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임하였나니, 지체하지 말라
(QT본문: 호세아 13장 1절 ~ 16절)
2012-06-22. 금요일.
[본문: 13장 1절 ~ 16절]
[관찰]
하나님은,
1) 종 되었던 애굽 땅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유일하신 구원자이시다. (4)
2) 이스라엘이 메마른 광야 땅에 있을 때, 보살펴주셨다. (5)
3) 권세를 주시기도 폐하시기도 하신다. (11)
4) 죄를 심판하신다. (1, 3, 7~9, 15, 16)
5) 사망과 음부의 권세에서 값을 지불하고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신다. (14)
하지만 이스라엘은,
1) 이스라엘 중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였던 에브라임 족속이었지만, 그들은 바알을 섬기고, 귀금속을 재료로 그들의 상상에 따라 만든 우상을 숭배하는 죄를 지었다. (1,2)
2) 하나님이 광야에서 보살펴 먹이셨음에도, 그들은 배가 부르자, 교만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렸다. (6)
3) 자신을 돕는 하나님을 대적하였다. (9)
4) 다윗 왕가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다스리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언약에도 불구하고, 다윗 가문의 왕이 아닌 다른 왕의 통치를 받겠다고 하며 하나님을 대적하였다. (10)
egrave; 하지만 그 결과(이스라엘이 왕을 달라 하여, 하나님께서 왕을 허용하신 결과)에 대해 하나님은 진정한 보호와 인도가 과연 그들에게 있었던가를 질문하신다.
5) 심판(해산하는 여인의 어려움)이 임박하였음에도, 그들은 어리석게도 여전히 회개하지 않고(산문에서 지체할 것이 아니니라), 오히려 죄를 더 쌓고 있다(그 죄가 저장되었나니). (12, 13)
egrave; 임박한 심판에 대한 경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죄를 더 쌓아가고만 있는 이스라엘
그 결과,
1) 교만함과 바알을 섬기고 만든 우상을 숭배하는 죄로 이스라엘은 심판을 받아 패망하게 된다. (1)
2) 이스라엘은 아침 구름이나 이슬같이, 쭉정이 같이, 연기같이 신속한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 (3)
3) (암)사자와 표범 같이, 새끼 잃은 곰 같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처참하게 징계하시어, 이스라엘은 패망하게 된다. (7~9)
4) 하나님을 배반한 결과, 심판의 도구 앗수르(동풍)의 침략으로 가진 모든 것을 빼앗기며, 칼의 형벌을 받아 어린아이는 물론 잉태한 여인까지 처참한 죽음을 당하는 형벌을 받는다. (15, 16)
따라야 할 명령
1) 하나님 외에 어떤 다른 신도 인정하지(acknowledge) 말라. (4)
[교훈 적용]
1. 네 섬김의 대상이 누구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섬길 것인가, 아니면 보이는 우상을 숭배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 하셨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눈에 보이는 우상을 숭배하였다.
그리고 그 우상에 제사하는 자는 우상에 입을 맞췄다.
그 행위가 참으로 친밀해 보인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고 하시는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무엇이 이들로 하여금 이런 행위를 하도록 하였을까?
성경은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탐욕이다.
탐욕이 그들로 하여금 눈에 보이는 우상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였고, 결국엔 실행하게 하였다.
또 하나는 눈에 보이는 세상을 닮고자 함이다.
출애굽하여 광야생활을 거쳐 가나안 땅에 들어간 이스라엘
하나님을 의지하여 가나안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땅을 차지하였지만, 가나안에 들어가 살다 보니 한 켠에 자리잡고 있던 가나안의 문화가 자꾸 눈에 들어온다.
농경사회이다 보니, 자녀도 많이 낳아야 하겠고, 추수할 것도 많아야 하겠고, 또 복도 많이 받아야 하겠고…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 믿지 않은 자들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었을까?
어떤 대상을 만들어 잘되게 해 달라고 복을 비는 것이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을까?
그래서 그들은 우상을 만들었고, 그 우상에게 잘 되게 해 달라고 소원을 빌었을 것이다.
이스라엘도 같은 상황이 아니었을까?
