
5) 믿음이 성숙한 사람들(or 구원받은 자) 가운데서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했다. (5)
6) 내주 하시는 성령님께서 가르쳐주신 것으로 말하였다. (13)
신령한 자(거듭난 자)는
1) 하나님께서 주신 성령을 받은 자들이다. (12)
egrave; 하나님께서 성령을 주신 목적은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함이다. (12)
2) 모든 일을 제대로 판단하므로, 다른 사람의 판단을 받지 않는다. (15)
egrave;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사는 사람들은 모든 가치 기준이 영적이므로 하나님께로 온 계시에 의존하여 판단한다. 그러므로 그의 판단은 정확하며 다른 사람의 판단을 받지 않는다.
3) 하나님의 마음을 전혀 헤아릴 수 없지만(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 주를 가르치겠느냐?), 성도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다. (16)
egrave;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아시는 것과 같이 하나님의 백성들도 성령의 도우심을 힘입어 영적인 진리와 영적인 진혜를 알 수 있다
육에 속한 사람(자연인)은
1) 성령님이 주시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이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는 어리석게 보이며, 그들은 그것을 깨달을 수도 없다. (14)
[교훈 적용]
1. 배설물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어떤 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하였다. 따라서 바울은 제자들을 가르치거나, 복음을 전할 때, 인간의 지혜에 근거한 설득조의 말이나, 어떤 철학적인 지혜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참 지식인 예수 그리스도와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만을 전했다.
음란의 도시 고린도
세상 지혜는 다 여기 있다고 하는 철학자들이 포진하고 있는 도시가 고린도다.
각종 다양한 이교도들이 판을 치고 있는 이곳 고린도에서 바울은 오직 예수님과 그분의 사역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알지 않겠다는 것이다.
비록 자신이 약하고 두려웠으며, 심히 떨기까지 했지만, 그럼에도 바울은 오직 예수님과 예수님의 사역만을 전하겠다는 것이다.
고린도에 오기 전, 바울은 아덴에서 복음을 전파하였다.
하지만, 그 결과는 실패였다.
바울이 그들의 종교성을 시작으로 관심을 끌어 들여,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하였지만, 아덴 사람들은 도무지 알 지 못하는 복음에 모두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런데 지금 이곳 바울이 복음을 전하여야 하는 곳은 아덴보다 더 열악한 환경이다.
그래서 바울은 어떻게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까를 생각할 때, 두렵고 떨렸지만,
그럼에도 철학자들의 사변에, 음란으로 가득한 마음에, 각종 우상을 숭배하는 것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어떤 논리를 사용할 것이며, 어떻게 지혜롭게 그들을 잘 설득할 것인가 하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고 바울은 선포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의 이 비장한 결단의 근거가 무엇일까?
그것은 세상의 어떤 언변이나, 지혜는 다 배설물로 여겼기 때문이다.
자신의 지혜와 능에 근거한 언변과 지혜로는 사람을 살릴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바울은 외견상 융통성 없어 보이고, 꽉 막힌 것 같아 보이지만, 바울은 오직 예수님과 그 분의 사역만을 전하여 로마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엊저녁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한 솔루션을 개발하여 사업을 하고 있는 지인에게 전화가 왔다.
몇 년 전부터 사업을 진행하였고, 이제는 제법 자리를 잡아 에너지 관리공단에도 솔루션을 제공하여 많은 업체들이 이 회사의 솔루션을 사용하여 있는데, 요즘 잘된다며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 전화를 했단다.
앞으로 회사가 성장할 것인데, 지금 일을 도와주고 있는 회계사가 자신에게 별 도움이 안 된다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조언해 달란다.
전에 사업계획서도 만들어 주고, 투자 유치를 위해 관련 자료도 만들어 주면서 도와준 적이 있는데, 이제 좀 뭐가 될려고 하니까 기억이 났나 보다.
그러면서 약주 한잔 대접하겠다고 한다.
술 끊었다고 하니까, 어디 아프시냐고? 한다.
뭐 좀 일이 있었는데, 내일 만나면 이야기 하마 하고, 약속을 잡았다.
참 재미있다.
이제 다시 주님 품에 안겨 주안에서 살려고 하니 나를 알던 사람들이 하나씩 다시 연결이 된다.
친구 한 녀석은 내가 술 끊었다 하니까, 니가 정말? 이렇게 나온다.
무슨 말을 해야 하나?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 할까?
바울은 예수님과 예수님의 사역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알지 않기로 작정하고, 세상에서 그래도 낫다고 하는 사변과 지혜를 다 버렸다.
그리고는 성령의 나타나심으로 하였다.
그렇다 성령만이 능력이다.
바울은 가르치거나 전도할 때,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않고, 성령님께서 능력있게 나타나심으로 하여, 믿음의 근거가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였다
오늘 말씀은 누구를 의지하며, 무엇을 말할 것인가를 가르쳐 준다.
성령에 의지하여 오직 예수님과 예수님의 사역을 말하는 것이다.
그 밖의 모든 것은 배설물로 여기는 것이다.
오늘 지인을 만나면, 내가 이렇게 변화된 일들을 성령님에 의지하여 예수님과 그 분의 사역만을 전해야겠다.
주님!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누구를 의지하며, 무엇을 입술에 담아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당대 최고의 석학이었던 자요, 권력으로도 총망받던 인물이요, 학벌로도 최고였던, 그래서 세상 것 의지하고 자신을 의지할 수 있었음에도 부활의 주님 만나 변화되어, 이제는 주님만을 의지하고 세상의 가치를 버리겠다는 바울을 봅니다.
비록 세상의 힘 때문에 두렵고 떨림이 있지만, 그래도 입술에 담아야 할 것이 오직 복음임을 알기에 다른 모든 것을 버릴 것을 결단한 바울을 본받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성령님으로 깨닫게 하시고, 인도받게 하시며, 성령님께서 나타나실 수 있도록 내 자신을 비울 수 있는 겸손한 오늘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