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사의 노래
작성자명 [안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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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2.28
오늘은 아침부터 몹시도 어지러웠네요
컴 앞에 앉으니 하얀 창이 아물 아물 앞으로 가까이 왔다 뒤로 사라졌다..........
그래 컴을 끄고
요한 일서 4장을 제 몸에 어떻해 새겨놓을까?(여러분들께서는 어제 한 것인데....)
생각한 하루였네요
조국은 이제 서서이 정오의 태양이 한반도의 머리 위를 비출 시간이 되어오고 있겠지요
정오의 태양을 생각하노라면 떠오르는게 있네요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라는......
(시편 37편5-6절)
결혼초기-
어느 주일 오후
남편이 교회 일로 지체되여 차 안에 먼저 들어가 혼자 기다리는데.....
그 시간이 하도 무료#54700;
딱히 차 안에서 할 일은 없고(그땐 셀폰이 없었을때지요 아마 셀폰이 있었으면 누군가에게
통화를 하면서 지냈겠지요)
성경을 펼쳐 읽는데 바로 위의 말씀이 성경책 지면으로부터
한 자
한 자
빠져나와 성경책과 제 두 눈 사이의 중간 지점에서 멈추는 것이였어요
물론 활자 하나 하나가 꿈틀 꿈틀대며 점점점 켜지면서..............
제가 얼마나 놀랬겠습니까?
그게 벌써 25년전일이네요
그때는 고국에 있었을때이지요
가슴을 스스로 쓸어야 할 때가 있지요
특히 저같은
새 가슴
토끼 가슴은...............
이곳은 어둠이 내려
오늘을 서서이 마감해야 하는 시간대로 접어들었네요
그래 저도 오늘의 묵상을 단 한 문장으로 마감할까 합니다
강렬한 믿음의 원동력은 강렬한 사랑! 이라고..............
세세한 오늘의 묵상을 못 올린 대신
몇년전에 지은 시를
초롱초롱 샛별같은 영혼들에게 주님의 이름으로 드리며
일찍 잠자러 들어가겠습니다
내일의 밝은 햇살을 주님 품안에 안겨 기대하며................
투사의 노래
덩!
덩!
덩!
북을 쳐라
억세게 쳐라
맺힌 눈물 없도록
맺힌 마디 없도록
덩덩덩!
덩덩덩!
이제는 이 몸을 쳐라
노루
사슴
뛰노는 이 몸을 쳐라
상고적 비둘기 한 마리 둥지 튼 이 몸을 쳐라
성령이 샘솟듯 흐르는 이 몸을 쳐라
거기 그 북은 심장의 소리일뿐
심장은 아니니.................
네 힘이
너를 삼켜
널
꽃상여 보내듯 나를 쳐라
아!
얼마나 기다린 전쟁인가?
맹렬한 네 살이 박힌 심장은
허공의 심장이니
불의 심장으로 허공을 사르는 이 투사를 향해
다시 시위를 당겨라
둥!
둥!
둥!
천년 묵은 산이 떠내려 간다
둥둥둥
둥둥둥
천년 묵은 죄야
나와라!
받아라!
마셔라!
이 투사의 심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