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고 깊고 높은 길
작성자명 [김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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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3.01
요한일서 5장13절~21절
한국대학생선교회의 총재인 김준곤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70년대초 사랑방 운동을 하면서 몇 천만원의 예산이 필요했습니다.
왜냐하면 전국 1만 4천여 부락에서 사람들을 모아
훈련을 시켜야 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안고 미국으로 건너간 목사님은 국제 총재인
빌 브라잇 박사를 만나 사정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러나,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도울만한 사람을 소개해달라고 했지만 더 이상 가능한 사람이
없다며 자리를 피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루는 작정을 하고 다시 빌 브라잇 박사를 만나 부탁을 했습니다.
그러자 “그럼 내가 하나님의 보증수표를 드릴까요?” 라는 말에
나는 좋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요한일서 5장 14절의 말씀을 함께 읽었습니다.
그리고는 이 말씀이 하나님의 보증수표가 아니냐고 했습니다.
나는 실망했습니다.
그러나 곧 ‘ 아! 그렇구나. 어째서 나는 사람을 믿는가?
하나님이 계시지 아니한가 !“ 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일이 있은지 열 나흘이 지난 후에 은행에 후원금이 들어왔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빌 브라잇 박사는 설교를 하다가 자신의
경험을 사람들에게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다른이들에게는 성경을 가르칠 줄 알면서 자신에게는
가르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그때 사실은 너무 돈을 달라고
조르는 바람에 피할 생각으로 말씀을 읽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말씀으로 인해 은혜를 받았으며 하나님은 그렇게
말씀하신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설명했다고 합니다.
집회가 끝난후 어느 실업인이 “내가 그 이야기를 듣는 동안
꼭 이 말을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그에게 돈을 들려서 보냈습니까 ?” 라고 묻자
“사실은 말만해서 보냈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럼 내가 돈을 내겠소”
이렇게 해서 후원금이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일을 행하시려고 하면 못하실 것이 없습니다.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단순히 믿고 구하십시오........
제가 좋아하는 예화중의 하나인 이 글은
ccc총재이셨던 김 준곤 목사님의 실화입니다
제가 가야할 길이 이런 길임을 ,
사람들을 보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을 바라봐야하는 ,
좁고 깊고 높은 길임을
저는 요즘 믿음의 선배님들이 이미 가신 길을
아니,이미 골고다를 향하여 담대히 발자욱을 떼셨던 그 길을
허걱거리며
발버둥치며
겨우겨우 안간힘을 쓰며 기어가고 있습니다
제가 안다고 자부한 것이 무엇인지
제 안의 불의가 무엇인지
제 자신 안에 있는 우상이 무엇인지
요즘
저는 잊지 않도록 마음판에 새기고 있습니다
열 나흘 후에,
후원금을 들고 버거운 눈물을 흘렸을 김준곤목사님의
그 마음이 ,그 감사가, 그 찬양이 너무 너무 부럽습니다
언젠가....
저와 제 남편도 살아계신 그 분 앞에
감히 버거운 눈물흘릴 날을 고대하면서........샬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