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哥
작성자명 [박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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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2.28
2007-02-28 요한일서 (1 John) 5:13~5:21 ‘하나님의 사랑哥’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 되도다 하시니라(요한복음 20장 29절)”
예수님은, 자신의 옆구리에 손을 넣어 만져보고 나서야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한 도마에게 이 말씀을 하셨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쓴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나도 보지 못하는 예수님을 믿지 못해 짧은 인생에서 30년을 허비한 후에야
영생을 소망하며 여생을 보낼 결심을 하게 되었다.
161주 연속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테니스 스타 페더러는 지난해 인도의 지진 피해 지역을 찾아가
“살아남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신과의 약속”이라며 어린이들을 안아줬다는
신문 기사를 보며 참 좋은 말이긴 한데 더 좋은 말에 대한 아쉬움을 느꼈다.
페더러가 말한 신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더 희망적인 이런 말들,
“살아남기 위한 인간의 노력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때 열매를 맺습니다(big joy)”
“정녕 아버지의 진노조차 가슴 뛰는 사랑이라는 것을 고백할 때(안나님 말씀)
여러분에게 닥친 고난은 축복이 될 것입니다(김양재 목사님 말씀).”
“힘드세요? 기도할께요” (정아님 말씀)
말을 못하는 편은 아니지만 새로운 언어를 배우느라
어휘력의 빈곤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이다.
세상의 언어는 온갖 미사여구로 치장해도 공허하게 들리지만
믿음의 언어는 너무 솔직해서 불륜을 애기해도 가슴에 와 닿는다.
그래서 목사님이, 믿음의 선배들이 하는 말을 잘 따라하기만 해도
내가 앞으로 살 세상에서 신실한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어제 개편 전 마지막 목장 예배를 식사 모임으로 가졌는데
잉꼬 집사님 부부가 식당 앞에서 다투고 한 분이 집으로 가버리셨다.
그런데 그 싸움의 발단부터 전개 과정까지, 참석한 한 분에 의해 낱낱이 오픈 되니
형제들의 위로와 유머 섞인 질책이 치료약으로 즉석에서 조제되어
싸움을 촉발 시킨 가해자(?)에게 한 봉지 전해지고 피해자에게는
‘정리 맨’이 준비해온 고급 케익이 화해용 진상품으로 배달되었다.
믿음의 언어로 자신의 죄를 토설하고 가셨으니 신혼의 밤을 보내지 않았을까?
하나님, 이렇게 사는 우리 속의 나 되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지지고 볶고 살면서도 영생을 소망하게 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이 불러주신 하나님의 사랑哥를 가슴에 깊이 새겨
하나님이 불러주실 그 날까지 잊지 말라고 한 그 이름
믿으라고 한 그 이름 믿으며 살겠습니다.