율법을 통하여 하나님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이라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사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았을 터.
그냥 내 마음대로 살고 싶은 것이, 내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사는 것이 쉽고 편한데…
이러다 보니 이방 사람들이 하는 것이 눈에 들어오는 것이다.
말씀으로 은혜로 이들을 끊었어야 했지만, 이스라엘은 욕심으로, 결국 이방의 문화를, 세상의 문화를 자기 것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우상숭배의 모습이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고 명령하시는 하나님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고 명령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라”고 명령하시는 하나님
내 마음의 욕심이 아닌, 눈에 보이는 이 세상을 닮고자 하는 것들이 아닌 말씀을 쫓아야 산다.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 영이신 하나님이 내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살아야 한다.
우상에 입을 맞추듯,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하고 사랑을 행하는 그런 삶을 살아야 한다.
주여, 내 속에 욕심이 잉태되지 않게 하시며, 눈에 보이는 세상의 가치가 하찮게 여겨지는 그런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2. 물에 빠진 놈 구해 놓으니 이제 보따리 내 놓으란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 땅 종 되었던 곳에서 구원하여 주시고,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메마른 땅, 광야에서 먹을 것을 주시며,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시며 보호하셨는데…
어디 그 뿐이랴?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하시고, 그들에게 천국시민의 규례를 주시며, 양육하고 가르치셨건만,
이제 다윗 가문의 통치를 받지 않겠다며 왕을 달라, 지도자를 달라 한다.
배은망덕한 놈이로다.
물에 빠진 놈 구해 놓으니 이제 내 보따리 내 놓으라는 심보다.
이제 먹고 살 만하니,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는 어디 갖다 버리고, 양심에 털난 사람처럼 행동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 보따리가 정말 그렇게 소중한 문제인가?
그 보따리는 그냥 잠시 있으면 없어지는 것인데…
영원한 것을 생각하지 못하는 이스라엘의 어리석음이 당장의 눈앞에 보이는 보따리에 마음이 빼앗기는 것이다.
무슨 뉴스나 어떤 기사를 보면, 생명의 은인에 대해서는 깊은 감사가 있고, 어떻게든 그 은혜에 보답하려고 하며, 남은 인생은 덤이라고 고백하면서, 봉사의 삶을 살겠다, 의미있고 가치있는 삶을 살겠다고 하는데, 이건 순전히 남의 이야기인가?
그래도 하나님의 은혜를 직접 체험하여 맛본 자들인데…
조금의 틈만 생기면 이렇게 보따리 내 놓으라고 생떼를 쓸 수 밖에 없는 처참한 인생이 내 모습니다.
내가 이처럼, 배은망덕하며, 무가치한 인생을 사는 것이다.
주님, 무시로 기도하며, 성령을 의지하는 가운데, 말씀으로 세상을 이겨내게 하옵소서!
3. 잠시 있다 없어지고 말 아침 이슬, 쭉정이 인생 살고 싶은가?
힘 좀 있다고, 에브라임 족속은 교만하여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렇지만 우리는 보고 있지 않은가?
권력의 무상함을…
그러니 영향력이 있다고 교만하지도 말고, 권세를 부러워도 말 것이다.
생각해보면, 고객사의 필요에 의해 부사장의 지위를 받아 수탁경영을 수행해 보기도 하였지만,
그 권세는 윗 권세에 의해 언제든지 박탈될 수 있었음을 본다.
내가 있는 그 자리가 언제든 내가 있을 수 있는 자리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현재의 권세를 자랑하지 않아야 한다.
주어진 직임에 겸손하게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직임을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의 가치를 쫓는 것이 잠시 있다 없어지고 말 안개와 같은 것을 쫓는 것이기에,
그 결국이 허무요, 인생무상이요, 지옥이라면,
하나님의 가치를 쫓는 것은,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것을 쫓는 것이기에,
그 결국이 보람이요, 기쁨이요, 평안이요, 영생인 것임을 잊지 말고
오늘 하루의 삶이 하나님의 가치를 쫓는 귀한 하루가 되기를 소원해 본다.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저와 함께 해 해주셔서, 저를 보호하시며 인도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허무한 가치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하시며, 더욱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